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오름(돗오름)
- 돼지를 닮았다고 저악(猪岳)이라도 부름, 정상에서 월랑봉을 바라보는 포인트가 좋은 오름
날씨가 좋은 8월의 어느날.. 오름을 타기위해.. 무작정 해안도로를 타고 제주도 동쪽으로 떠났습니다.
동쪽의 오름은 능선과 굼부리가 매우 빼어나서 저를 매혹시키엔 더할나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어찌되었건...빨리 돝오름으로 출발 해볼까요?!^^
주차장과 초입부분.. 주자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기 전.. 돝오름이 무언지 보고 가 봅시다..^^
돝오름
해발 284.2m이고 오름의 형태는 계란모양의 원형이며 정상에는 둥근 분화구가 있다. 돗오름은 전형적인 원형의 오름으로 알려져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오름의 모양새가 돼지를 닮았다고 해서 돗오름, 돝오름이라고 부르며 한자어로는 저악(猪岳)이라고 표기한다.
돝은 제주도 방언으로 돼지라는 의미이다. 돗오름 앞에는 비자림(榧子林)이 있어 비저오름이라고도 부른다.
오름의 정상부에 오르면 비자림을 내려다 보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마주보는 다랑쉬오름(월랑봉) 또한 멋지게 조망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안내문.. 간단한 이력은 위의 설명으로 ..^^
바로 앞은 둔지봉이 보이네요.. 앞쪽은 행원풍력단지로 하얀애들이.. 풍력기랍니다..^^
다랑쉬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오름입니다. 올라가보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을 알 수 없지요..
두번이나 가보았지만..또 가보고 싶은 오름.. 또한 마주보는 오름으로 작은다랑쉬오름이 있습니다.
정말 낮아서.. 오르기도 좋고, 왕따나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딱 한그루 있어요..^^
다시 높은오름과 그 이웃한 오름들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왔던길로 되돌아 갑니다...
아까 못찍고 지나쳐왔던 비자림 입니다.
비자나무군락지로.. 비자림은 비자나무만으로 이뤄진 단순림으로서는 세계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었으며, 대략 500~800여년이 된 비자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답니다..^^
CF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비자카드...ㅋㅋㅋ Go with VISA林!!ㅋㅋ
햇살이 그리 뜨겁지 않은 오후 4시경 산행이라.. 덥진 않았으나.. 역시 산행은 산행인가 봅니다.
고작 오름 하나 올랐을 뿐인데 땀으로 다 젖어버렸네요. ^^
바로 앞에 다랑쉬오름이 있어 일출보기는 아쉬운 오름이지만.. 풍광하나는 굳입니다!
제주도의 오름은 보는거와는 다르게 올라와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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