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의 시절

따스한 해피 2019. 7. 14. 19:00

 

 

 

 

 

세상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 중에는

기쁨과 즐거움도 있지만

가장 깊고 확실한 행복은 역시 평안입니다.

 

평안은 오직 한 길,

곧 행복으로 돌아가는 삼각지에서 사랑과 신뢰가 만날 때에 나옵니다.

우리의 영혼 가장 깊은 곳으로의 평안...

 

우리가 일상을 탈출하여 휴식을 만끽하는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누가 어머니의 사랑을 돈으로 다 살 수있을까요.

아기는 어머니와 함께 있을 때에 가장 행복하고

안도감을 느끼면서 비로소 잠이 듭니다.

 

지난 주간에 나는 답답하고 생각도 정리할겸해서 어느 바닷가를 다녀왔습니다.

짐도 없이 가볍게 옷 한벌 걸치고서 인천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두 시간을 가야만 했습니다.

가는 길에 운전하시는 기사가 너무도 고맙고 수고롭고해서 껌 하나를 건네자

기사님은 껄껄껄하시면서 웃으셨지요.

 

나는 잠시 무언가에 홀린 듯이 창밖만 바라보았고

버스는 어느 새 중간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한 중년 남자가 버스에 올랐는데 그는 차에 오르자마자 기사에게 무언가를 건네 받고서는

머리를 숙여 고맙다며 인사를하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무엇이 고맙다는 말일까 하고 지켜보니

기사님은 잠시 횡단 보도앞에 차를 세워놓고서는 그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혹시 지갑에 빠진 것은 없는지, " 다시 한번 확인을 시켜주고는

고맙다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연신 머리를 조아리는 그 남자의 모습에서

 

나는 순간 무엇에 머리를 강하게 맞은 냥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 가슴 속에서 환하게 웃음 꽃이 피어났습니다.

 

조금 더 지나가서 환승을 하고 나는 그만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누군가 뛰어가는 발소리에 깜짝 놀라 깨어보니

 

이번에는 한 중년 여성이 딸과 함께 교통카드를 찾지 못해

차에서 내리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자꾸 가고 손님은 말이 없는데 그녀는 더욱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때에

기사님은 괜찮다는 말로 그녀를 안심시켜주며 기다려 주었습니다.

 

내 가슴속에서도 몇번씩이나 그녀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나는 그렇지도 못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아마 착각일꺼야" 하면서 애써 마음을 감추고 있을 때에

 

마침내 그녀는 잃어버렸던 교통카드를 찾아 내었고 기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며 인사를 하고

차에서 내려서서 다시 또 한번 인사를 하고 황급히 달아나는 그녀를 보면서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운전 기사님은 참 좋은 분이시라고...

내 가슴에서 하는 말이 왜 그리도 짠한지 저도 모르게 눈가에서는 눈물이 샘물처럼 고였습니다.

 

누군가는 내게 그렇게 말할 지도 모릅니다.

별 것도 아닌 일들을 가지고 왠 호들갑을 떠느냐고 ...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우리는 사회를 얼마나 알고 있고

서민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이해를 하고 있을까요

 

어떤 사람들은 언론인들처럼 TV를 차지하고 말을 잘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사랑이 없다면 그 하는 모든 말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정치인들처럼 지식이 풍부합니다.

그러나 그에게서 사랑이 없다면 그 지식과 명예가 다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자선가들처럼 기부를 잘합니다.

그러나 그에게서 사랑이 없다면 그것은 체면상 마지 못해 하는 과시일 뿐이고

그에게서 애통하는 마음이 없다면 한 마리의 나비조차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모두가 자기만을 위한 세상에서 누군가는 관심과 존중과 이해로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닐까요

욕망이 하늘에서 방황하는 별이라면 사랑은 이 땅에서 빛나는 태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고백하지 못하면 병이 나는 것처럼

언론이 눈을 감고 시인이 아파하는 소리에 귀를 닫는다면 그 사회는 무관심으로 병이 들고 말 것입니다.

 

버스는 마치 무거운 짐을 하나 내려 놓은 듯이 신나게 달렸습니다.

길 가에 놓여 있는 가로수, 들판에 핀 꽃들 모두가 나를 보며 열렬하게 환영해 주었습니다.

 

그제서야 기사님도 한 고비를 넘긴 듯이 차를 세워두고서 잠시 차에서 내려서며

담배 한 개피를 조금 피우시고는 다시 차를 몰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쏜살같이 달렸습니다.

 

버스가 천천히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설 때는 마치 내가 귀빈이 된냥 어깨가 으쓱해지고

사람들이 모두 다 차에 올랐을 때는 혹시 누가 올세라 잽싸게 빠져 나왔습니다.

 

 

쭉쭉 뻗은 도로하며 바다를 달릴 때에는 내 마음도 놀라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드디어 내가 탄 버스가 마을로 들어섰다는 소식에

햇살은 벌써부터 마중나와서 내 옷을 벗기우고

바다는 나를 위해서 은빛 찬란한 양탄자를 펼쳐놓고 어서오라고...

어서와서 편히 쉬었다 가시라고 ,,,

 

 

이번 여행에서 만났었던 기사님...

비록 그 때는 바쁜 핑계로 인사한번 제대로 못 드렸지만

다음 번에는 제가 먼저 알아보고 조그만 음료수 하나 사들고 인사를 드릴께요.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갈매기도 내가 누구인지를 잘 아나봐요^^

 

세상에는 갈 곳이 많다지만 나는 바다를 보면 즐겁고 바다에 누우면 참 평온하다.

 

신혼 시절에 아빠와 아이들은 비를 맞으면서 게를 잡고 밀물이 들어올 때 휴게소에서 맛있게 컵라면을 먹었지요^^

 

 

 

 

 

 

 

 

 

 

 

 

 

저 기사님! 껌 못 드시죠...아니요 저도 좋아해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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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우리가 살아가는날
비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포스팅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빕니다
이곳 서울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식으로
지금은 하늘이 비구름을 만드나봐요^^

새벽 잠시 별아님의 집을 둘러보며
고운 글을 읽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희망을 봅니다. 고마워요^^ 별아님...
말씀대로 사랑이 없는 청산유수는 공허하지요
사랑이 담긴 한마디의 말은 많은 것을 해낼 수도 있지요
배려 사랑들이 모이면 바로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버스기사님들은 참 타이트한 하루를 보내시는데
좋으신 분이시네요
바다를 보셔서 스트레스는 많이 해소되셨을 것 같습니다.
따스한 해피님
기분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좋은글 감사히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바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코미님께서도 행복한 한 주 되세요^^
바다로 가는 버스안에서 기사님의 기다려주는 마음에서 사회는 아직도
매말렀지만 않구나를 느끼게 되네요. 인천 바닷가에서 휴일날 더위를 식히셨군요.
덥다는 여름도 하루하루 간다는 것에 민감하여 붙잡고 싶지만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만 가네요.
따스한 해피님 새로운 한주도 멋진시간 이어지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특수직업상 휴일은 월요일이지요^^
남들은 모처럼 쉬고 있을때 더욱 바빠진다는...

삼복 더위가 세번 엎드리라는 말이 있듯이
참고 참으면 마침내 여름은 물러간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요.

더욱 건강하셔서 우리 곁에 오래 남아
아픔까지도 싸매주는 시인님이 되어 주셨으면...
따사롭게 다가오는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저녁도 좋은 시간 되세요.^^
더운 여름엔 필수!!
얼음배달 왔습니다.^^
┌────┐
│ // │얼음
│ // ♣ │덩이
└────┘

입안에 얼음 한조각 넣고,
빠작빠작 씹어 먹으며
잠시 더위를 잊으시기 바래요~

시원한 한주 보내세요^^
늘 언제나 가까이에서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초애님과의 인연은
벌써 10 여년이 다 되가네요^^

마음으로는 언제나 고맙고
진심으로 성원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넓은 바다만큼 가슴이 풍요롭고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저도 가슴이 답답해지면 바다로 가야겠습니다.
블친님의 훈훈한 글을 생각하면서...
편안한 밤 되세요~~~^^
그냥 큰 이유없이 욕심을 비워 두고
이곳 저곳을 찾다보면
뜻하지 않던 우리 마음의 평안한 귀인을 만날 수도 있지요.
바래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월요일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밤새 비가 몰아치더니
지금은 햇빛이 쨍하네요
쨍한 햇빛처럼 마음속도 쨍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입니다 !
이곳 서울의 아침은 촉촉한 단비가
물방울처럼 떨어지고 있네요^^
마치 무더위에 더욱 힘을 내라면서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장마가 이어지는 하루가 되겠네요.
위의 바다풍경을 보니 여름 한중간에 와 있음을 알겠네요.
제헌절 하루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에도 비 소식이 있군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바다가 있는 풍경 아름답내요
확트인 바다을 보니 떠나고 싶은 마음입니다
맛난 점심으로 잠시 달래봐야 겠내요
잘보고 갑니다
8월 둘째날 오늘 아침은 유난히 매미소리가 강하게 들리더군요.
매미소리가 있는 여름의 계절이 지나면 그리움의 소리로 변하겠지요.
더운 하루도 보람된 시간 되시고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