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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련 화 2013. 10. 12. 13:26

   
  박주가리 꽃

박주가리는 '나중'을 뜻하는 'Meta'와 '짜다,

역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plexis'의 합성어인 'Metaplexis'를 속명으로 가지고 있다.

자라면서 엉키는 덩굴식물인 박주가리에게 정말 어울리는 이름 같다.

줄기를 자르면 젖 같은 흰 액체가 나오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도톰하다.

꽃은 엷은 자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여름과 어울리지 않게 복슬복슬한 솜옷을 입고 있다.

한방에서는 박주가리의 전초 또는 뿌리를 나마(蘿藦)라고 하며,

작표(雀瓢)나 양파내(羊婆奶)라고도 한다.

7~8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신선한 채로 쓰거나 햇볕에 말려 사용하고,

뿌리를 쓸 때에는 여름이나 가을철에 채취하여 씻어서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박주가리 꽃과 잎

문헌에 따르면 나마는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아 기운을 보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독을 풀어준다.

그러므로 너무 무리해서 허약해진 데, 성기능이 떨어진 데,

산모가 젖이 잘 나오지 않는 데, 피부병,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에 활용할 수 있다.

내복시에는 물에 달여 복용하는데, 15~60g을 하루치로 한다.

외용시에는 신선한 것 적당량을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한편 박주가리의 열매는 나마자(蘿藦子), 열매껍질은 천장각(天漿殼)이라고 한다.

 나마자는 성기능을 회복시키고 상처를 낫게 하며, 천장각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지혈작용, 해독작용, 골결핵, 관절결핵, 각종 타박상, 거미 및 누에게

물린 상처, 독사에 물린데, 백반병, 소아감적, 나력, 백일해, 경풍,

마진의 발진이 잘 돋지 않을 때, 폐열, 해수다담, 폐풍담천,

호흡 곤란, 해수, 천식, 발열에 의한 기침, 신장염에 의한

수종, 토혈, 몸이 약한 데, 대하증, 옹종, 단독, 종기,

음위증(성교불능증, 임포텐츠), 외상출혈, 정기 보하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며 유즙을 나오게 하는데 효험이 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박주가리 잎과 꽃

박주가리는 보통 7~8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열매의 채취는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열매껍질의 채취: 가을에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열매의 껍데기를 벗겨 햇볕에 말린다.

열매 꼭지, 종자, 털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박주가리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꽃은 흰색과

엷은자색으로 7-9월에 솜털의 별모양으로 향기가 좋은지라 벌과 개미등의 즐거운 밥상으로 보인다.

 


산과 들 울타리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근감 있게 잘 자라며

잎은 마주나며 심장형으로 줄기와 잎을 자르면 하얀 젖 같은 즙이 나온다.

 


열매가 바가지닮아 붙여진 이름이지만 새밥이라 부르던 열매는 내 유년의 간식거리

이른 봄 연한 새순을 먹었고 줄기의 즙액을 내어 내손에 난 사마귀에 바르기도 하였지,

 


겨울날 씨방을 불면 은빛날개짓으로 날으던 꿈여행은 종자번식을 위하여 멀리

날아간다고 꽃말도 "먼여행" 요즘 사랑받는 하수오랑 비슷하니 효능은 ?

우리나라 어디든 흔하게 나고 자란 산야초 공부가 좋아 짬만 나면 산야로 돌아다니는데 가을철이면 하루해가 너무 짧고 아쉬워 안타까울 때가 많다. 봄부터 지금까지 항상 접할 수 있었던 너무 흔하여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그래서 어쩌면 이 놈 대하기 미안한 마음까지 들게 하는 산야초 중 하나가 박주가리.

박주가리는 주로 시골이나 도시 주택 담벼락, 울타리, 밭둑에 박아 놓은 말뚝, 숲으로 올라가는 길목 등 아무거나 단단히 감으면서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는 박주가리과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사람들 주변에서 온갖 구박을 다 받고도 사라지지 않는 것은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다는 것이고, 생명력이 강인하다는 것은 적응력이 탁월한 것으로 봐야한다. 또 경쟁자와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힘과 종족 번식력이 왕성하다는 것은 식물체내에 특별한 유효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니 이런 성분을 잘 활용한다면 마땅히 사람들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이 덩굴 풀이 다 자라면 길이가 3m나 되고 줄기를 자르면 흰 젖 같은 유액(乳液)이 흘러나오는데 독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부분은 뾰족하며 잎자루 길이는 2~5㎝다. 꽃은 7~8월에 약간 보라색 계통으로 종 모양의 작은 꽃이 5갈래로 갈라지며 피는데 꽃에 털이 가득 나와 있고 매혹적인 향이 멀리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진하다.

열매는 표주박 모양으로 표면이 오돌토돌 하고 다 익으면 저절로 벌어지는데 그 속에 고운 솜털처럼 생긴 것이 꽉 차 있다. 어릴 때 덜 익은 열매를 따서 그 속을 파먹기도 했는데 맛은 달짝지근하면서도 뭔가 독특한 맛이 있었다.

이른 봄 연한 새순은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낸 후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예전엔 줄기의 즙액을 내어 몸에 생긴 사마귀나 종기에 여러 번 발라 주었고 피를 멎게 하기 위해 열매 속 부드러운 솜털을 붙였으며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로 이 풀의 신선한 잎을 따서 즙을 내어 발라 독을 풀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철에 풀 전체 또는 뿌리를 채취하여 말렸다가 민간약으로 썼는데, 정액이 부족하거나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 산모의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을 때, 새살이 잘 돋고 독을 풀 때, 콩팥에 염증이 생겨 몸이 잘 부을 때 사용했다.

최근엔 이 씨앗에서 채취한 기름 성분으로 자외선 차단제, 모이스처라이저, 헤어컨디셔너 등 피부와 모발 보호용 화장품 원료로 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약술을 좋아한다면 뿌리나 잎, 씨앗으로 술을 담글 수 있는데 씨앗이나 잎으로 담구면 독특한 향기와 약간 독한 맛이 감도는 황갈색 약용주가 되는데 자양 강정, 강장, 음위, 성욕증진에 좋으므로 부부가 잠자기 전 한 두잔씩 나눠 마시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