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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 화 ... 박 효신 . 박 효신 . 1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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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5.

 

 

 

 

 

 

 

 

 

 

 

 




 

 


 

 

모두 조금 씩 . 더 건강 하기 를


. 더 자주 . 행복 하기 를 ...

 

 

 

 

 

 

 

 

 

 

 

 

 

 

 

 

내가 선택한 것 들 . 선택하지 않았던 것들 이 . 지금 의


.  나를 만들고 . 내 인생을 만들어왔지

 

 

 

 

 

 

2 0 2 1 . 1 1 . 2 5 . 목 요일

 

 

 

 

 

 

 


 

 

 

 

 


야생 화 ... 박 효신

 

 

 


 

하얗게 피어난 . 얼음 꽃 하나 가

 


달 가운 바람 에

 

 

얼굴을 내밀 어

 


아무 말 못했 던

 

 

이름도 몰랐 던

 


지나간 날 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 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 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 만

 


그리운 마음 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 만

 


괜찮을 만큼 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 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 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 에

 


그렇 게

 

 

너를 또 한번 불러 본다

 


좋았던 기억 만

 


그리운 마음 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 만

 


괜찮을 만큼 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땅 위 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 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 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 만

 


미워했던 만큼 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 그 봄이 오면 . 그날에 나 피우리라

 

 













 

 

 

 

박 효신 .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