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푸는 세상사 잡다한 야그

빈우영 2015. 9. 20. 13:25

 

 

 아침 8시 30분

초등학교 3학년 아들 학교 보내고

설거지에 빨래 끝나면

10시 조금 넘어

장보기 조그만 강구 끌고

마트로 간다

 

주어진 돈에 맞게

하나 최대한 풍성하게

그게 남자의 철칙이다

 

학교 파한 아들 돌아오면

알림장 확인하고 간식 먹이고

문구점에 가 준비물 산다

 

솜씨없는 요리실력으로

이 것 저 것 저녁을 준비하고

엄마, 아들 둘러 앉아 맛나게 먹고 나면

다시 설거지

 

하루가 후딱

짬을 내

글을 쓰고 싶지만

아직은 여유가 없다

 

이사 후유증에

덜 된 집 정리

피곤한 몸 그리고 맘

 

남자의 하루는

기쁨이자 고단함이다

아주 아주 조금 아픈 몸으로 하여

 

 

2015년 9월 20일 일요일의 넋두리 한 조각

 

 

 

 

 

 

 

 

아주 오래전에 마트에서 장보는 부부, 연인들이 젤 부러웠던 적이 있었지요.
그들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고 이뻐보이던지.ㅎㅎ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안하소서~~~~~~
새벽녘이 참말로 차갑더만예
이사는 잘 하셨는지요..?
이사한번 하고나면 힘이 빠지지요.
건강 되찿으시길 기도합니다.
44년만에 처음이라 그런지
온 몸이 쑤심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