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9873

중년에서 노년까지~

07 2021년 06월

07

카테고리 없음 유월은 사랑할 계절

녹음이 짙게 드리워진 울창한 숲이 유월을 만나니 더욱 싱그럽고 두툼한 잎이 튼튼하게 숲을 이루고 오르는 오솔길 앞에는 길안내 잡이 벌레가 나타나 두어 걸음 앞서서 고맙게 안내를 하니 가쁜 호흡도 잠시 잊게 만들어 주니 고맙다. 휴일에 잠시 잠시 휴식처럼 산사를 찾아서 둘러보고 신선한 자연의 공기를 가득 마시며 힐링을 하면서 휴일의 보약 같은 시간을 보내고 또 다음을 기약하며 더 멋진 추억을 남기기로!... //:창가에 베고니아 포도 열매 맺히듯 꽃망울이 보석같이 탐스럽게 뽀글뽀글 옹기종기 탐스럽게 피어있는 유월의 창 가 풍경에 취하니 커피 한잔을 부른다.

10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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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아름다운 오월

봄바람처럼 스치듯 잠시 잠시 계절이 지나가고 사월의 노래를 채 끝나지 않았나 싶은데 지금은 오월이 여름을 품은 체 쓱 쓱 지나가고 있나 보다. 하얀 꽃들이 향수를 뿌리면서 들판과 산야에는 이팝과 아카시아 꽃 향기들로 벌과 나비들이 정신없이 이 꽃 저 꽃을 탐하면서 바쁜 꿀 노동을 신나게 즐거운 날갯짓을 하며 꿀을 모아 담느라 바쁘게 윙윙 그린다. 녹음이 춤을 추고 숲은 그늘을 만들고 우리는 또 그늘을 찾아 걸어가면서 바람 좋은 계절인 오월 장미의 계절인데 바람은 여름 태풍처럼 불어대니 보기도 아까운 꽃들이 떨어질까 봐 염려스러워집니다. //: 헤르만 헤세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12 2021년 04월

12

카테고리 없음 바람 비 많은 사월 중간쯤에

사월이 오월을 부르듯 빠른 계절만큼이나 우리도 빠른 청춘들이 따라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벚꽃 대궐에서 환희를 만끽한 것이 지금은 잎이 무성히 도 자라나서 온 산야를 도화지 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점점 색칠을 해나가고 있으니 어제도 오늘도 점점 완성 돼가는 그림판을 감상하면서 한적한 골짝 감상에 정신줄을 놓고 이 생각 저 생각하며 하늘 좋고 볕이 좋은 날을 즐겨본다. //:사월의 봄비가 내린 골짝 계곡에는 생명의 근원인 물이 가득하다. 한굽이 돌고 또 돌고 내 눈 속에 다 담지 못하는 풍경을 아쉬워할 수도 없는 마음속 감탄이 소리를 지른다. 봄은 이 곱고 아름다운 색칠을 어떻게 이리도 능수 능란하게 색을 입히는지 연녹색에 점점이 하얗고 빨간 물감을 흘리며 흐르는 골짜기 폭포수의 하얀 포말을 그리며 여울진다...

29 2021년 03월

29

카테고리 없음 삼월이 사월을 부른다.

샛노란 꽃잎부터 선 보이더니 어느새 분홍빛 꽃들이 산야에 색을 칠 하면서 지금은 노랑 물결과 하얀 벚꽃 물결에 벌들이 춤추며 봄의 향연을 펼쳐 보인다. 봄 바다에 갯내음은 맛있는 해초 미역 냄새와 섞여서 바로 봄의 향기 가득한 바람은 봄이 무럭 익어가는 이 계절에 삼월 끝무렵쯤에 봄바람은 제법 익어서 점점 훈풍이 자리를 잡고 사월을 향해서 바삐 오늘도 나와 함께 잘도 달리고 있다. //: 꽃바람 봄바람 꽃잎이 휘날리며 이 거리를 함께 걸어요 하는 노랫말처럼 봄은 바람의 계절답게 꽃가루를 날리며 황홀한 꽃길에 취하여 몽환에 빠져 잠시 잠깐 모든 번뇌를 잊는다.

22 2021년 02월

22

카테고리 없음 이월은 봄 소식.

봄맛이 솔솔 피어오르고 봄 향기에 꽃들이 눈을 뜨면서 온기 가득한 바람은 저 산 넘어 남쪽에서 봄을 가득 품어 내가 사는 이곳에 뿌려주며 지나가나 보다. 잠시잠시 스치듯이 지나가는 세월의 시간 그 공간에 우리들 모두 함께 숨 쉬며 놀던 그 공간도 다 세월의 시간에 금방금방 잘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분홍빛 봉긋이 봄소식 알려주는 진달래 꽃망울이 어찌나 반가운지 등산길 내내 봄 찾는 산행으로 변해버린 2월은 저 산 넘어오는 봄을 마중 갔던 산행으로 봄님에게 눈 맞춤하고 하루를!... //:물안개 피어오르는 강가는 새벽 동이 터면 온천수처럼 하얗게 강변을 덮는다. 어제 그랬듯이 오늘도 내일도 이 봄처럼 점점 고운 향기가 가득한 시간들로 가득 가득 채우며 일상을 감사하면서 알차고 보람찬 날들을 만들어 ..

03 2021년 01월

03

29 2020년 11월

29

카테고리 없음 11월 마지막 가을

가을이 이제 막 떠나가고 있다 가라고 한 적 없는데 사람이나 계절이나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잘도 간다. 어제는 김장을 한다고 꽁꽁 얼어붙는 대지 위에는 우리가 먹을 만한 것이 없으니 저장을 해서 봄이 올 때까지 다람쥐가 도토리 저장하듯이 우리 먹고 살 거리를 만들어 저장하는 행사다. 이렇게 이쁜 가을이 어디를 가려하는지!... 점점 차가워지는데 가을꽃은 양지바른 언덕에 자태를 뽐내며 방긋이 웃고 있다. //: 울긋불긋 아름답던 단풍은 낙엽으로 흘러내리고 푸른 억새와 잔디는 봄을 준비하러 옷을 벗어버린 체 대지 밑으로 숨어 파란 풋내음 풍기며 봄날 어느 날 쨘 하며 솟아오를 단장 하러 갔나 보다.

26 2020년 10월

26

카테고리 없음 화려한 10월

시월이 갑니다. 춥습니다 가을이라서요. 오늘 아침에도 추위를 느꼈고 초저녁에도 기분 좋은 쌀쌀함 조금은 춥다고 느낄만한 이불 당겨덥는 그 맛 하지만 가을은 마지막 화려함을 발하고 나서는 먼지처럼 사라지는 계절!... 그래서 가을은 고독 쓸쓸함이 우리의 삶처럼 그렇게 닮아 있는가 본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정열적인 아름다운 산천들 너도 나도 순간의 행복한 풍경 속에 빠져들고 환의에 찬 즐거움 기쁨 행복 이것이 인생!... 한 잎의 푸르름이 없는 잎처럼 노랗다 못해서 희붉은 한 잎처럼 힘없는 행복이 먼지로 날아가는 허전함이 바로 가을. //: 소통 일상 삶 틈새는 누구나 갈망하고 바라는 아주 작은 마음 일 것이다. 단풍이 산 등고선을 타고 위에서 아래로 흘러 내린다. 가을 낮 바람은 내 마음의 작은 소용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