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목 련 화 2010. 5. 6. 15:09

사람들은 누구와 밥 좀 먹었다. 라고 말하면

"누군데?"

"여자야 남자야?"

"어떤 사인데?"

궁금해서 눈에는 빛이 나는 것은 기본이고 난리법석들이다.
무조건 남, 여 사이로 묶어 버리는 못된 버릇이다.

이럴 때는 즉각 되묻는다.

"너, 애인 있니?"

"누구 사귀세요?"


그러면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는 격으로 아무 말도 못한다.






부부가 살다가 남편이 집을 나가 버렸다.

모르는 남자가 여자에게 말하기를

"뭔가 여자가 잘못 했으니까 남자가 집을 나갔겠지! 괜히 나가!" 


듣고 있던 여자가 말했다.

"하나님 믿으세요? 아님, 부처님?"


의아해하던 남자가 대답을 했다.

"하나님 믿어요. 왜요?


여자가 말했다.

"하나님이 지금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니가 남의 부부 일을 뭘 안다고 떠드느냐며 때려죽인다고 덤벼드실 걸요."










부부가 아들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내가 텔레비전을 보는 남편에게 아양을 떨며 물었다.

"자기, 나 좋아하지?"

남편은 못 본 척하고 리모컨으로 채널만 돌렸다.

아내는 상관이 없다는 듯이
또다시 남편 얼굴 앞에서 바짝 쳐다보면서 말했다.

"여봉~~! 나, 사랑 안해?"

남편은 짜증이 났는지 벌떡 일어나면서 아들을 부르며 말했다.

"응삼아!
엄마, 게임 좀 가르쳐 드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