이광석의 집 . 입니다

예전엔 집안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중년으로 들어서며 나에 대해
내 존재에 대해 소중하다 느끼게 해 준
어느 분 덕분에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
겠다 맘먹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가 행복해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어느 누군가는 눈쌀을 찢푸리며 맘에
안들어하고 어느 누군가는 돈없다며
맨날 놀러 다닌다 머라하고 어느 누군가는
팔자 좋다며 은근 비꼬고 주변 사람들
보는 시선이 곱지 않음을 알지만 어차피
내 인생이고 그들이 대신 살아줄거 아니니
하고픈 대로 내키는 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그 곱지않은 시선들 끝엔 부러움이란
질투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았으니까요.
자기들은 되고 남들은 안된다는 이기적인
삼보들을 가진 자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열심 나를 위해 살아가려
합니다.
하고픈거 하고 가고픈곳 가고 먹고픈거 먹고
되도록 많이 해보고 후회없었다 말 할 수 있는
그런 남은 내 생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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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하겠지만 항상 아쉬움이
남고 부족함을 느낍니다~
뭐든 100%로는 없겠지요^^^
오늘도 생의 아름다운 한 page
만들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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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간다는 것 시간이 흐른다는 것 물리적으로 우리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시간을 흐르고 있네요
어느새 낙엽을 모두 떨구고 앙상한 가지
바람을 고스란히 맞고 있는 나무가 의연하기 까지 합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히 보내고 편안한 저녁입니다
이거면 됐습니다
따뜻한 이불속이 나의 몸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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