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jackie 2011. 4. 22. 00:04

   어언 인생의 절만을 넘게 살고 있지만,

살면 살수록 살아지는게 힘이 드는거 같다.

 

살아있는 동안,

모든 영광을 누린 사람들이야 무슨 여한이 있겠냐마는,

살아생전에 혹독한 삶을 견디고,

그도 모자라 버틸 힘조차 없어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은

얼마나 처절했겠는가 살아있는동안에........

 

난 가끔 우울해지거나 고독이 몰려 올때,

빈센트 반 고흐를 생각한다.

그에게서 지금 삶에 행복하라는 주문을 듣기도 하지.

 

빈센트 반 고흐.......

이루어질수 없는 사촌누이를 오랫동안 짝사랑했고,

못생긴 얼굴과 무능력으로 모든 여자로부터 거절을 받았던 사람.

심지어는 자기가 보기에도 가엽기 짝이없는 창녀를 보듬고자 청혼을 했지만,

그 창녀에게조차 거부를 받았던 불쌍한 영혼.

 

그렇게 한세상을 버림받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자 가슴에 총을 겨누었지만,

밀밭에서조차도 발견이 안되고, 

스스로 자취방에 걸어 와서 3일을 아무도 모르게 앓다가 죽은 사람........

 

그는 수없는 작품을 그렸지만

단 한점만이 그것도 통사정을 해서 팔았을 뿐이었다.

못생긴 얼굴, 기이한 성격, 고독과 광기 그리고 절망.........!

아무하고도 사귈수 없는 성격탓에 인간관계나 돈 여자 명성 어느것 하나도 얻지를 못했다.

평생을 동생인 테오로부터 생활비를 얻어쓰고,

테오가 결혼을 한다고 하자 앞날이 두려웠을까 자살을 감행했다.

동생 테오도 6개월 후에 죽고만다. 그리고 그 둘은 같이 묻혔고.......

 

우리는 그유명한 < 해바라기>나 <자화상> 그리고 <밀밭>이라는 작품으로 그를 기억하지만,

또 다른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이 있다.

보라와 청색 그리고 하얀색을 적절하게 사용한 그 작품은 생소한 느낌이다.

보통 그의 작품은 노랑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나름 분류를 했었지.

아마도 하늘나라를 동경했을지도 모르겠고.

 

평생을  거액의 그림을 팔아

바람둥이로 산 고갱과는 극과극의 삶을 산듯 하다.

그들이 무명일때,

같은 화실을 쓰면서 살았지만,

그 기간은 단지 두달에 불과하다.

죽일듯이 싸우다가

고흐가 자기 귀를 자르고, 고갱은 도망을 갔지.

고흐는 절망에 쪄들고,

고갱은 파라다이스같은 하이티섬에서 장수를 누리고........

그래서

난 절대고독에서 아스러져 간 고흐에게 연민을 느낀다.

 

그래서는 였을까.

사람들은 고흐를 많이 기억한다.

 그의 인생과 대비되는 불후의 명작을 아끼면서.

 

도움없이 그림이나 음악을 올릴 재주가 없다.

1. 그누가 그림 <별이 빛나는 밤>과,

2. 이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을 한 <빈센트>라는 팝송을 부탁한다.

돈 맥클린이 싱어송라이트로 부른 그곡.......!

그리고 하나더,

이곡의 감미로운 돈 맥클린의 목소리에 반해서

작곡한 또다른 곡 하나.

3. <킬링미 소프드리 위드 히즈송> 도......

한글로 쓰고 읽으니 웃기다. 새겨서 읽고. ㅎ

 

절대 고독의 추남을 그리며

이 가을을 살아보자.^^*

 

출처 : 연무초교11회동창회
글쓴이 : 오 복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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