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애낌 2014. 3. 26. 00:1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큐울두둠칫2 

 

 

 

 

 

 

 

 

 

 

 

 

 


"내가, 매일 누나 볼 때."

 

 

 

고딩이 말을 끝내고 내 손 끝에 입을 맞춘다.

 

 

 

"누나는 못 느꼈어요?"

 

 


이번엔 내 손바닥에 입을 맞춘다.

 

 

 

"내가 누나 야하게 쳐다보는 거."

 

 


어깨에 말캉한 게 닿는다. 녀석의 입술인 것 같다. 어깨를 움찔하니 녀석이 손으로 내 얼굴을 붙잡는다.
그리고 아까보다 조금 더 익숙해졌다. 녀석의 이목구비가 그림자 져서 보인다. 표정 같은 건 보이질 않는다. 당연하지, 어두우니까.
녀석의 얼굴이 내 얼굴 쪽으로 다가오는 게 느껴져서 손으로 막으니, 녀석의 얼굴이 손에 느껴진다.

 

 


"저기, ...지금 뭐하는 거야?"
 
".....내가 누나 볼 때마다 하고 싶었던 거."

 

 

 

고딩의 말과 함께 내 입술에 말랑한 게 닿았다. 촉감을 느껴보니, 입술이다. 고딩이 내게 입을 맞춘 거다, 지금.
입술이 조금 더 섬세하게 움직이더니 입안으로 혀가 밀려 들어왔다. 고딩의 숨이 인중에 닿는다.
아, 내가 지금...뭐하고 있는 거지?

  

 

 

"흡. 저기...잠깐!"
 
"...하. 누나..진짜....내가 누나 보면서, 무슨 생각 했는지 알아요?"

 

 


내 입에서 입술을 떼어낸 녀석이 턱에 입을 맞추고 점점 목을 타고 내려간다.
눈앞이 어두우니 촉각이 곤두서서 녀석의 모든 행동이 배로 야하게 느껴진다.
몸을 움찔거리다가 녀석의 손이 내 가슴을 움켜쥐기에 숨을 흡-하고 들이마셨다.
목에서 느껴지던 녀석의 숨결이 내 귀 근처로 훅- 다가왔다. 그리고,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섹스 하고 싶다."

 

 


말을 끝내고 녀석이 내 귓볼을 살짝 깨물더니 귓바퀴를 핥는다. 시발, 이거 고딩 맞아? ...존나 요염하잖아.
몸을 움찔하다가 입 밖으로 옅은 신음을 내뱉으니 고딩이 살짝 웃는 소리가 들린다.

 

 

 

"누나, 안 싫은가보네?"
 
"............"
 
"응?"

 

 

 

녀석의 손이 느리게 내 허리를 쓸어내리더니 나시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맨살에 닿는 녀석의 손이 크고 뜨거웠다.

다시 내 입에 닿는 녀석의 입술. 입안으로 혀가 밀려들어왔지만, 거부하진 않았다. 그냥...녀석의 모든 행동이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녀석의 목에 손을 두르자 승낙의 뜻으로 알아챈 건지 입에 닿은 녀석의 입이 웃는 게 느껴졌다.

나시 안에 들어가 있던 녀석의 손이 금새 밖으로 나오더니 내 헐렁한 트렁크팬티 속으로 들어간다. ...나, 안에 다른 거 안 입었는데.

바로 닿는 내 맨살에 고딩의 손이 움찔하는 게 느껴진다. 그러나 곧 녀석의 손이 더 깊숙이 들어가더니 노골적으로 내 그곳을 만지기 시작한다. 

 

 


"하아...흣..."
 
"..팬티, 일부러 안 입었어요?"
 
"흐..입었잖아..."
 
"아아~ 이게 팬틴가?"

 

 


녀석이 힘주어서 트렁크팬티를 내리자 헐렁해서 쑥- 벗겨진다. 맨살에 닿는 쌀쌀한 바람에 흐-하는 소리를 내니 고딩이 내 입에 입을 짧게 맞춘다.
내 아래쪽을 만지작 거리는 손에 몸이 붕 뜨는 기분이었다. 아, 미친...고딩 주제에 왜 이렇게 잘해?

 

 

 

"하...야. 고딩."
 
"오세훈."
 
"............"
 
"내 이름, 오세훈이라구요. 이름 불러요."
 
".........."
 
"그게 더 흥분되니까."

 

 


미자 주제에 못하는 말이 없다. 이거, 고딩 아닌 거 아니야?

녀석의 손이 내 몸에서 떨어진다. 이젠 어둠에 눈이 제법 익숙해져서 녀석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보인다. 뭐, 아직까지 표정은 보이진 않지만.

바지를 급하게 벗더니 내 손을 끌어다 자신의 팬티 속으로 밀어 넣는다. 손에 녀석의 것이 잡혔다. 손을 움찔하니 녀석이 달래듯이 내 손을 어루만진다.

아, 어두우니까 더 야해. 이상해. 기분이.

 

 


"하아...누나는..이름 뭐에요?"
 
"...김여시.."
 
"흐....더 꽉 잡아봐요..하..."
 
".........."
 
"...누나라고 안 부르면..화낼 건가?"

 

 

 

녀석이 신음을 내뱉는 와중에 그렇게 묻는다. 이왕 섹스 하는 거, 미성년자랑 한다는 죄책감 좀 덜어버리게. 차라리 날 이름으로 불러주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아니라고 대답을 하니 녀석이 한숨을 쉬듯 신음을 내뱉으며 자신의 것을 잡은 내 손을 빼낸다. 그리고 급하게 다시 입을 맞춘다.

 

 


"하아...여시...아...여시였구나, 이름이."
 
"............"
 
"난 너 처음 봤을 때부터, 맘에 들었는데. ..응?"
 
"..........."
 
"내가 어떤 눈으로 당신 쳐다보는지 다 알았잖아."

  

 

 

녀석이 내 귀 가까이에서 말을 하니, 더 끈적하게 들린다. 손을 뻗어 녀석의 볼을 어루만지니 녀석이 자신의 팬티를 벗는다.
그리고 허벅지에 녀석의 것이 닿는 게 느껴진다. 헐. 시발..존나 커.

 

 

 

"해도 돼요?"
 
"안 된다고 하면, 안 하게?"
 
"푸흐...아니."

 

 


녀석이 내 어깨에 입을 맞췄고, 녀석의 것이 내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아랫배를 꽉 채우는 느낌에 허리가 저절로 살짝 들어 올려졌더니, 그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녀석이 작게 신음을 뱉고 입을 짧게 맞춘다.

그리고 녀석의 허리가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와, 허리 짓 죽인다. 녀석의 목에 팔을 감으니 고개를 내려 내 입술을 핥는다.

 

 

 

"하아...너 솔직히 말해봐..고딩 아니지..?"
 
"....흐...글쎄.."
 
"...아..좋아...."
 
"하아..누나, 다리..좀 만 더 벌려봐요."

 

 

 

녀석의 말에 응하며 다리를 조금 더 벌렸더니 녀석이 손으로 내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감게 한다. 그리고 녀석의 허리 짓이 조금 더 빨라진다.

녀석의 어깨를 끌어안고 귓가에다가 신음을 뱉으니 녀석의 입에서도 신음이 흐른다. 남자의 신음은 날 더 흥분하게 한다.

나도 모르게 아래쪽에 힘을 주었더니 녀석이 욕을 내뱉는다.

 

 

 

"하, 시발...조이지 말아봐. 나 쌀 것 같단 말이에요."
 
"..세훈이?랬지?"
 
"응."
 
"...하...너..존나 좋아..."

 

 

 

내 말에 녀석의 움직임이 좀 더 빨라진다. 녀석의 움직임과 동시에 나도 허리를 열심히 놀렸다.

 

 

 

"하으..시발...아...여시야..하...."
 
",,,흐으...읏...."
 
"..누나 나 진짜..좋아요?"
 
"...응...하아.."
 
"..나도...읏..누나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어.."
 
"하응...으핫..."
 
"아..읏!"

 

 

 
녀석의 신음이 좀 커지나싶더니 급하게 내 몸에서 자신의 것을 빼낸다. 사정을 한 모양이다.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 같아서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깜빡거리며 전등에 불이 들어오더니 방 안이 환해졌다.

 

 


"꺅!"

 

 

 

비명을 내지르며 거실에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던 담요로 내 몸을 감쌌다.
집 안이 환해지고, 녀석의 모든 게 눈앞에 적나라하게 보이니까 창피해졌다. 녀석은 창피하지도 않은지 팬티만 달랑 주워 입고 소파에 앉아 날 쳐다본다.
쭈뼛거리며 가만히 서있었다. 아..김여시, 미쳤다....처음 보는 애랑 섹스를...미친....

 

 


"누나."
 
"..어어..?"


"왜요? 불 켜지니까 나 싫어요?"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은가보다. 웃기까지 하니.

그래, 내가 어른인데. 괜히 오기가 생겨서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녀석의 옆에 앉았다.

녀석이 내 담요위로 허리를 두 손으로 감싸더니 내게 고개를 기댄다.

 

 

 

"아...진짜, 좋았어요."
 
".........."
 
"그리고. 나 누나 진짜 좋은데."
 
".........."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았어요. 근데..계속 야한 생각만 나더라고."
 
".........."
 
"근데, 오늘 그런 꼴로 갑자기 집 밖으로 튀어나오면..응?"
 
"........."


"내가 흥분을 안 하고 배겨, 김여시?"

 

 

 

마지막에 패기 돋게 내 이름을 말한 녀석이 드러낸 내 맨 어깨에 입을 쪽 맞춘다.

아....미치겠다... 내 몸이 작게 움찔하자 녀석이 피식 웃는다.

그리고 담요를 꽉 쥐고 있는 내 손을 천천히 끌어내린다. 그 손을 뿌리치기도 뭐해서 가만히 녀석이 당기는 대로 손을 내렸다.

손과 함께 담요가 끌려 내려가고, 내 맨 가슴이 드러났다. 밝은데서 내 가슴을 보던 녀석이 내 얼굴을 본다.

 

 

 

"불 켜진데서 한 번 더 해요."
 
"............"

 

 

"난, 보면서 하는 게 더 흥분되거든."

 

 

 

 

 

 

 

"여시야."

 

"어?"

 

"안 추워?"

 

"....안 추,"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아?"

 

"......."

 

"오랜만에 막."

 

"........"

 

"섹스하고 싶지 않아?"

 

 

 

웃으며 저런 말을 잘도 한다. 허-하고 웃었더니 변백현이 히히 웃으며 내게 입을 맞춘다.

진득하게 얽혀 들어가는 혀가 부드럽고 기분 좋았다. 등 뒤로 달칵-하는 소리가 났다.

아무래도 변백현이 내가 아까 꽂아놓은 열쇠로 문을 연 모양이다.

변백현에게 밀려 집에 들어가면서도 그와 맞물린 입은 떨어지지 않았다.

 

 

 

"하아...침대까지 갈 거야?"

 

"응..허리 아프니까."

 

"그래, 그럼."

 

 

 

계속 키스를 하며 변백현이 내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감고 내 엉덩이를 감싸 쥐고 침실 쪽으로 걸어갔다.

변백현이 내 몸을 잡고 있던 손에 힘을 풀자 내 몸이 침대위에 풀썩- 눕혀졌다.

날 내려다보는 변백현의 눈이 이미 반쯤 풀려있다. 오랜만에 하는 거라 키스만으로도 흥분되나보다.

 

 

 

"변백현."

  

"응?"

 

"좋아?"

 

"..어. 존나 좋음."

 

 

 

실실 웃은 녀석이 내 옷 속에 손을 밀어 넣었다. 허리를 쓸어내리는 녀석의 손이 간지럽기도 해서 몸을 비틀었다.

다리를 들어 올리다 녀석의 중심에 무릎이 닿았더니 움찔한다.

 

 

 

"아, 갑자기 공격하기 있어?"

 

"실수야."

 

"그럼 나도 실수할거야."

 

 

 

그렇게 말한 녀석이 어이쿠, 손이 막 미끄러진다. 하며 허리를 쓸어내리던 손을 허벅지로 내리더니 허벅지 안쪽을 만진다.

일부러 날 놀리듯이 중심 근처를 배회하는 녀석의 손이 얄미웠다. 변백현을 흘겨보자 그저 웃기만 한다. 아, 빨리 만져달라고.

내가 다시 다리를 들어 올려 녀석의 중심에 무릎을 가져다대니 표정을 살짝 굳히며 움찔한다.

 

 

 

"일주일동안 섹스 참은 백현이는 아주 무서워. 저번에 겪어봐서 알잖아."

 

"음..기억이 잘 안 나는데요~"

 

"ㅋㅋㅋㅋ널 어떻게 하냐."

 

"왜ㅋㅋㅋ"

 

"너 너무 좋아 죽겠어."

 

 

 

그렇게 말한 녀석이 내게 입을 맞추며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섬세하게 움직이는 손에 몸이 저절로 움찔거려졌다. 키스는 또 왜 이렇게 잘해, 정신 나갈 것 같잖아.

그냥 오늘은 변백현이 아주 예뻐 죽겠다.

 

 

 

"김여시. 그거 알아?"

 

"하아..뭐?"

 

"변백현은."

 

"........"

 

"섹스파트너가 아니라 애인일 때가 더 섹시해."

 

 

 

그렇게 속삭인 녀석이 배시시 웃으며 내 팬티를 잡아 내렸다.

녀석의 목에 팔을 두르니 자연스레 고개를 숙여 내 가슴을 핥는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내 중심을 자극시킨다.

녀석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미칠 것 같다. 일주일 만에 하는 섹스는, 변백현도 나도 금방 흥분으로 몰고 갔다.

변백현이 내 가슴근처를 배회하던 얼굴을 끌어올려 내 입에 깊게 키스를 했다. 그리고 자신의 바지를 급하게 벗는다.

 

 

 

"아오, 씨발!! 존나 안 벗겨져!"

 

"ㅋㅋㅋ야. 너 그 바지 버려. 맨날 안 벗겨져."

 

 

 

인상을 쓰며 바지를 겨우 벗은 변백현이 다시 내 위로 올라온다. 내 허벅지에 닿은 변백현의 것이 딱딱하다.

다리를 비틀며 일부러 녀석의 것을 자극하자 작게 신음을 내뱉으며 자신이 부러 허리를 움직여 내 다리에 비빈다.

 

 

 

"흐으...아..존나 좋아..."

 

"백현아."

 

"...어.."

 

"빨리 해줘."

 

 

 

흥분에 가득 찬 녀석의 볼을 어루만지며 말하니 작게 고개를 끄덕인 녀석이 팬티를 벗고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아래쪽 가득히 묵직한 것이 밀려들어왔다. 넣기 편하게 허리를 살짝 들어올렸다.

이미 많이 흥분한 건지 밀어 넣으며 길게 신음을 내뱉는 변백현.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의 허리 짓에 맞춰서 나도 열심히 몸을 움직였다. 신음을 내뱉던 녀석이 나른하게 웃으며 내 어깨에 입을 맞춘다.

 

 

 

"하...나는..흐..이 자세가 제일 좋아."

 

"흣..으..왜?"

 

"..네 얼굴 잘 보이니까."

 

".....하아..."

 

"나 때문에 죽을 것 같은 표정하는 거, 그게 제일 흥분돼."

 

 

 

녀석의 말에 아랫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참아내니 변백현의 허리 짓이 조금 더 빨라진다.

아...좋아..미치겠다. 속도를 조금 더 내는 변백현.

 

  

 

"흐...여시야...내 이름 말하면서..사랑한다고 해줘..하..."

 

"흐읏..응...변백현..하...백현아..사랑해..."

 

"읏...나도...하...여시야..."

 

“사랑해..흐..”

 

“아..그 말..존나 듣고 싶었어..하..”

 

 

 

녀석이 급하게 내게 입을 맞추고 혀를 밀어 넣는다.

입안에 가득 찬 녀석의 말캉한 혀와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녀석의 것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서로의 살이 부딪치는 횟수가 잦아지더니 소리도 커졌다. 우리 둘이 입을 맞추자 서로의 신음이 입속에서 뒤섞였다.

변백현이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다 낮게 신음을 뱉더니 내 몸에서 자신의 것을 빼냈다.

내 위에 겹쳐놨던 몸을 뗴어 옆에 눕는 변백현. 그도 숨을 몰아쉰다.

좀 쉬는가싶더니 내 몸을 일으켜 자신의 위에 올려놓는다.

뭐하는 거지..?

 

 

 

"뭐야?"

 

"나 힘들어."

 

"......."

 

"위에서 네가 해줘."

 

"...뭐?"

 

"저어어~번에 이 자세로 한 번 했었잖아."

 

"......"

 

"그때 존나 깊게 들어가서 좋더라."

 

 

 

변백현이 내 가슴을 만지작거리면서 장난을 치며 중얼거리듯 말했다.

녀석의 제안이 어이없지만, 별말 없이 웃었더니 녀석도 웃는다.

몸을 숙여 변백현의 어깨에 입을 쪽쪽 맞추다가 목을 타고 올라가 귀를 핥으니 녀석이 간지럽다고 낑낑거린다. 강아지 같은 게, 귀여워죽겠어 아주.

녀석의 귓가에 쪽쪽 뽀뽀를 하고 고개를 떼어 녀석과 마주봤다.

변백현이 날 다정한 눈으로 가만히 쳐다보며 내 머리를 쓸어 넘긴다.

 

 

 

"여시야."

 

"응?"

 

 

"사랑해애~"

 

 

 

 

 

 

 

 

 

 

 

 

"솔직히 말해봐. 아까 흥분됐지."

 

"...응."

 

"ㅋㅋㅋㅋ그럴 줄 알았다"

 

"나도 너 똑같이 복수해주려다가 나도 너랑 똑같은 또라이 될까봐 참았거든?"

 

"하지 그랬어."

 

"뭐?"

 

"우리 둘 다 흥분하면, 네가 신음소리 딱 냈을 때 아! 제 짝꿍이 아프네요! 병원 좀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여기 와서 섹스를 하면 되는 거였는데."

 

 

 

김민석이 아쉽다는 표정을 하고 말한다.

그 꼴이 웃겨서 웃었더니 '웃어어?'하며 내 티셔츠를 어깨까지 끌어올리고 내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가슴을 핥아오는 김민석의 혀에 몽글몽글한 기분이 들었다.

방금 전까지 농담하던 분위기는 어디 갔는지, 우리는 그새 또 발갛게 된 얼굴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석이 내 팬티를 무릎까지 끌어내리고 내 무릎을 세워 벌리게 하더니 손가락을 밀어 넣는다.

아. 수업시간에 답답했던 애무로부터의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참지 못하고 입 밖으로 신음을 내뱉으니 내 신음소리를 듣고 흥분한 건지, 김민석이 바지와 팬티를 한 번에 벗어 내리고 내 팬티를 벗겨 바닥으로 내던진다.

그리고 내 티셔츠를 벗겨주더니 키스를 하며 내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자신의 것을 잡고 내 것에 위아래로 비비다가 천천히 밀어 넣는다.

아래가 가득 차는 느낌에 작게 소리를 내며 허리를 들썩이니 김민석도 아랫입술을 물고 참는 듯한 신음을 내뱉는다.

 

  


"하아...여시야.."
 
"흐..응?"
 
"우리는...하...속궁합 존나 잘 맞는 것 같애.."
 
"ㅋㅋㅋ맞아..흣..."
 
"너랑 섹스할 때마다..하..쌀 것 같은거..최대한 참느라..죽을 것 같다."

 

 

 

김민석이 허리를 움직이며 섹시하게 말한다.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땀에 젖어 얼굴에 달라붙은 김민석의 머리카락을 떼어냈다.
그런 내 손을 잡아챈 김민석이 내 손가락을 야하게 핥아 내린다.

그 매끄러운 혀와 날 내려다보는 야한 눈에 내 표정도 저절로 따라서 야해졌다.
내 표정을 보고 느낌이 오는지 김민석이 신음을 짙게 내뱉기 시작하면서 허리를 더 빨리 움직인다.
빨리 움직이는 허리에 머리가 밀려서 침대헤드에 콩콩 부딪히기 시작했다.

김민석이 내 입에 키스를 짧게 하더니 허리를 움직이던 걸 멈추고 자신의 몸을 조금 내리더니 내 허리를 잡고 밑으로 확 끌어내린다.

 

 


"하앗!!"
 
"으핫!..아..."
 
"아, 갑자기 깊게 들어가서 놀랐잖아!!"


"내가 생각이 존나 짧았네...아, 시발. 방금 쌀 뻔 했어."

 

 

 

김민석이 피식 웃으며 말하고는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 진짜. 김민석은 섹스할 때가 제일 사랑스러워. 진짜 존나 잘해.
김민석의 어깨를 손으로 쓸어내리며 슬쩍 웃으니 입술을 내려 내 쇄골을 핥아댄다.

그리고 김민석의 허리가 방금 전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민석의 목에 팔을 감고 귀 가까이에 신음을 흘려대니 김민석도 내 신음에 맞춰 작게 신음을 낸다.

그리고 짧고 큰 신음을 뱉은 그가 내 몸에서 떨어져나갔다.

 

 

 

"하...시발..존나좋아..."

  

"ㅋㅋㅋㅋㅋ나도ㅋㅋㅋㅋ"

 

"여시야. 내가 왜 너랑 사귀는 거 밝히고 싶어 했는지 알아?"

 

"..글쎄. 왜?"

 

"김종대가"

 

"........"

 

"너한테 호감보이거든."

   

 

 

뭐?! 내가 놀라서 몸을 벌떡 일으키니 김민석이 어깨를 들썩이며 '그냥 내 추측이야.'한다.

진짜? 종대선배가...? 근데도 이 새끼는 이걸 나한테 말하면서 화나지도 않나보네? 죽을려고 이게.

입 꼬리를 끌어올리며 일으켰던 몸을 침대에 다시 눕히며 말했다.

 

 

 

"종대선배 좋지이~ "

 

"뭐?"

 

"다정하고. 애교도 많고. 그 정도면 잘생겼지이~"

 

".........."

 

"내가 보고 싶다고 하는 영화도 막 보러 같이 가주고."

 

"........."

 

"아~ 아까 그 영화 좀 아깝긴 한데. 지금이라도 보러 가자고 할까."

 

 

 

김민석이 정색하는 게 웃겨서 몸을 일으키는 척을 했더니 냉큼 내 어깨를 내려누르고 내 위로 올라탄다.

빡친 표정을 보고 웃는데 김민석이 몸을 숙여 내 귓바퀴를 느리게 핥고는 속삭이듯 말한다.

 

 

 

"우리 여시가 아직 홍콩을 못 갔다 왔나보네. 응?"

 

"........."

 

 

"한 번 더 해. 시발. 영화보다 더 좋은 거 느끼게 해줄 테니까."

 

 

 

 

 

 

 

 

 

 

"내가 하는 거 받기만하니까 할 줄 모르지."
 
".........."


"오늘도 내가 다 할 거지만."
 
 
 
김준면이 하의를 빠르게 벗고 다시 침대위로 올라와 손가락으로 내 어깨부터 다리까지 느리게 쓸어내렸다.
그리고 그의 손이 내 치마 속으로 들어와 허벅지를 만진다. 야릇한 느낌에 몸을 움찔했다.
그런 내 반응에 씨익 웃더니 내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는다. 그가 움직일 때 내 허벅지에 그의 것이 닿는다.
침대 위에 두 팔을 짚고 몸을 숙여 내 눈을 쳐다본다. 나도 그의 눈을 빤히 쳐다봤고, 김준면이 그대로 내 몸 안으로 들어왔다.
인상을 살짝 찌푸리니 그가 주름이 진 내 미간을 살짝 누른다. 김준면이 아랫입술을 살짝 물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느리게 움직이는 그의 몸에 맞춰 나도 허리를 움직였다. 내가 그에게 맞춰 움직인 건 처음이라 김준면이 움직이던 몸을 살짝 멈추더니 이내 웃으며 내게 짧게 입을 맞춘다.
그리고 그의 허리 짓이 조금 더 빨라졌다.
 
 


"하...다리 이렇게 올려봐.."
 
"흐앗..응..."
 
"김여시..하...아, 시발..존나..조여..."
 
"준면씨, 하..."
 
"아으...나는, 너랑..섹스할 때가..하..제일 좋아..."
 
"으핫...하.."
 
"네가..하아...내 품에서..내 손에서...흣...그런 표정 짓는 게 좋아."
 
 
 
그가 고개를 들고 허리를 세게 움직였다. 우리의 살이 맞붙는 소리가 점점 커졌다.
김준면이 조금 더 빠르게 쳐 올리면서 입을 내 가슴에 가져다댔다. 가슴에 닿아오는 혀가 따뜻했다.
김준면의 입에서 신음이 나오는 횟수가 잦아지더니 그의 허리 짓에 맞춰서 신음이 점점 커졌다.
김준면의 목에 팔을 감으니 그가 익숙하게 내 입술을 찾는다. 맞물린 입술 사이로 혀가 야하게 오가고, 우리의 신음이 퍼지지 못하고 입속에 갇혀 울렸다.
그리고 그가 곧 짧게 신음을 내뱉고 내 몸에서 나와 옆에 눕는다.
나란히 누워서 숨을 골랐다. 김준면이 옆으로 돌려 누워 머리에 팔을 대고 날 내려다본다.
 
 


"아까 카페에서 같이 있 던놈 드라마 같이 찍은 애 맞지?"
 
"네."
 
"사실 아까 짜증나긴 했는데, 그냥 참았어."
 
".........."


"나는 네 앞에서만 이러니까."
 
 
 
김준면이 말을 하며 내 가슴위로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렸다. 그러다가 소중한 것을 만지 듯 내 몸을 손으로 쓸어내린다.

내 몸을 훑어 내리는 그의 시선에 기분이 이상했다.
자신의 손끝을 바라보던 그가 눈을 굴려 내 눈을 마주본다.

 


 

"네 스폰 다시 할게."
 
".........."
 
"너는 그냥, 내 말만 듣고."
 
"........."
 
"네가 내꺼라는 것만 알아둬."

 

 

 

 

 

 

 

 

 

 

 

사장님의 집에 처음 왔는데, 들어서자마자 구경할 새도 없이 내게 키스를 해대는 사장님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사장님 키스 존나잘해...내 허리에 손을 감는 사장님의 손에 나도 사장님의 목에 팔을 두르고 몸을 조금 더 밀착했다.

사장님이 내 몸을 떼어내더니 내 손을 잡고 방으로 향한다. 침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사장님이 자신의 옷을 막 벗는다.

급하게 옷을 벗는 사장님을 보며 웃다가 나도 조금 빠른손길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속옷만 입은 그의 앞섬이 불툭 튀어나온것이 보였다. 으. 나도 속옷만 입은 거 부끄럽다.

쪼르르 침대로 달려가 이불을 덮고 누웠더니 사장님이 웃으면서 걸어온다.

사장님이 내위로 엎어지듯 올라탔고, 우리는 서로 가만히 눈을 쳐다봤다.

그리고 그가 고개를 숙여 내 입에 입을 꾹 눌렀다가 떨어지더니 내 머리를 쓸어넘겨준다.

 

 

 

"여시야."

 

"네?"

  

"나 뭐라고부를거야."

 

"..사장님?"

 

 

 

내 말에 작게 인상을 찌푸린 그가 내 브래지어를 풀러내고는, 목에 뽀뽀를 쪽 하더니 다시 고개를 들어 내 눈을 마주한다.

 

 

 

 

"빨리~ 뭐라고 부를거야."

 

"....ㅎ..루한씨?"

 

"혼날래?"

 

 

 

자기가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칭얼거리더니, 내 쇄골을 진득히 핥으며 가슴을 살짝 쥔다.

으아...존나 꼴린다.

 

 

 

"나 누구야?"

 

"..루한오빠."

 

"하..존나 좋아."

 

 

 

사장님이 급하게 내 목을 핥아내리고 짧게 입을 맞춘 후 날 쳐다보며 속옷을 벗어내린다..

흥분에 도취되서 초점이 없는 눈이 미친듯이 섹시했다. 하...존나 다정하기만 한 줄 알았지, 사장님 존나 섹시하다.

사장님이 내 다리를 벌리고 사이에 앉더니 다시 키스를 하기 시작한다.

몸을 움직일때마다 허벅지에 사장님의 것이 닿는게 느껴진다. 으..기분 이상하다.

 

 

 

"하아..여시야."

 

"..네?"

 

"..내가..너무 급한것 같지?"

 

"........"

 

"..ㅎㅎ근데 나 너무 오래참았다. 널 너무 오랫동안 좋아해서."

 

 

 

무리해서 안해도 돼. 라고 말할 줄 알았더니.. 김이새서 웃었더니 사장님도 같이 웃는다.

사장님이 내 입술을 핥았고, 동시에 내 아래쪽으로 사장님의 것이 들어오는 게 느껴졌다.

익숙하지않은 느낌에 '으..'하는 소릴 냈더니 사장님이 내 허벅지 안쪽을 쓸어내리며 '쉬. 괜찮아.'하고 말한다.

사장님이 약간 인상을 찌푸리더니 '흐아..여시야...'하며 고개를 숙여 입을 맞춘다.

진득히 섞이는 혀에 기분이 나른해져 사장님의 목에 팔을 둘렀다. 사장님이 고개를 내려 내 귀쪽에 얼굴을 가져다댄다.

사장님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엇갈려 머리를 겹친 우리는 서로의 귓가에 나지막히 신음을 내뱉어댔다.

바로 귀 옆에서 들리는 내 신음에 사장님의 허리짓이 조금 더 빨라졌다.

사장님이 몸을 일으켜 내 옆에 손을 짚어 날 내려다본다. 사장님과 눈이 마주쳤다가, 금새 그 눈이 내 몸을 야하게 훑는다.

사장님의 허리짓이 조금 더 빨라지는가싶더니 사장님이 내 어깨를 감싸안아 일으킨다.

사장님과 마주앉은 자세에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짧게 신음을 내질렀다.

자꾸만 자극을 줬으면 싶어서 저절로 내 허리가 움직였다. 사장님이 내 행동에 웃는다.

 

 

 

"하아..왜 웃어요?"

 

"너 너무 요염해서."

 

"ㅎㅎ나 원래 완전 섹시한데."

 

"진짜?"

 

"응."

 

"지금 다 보여줘봐."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숙여 내가 먼저 입을 맞췄다. 입을 맞춘건 난데 사장님이 더 흥분해서 내 입을 잡아먹을 듯 깊게 키스를한다.

내 허리짓에맞춰 사장님도 허리를 들썩이며 쳐올린다. 우리의 몸짓이 딱 맞아 떨어질때마다 흥분이 배가됐다.

사장님의 목에 팔을 두르고 아래에서 깊게찌르는 느낌에 고개를 꺾어올렸다.

사장님이 내 목부터 가슴까지 진득하게 핥아내린다. 방안에 우리의 신음과 섹스를 하면서 뿜어져나온 열기가 가득했다.

사장님이 날 다시 눕히고 다시 자리를 잡더니 내 한 쪽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쳐올린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판이하게 다른 속도로 빠르게 움직인다. 쉼없이 몰아쳐오는 행동에 나는 정신없이 신음만 흘렸다.

곧이어 사장님의 짧은 신음이 들리더니 사장님의 허리짓이 천천히 느려진다.

감았던 눈을 떠 사장님을 쳐다봤다. 사장님도 숨을 고르며 날 내려다보고있었다. 우린 눈을 맞추고 웃었다.

날 보고 웃던 사장님이 날 세게 꽉 껴안더니 내 얼굴이며 몸이며 여기저기에 뽀뽀를 막 한다.

 

 

 

"ㅋㅋㅋ뭐하는거에요~"

 

 

"아. 너 너무좋아~어떡해!!"

 

 

 

 

 

 

 

 

 

 
 
 
"나 진짜 해도 돼?"
 
"응."
 
"진짜로?"
 
"응. 해도 돼!"


"ㅋㅋㅋ아싸ㅋㅋ"
 
 
 
원룸이라서 소파 바로 옆에 침대가 있어, 녀석이 날 침대에 눕히고는 얼굴 여기저기에 쪽쪽쪽 입을 맞춘다.
간지러워서 웃으며 녀석을 밀어내니 자신을 밀어내는 내 손을 낚아챈 녀석이 내 손에 얼굴을 묻고 날 쳐다본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내 입에 입을 맞춘다. 입술에 녀석이 닿은 적이 많았지만, 오늘따라 왠지 느낌이 달랐다.
평소보다 더 설레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녀석의 혀와 내 혀가 얽혔고, 세훈이의 숨소리가 금새 짙어졌다. ...짜식, 빨리도 흥분한다.
입을 깊게 내리누르며 내 티셔츠에 손을 넣은 세훈이가 느리게 내 허리를 쓸어내린다.
우리의 입술이 잠시 떨어진 틈을 타 내 입에서 한숨같은 신음이 새어나갔다. 그 소리를 들은 세훈이가 가만히 날 쳐다본다.
 
 
 
"왜?"


"누나 지금 신음소리낸거지."
 
"..뭐 그런 걸 물어봐. 부끄럽게."


"응? 신음소리! 어?"
 
"ㅋㅋ아 뭐야!"

"나 때문에 흥분했네에!!"
 
 
 
신났다 아주. 녀석이 귀여워서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니 신나서 웃은 녀석이 내 티셔츠를 쉽게 벗겨낸다.
그리고 내 브래지어를 풀어내려고 노력은 하는데, 처음이라 잘 안되는지 버벅거린다. 결국 웃으며 내 손으로 속옷을 벗어 침대아래로 던졌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내 몸을 빤히 바라보는 녀석의 시선에 부끄러워서 이불을 끌어당기니 세훈이가 자신의 옷도 훌렁 벗어버린다.
 
 


"안부끄러워해도 돼. 나도 이제 다 벗을거야."
 
 
 
녀석의 입술이 내 입술에 다시 닿았다. 내 가슴위로 녀석의 손이 올라온 게 느껴졌다. 소중한 것을 만지듯 조심스런 손길에 심장이 쿵쾅거렸다.
오세훈이 날 이렇게 아껴주는구나. 녀석이 내게입을 맞추며 급한손길로 자신의 바지를 벗는다. 나도 녀석의 행동을 따라 옷을 벗었다.
녀석의 앞에 속옷하나 걸치지않고 있는 게 어색해서 녀석을 쳐다보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는데, 세훈이가 웃으며 날 껴안는다. 그렇게 좋아?
날 안느라고 밀착한 몸 때문에, 녀석의 것이 내 허벅지에 닿는 게 느껴졌다. 우리세훈이...잘컸네.
녀석이 자신의 것을 잡고 내 것에 이리저리 부딪혀보더니, 겨우 찾아 들어간다. 갑자기 아래가 꽉 차는 느낌에 흣.하고 소릴냈다.
 
 
 
"아파?"
 
"..아프면?"


"참으라고ㅎㅎ"
 
 
 
그렇게 말한 녀석이 허리에 조금 더 힘을 주어 깊게 넣는다. 녀석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녀석의 귓가에 고개를 바짝 댔다.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기시작하는 녀석에 맞춰서 내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갔다.
내 신음소리가 세훈이를 더 자극했는지, 세훈이도 신음을 흘리며 허리짓을 조금 더 빠르게 한다.

 

 

 

"..하..으...누나...너무 좋아.."

 

"나도..하...읏.."

 

"..뭐가...하..좋은데?"

 

"..흣..너.."

 

"...하..나 좋아?"

 

 

 

녀석이 베시시 웃는데, 그게 또 섹시해보인다. 고개를 끄덕이며 두손으로 녀석의 볼을 잡고 얼굴을 끌어내려 입을 맞췄다.

내 입속을 혀로 어지럽게 휘저어놓다가 입술을 뗀 녀석이 몸은 여전히 움직이며 내 귀를 살짝깨문다.

몸을 움찔하니, 녀석이 작게 웃는소리가 귀로 흘러들어왔다.

 

 

 

"누나. 나 잘하지..응?"

 

"하..응. 너 잘해."

 

"처음인데 이렇게 잘하면..앞으로 계속 연습하면..나 완전 잘하겠다. 그치?"

 

"..응...흣.."

 

"..하..누나랑 맨날..연습할거야..."

 

 

 

 

녀석이 허리를 빨리 움직이며 내 목을 핥아올린다. 어디서 본건있어서, 쪼끄만게. 한번 해보자는거야?

녀석의 목을 쪽- 핥으니, 놀란 듯 몸을 멈춘 녀석이 날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급하게 입을 맞추며 더 빠르게 쳐올린다. 빠른속도에 내 입에서 새어나간 신음이 우리의 입속에 맴돌았다.

우리의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점점 잦아졌고, 녀석과 내 신음소리가 한데 섞여 방안을 채웠다.

그리고, 급하게 녀석이 내 몸에서 자신의 것을 빼내고 사정했다.

숨을 고를 틈도없이 세훈이가 내 몸을 세게 껴안는다.

 

 


"아, 어떡해. 진짜.."
 
"ㅋㅋ좋아?"
 
"응..누나 진짜 내꺼다."
 
"원래 니꺼였어."

 


"핳...누나 다 내꺼..아싸...ㅎ"

 

 

 

 

 

 

 

 

 

 


"그리고 뭐라고 했는줄 알아요?"
 
"........."
 
"본부장님, 좋아요."
 
"........."


"더 해주세요."

 

 

 

 

 

김준면이 말을 하고 작게 웃는다. 그를 멍하니 쳐다보다가 그의 목에 두른 팔에 힘을주어 그의 고개를 내렸다.

그의 코와 내 코가 닿을랑말랑 한 거리에서 멈추고, 그의 입술을 쳐다보다가 느리게 눈을 올려 김준면의 눈을 쳐다봤다.

날 가만히 바라보는 그의 눈을 마주한채 고개를 살짝들어 입을 맞췄다가 금새 떨어졌다.

 

 

 

"본부장님."

 

"........"

 

"아무리 나 좋아한다고해도.."

 

"......."

 

"이렇게 막무가내로 꼬시기 있어요?"

 

"...안넘어오면, 말고."

 

"..글쎄요."

 

"........"

 

"한번도 아니고, 두번째잖아."

 

"........"

 

"본부장님이랑 키스하니까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

 

"나 넘어간건가?"

 

 

 

말을 하고 작게 소리를 내서 웃었더니, 김준면이 고개를 내려 내 입에 입을맞춘다.

입속으로 밀려들어오는 혀. 그의 혀에 내 혀를 자연스럽게 섞으며 팔을 뻗어 그의 셔츠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느릿느릿하게 셔츠를 푸는 내 손이 답답한건지, 김준면이 내 손을 잡아내리고 빠른속도로 자신이 셔츠단추를 풀어내 벗는다.

김준면의 행동에 웃으며 나도 블라우스를 벗었다. 김준면이 저렇게 안달나하는 모습은 처음본다. 나때문에 저러는 거니까, 기분은 좋네. 그와 키스를하며, 나는 김준면의 바지벨트를 풀렀고, 김준면은 내 브래지어를 풀러낸다.

그가 내 가슴을 움켜잡고 한손은 내려서 내 팬티속으로 밀어넣는다.

손가락을 움직여 내 아래를 자극하는 그의 손길에 그의 팔을 꽉 잡으며 신음을 참았다.

신음을 참는 내 모습에 김준면이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더니 내 팬티를 잡아내린다.

 

 

 

 

"신음, 참을 수 있어?"

 

"....하아.."

 

"이젠 못참을거야."

 

 

 

그가 자신의 속옷도 벗어 바닥에 던지고 내 다리를 잡고 확- 당겨서 날 침대에 눕게만든다.

날 위에서 내려다보던 그가 내 가슴을 느리게 어루만지고 손을 슥- 쓸어내려 내 아랫쪽을 만진다.

나머지 한쪽손으로 자신의 것을 잡더니 내 것에 위아래로 비비다가 천천히 밀어넣는다.

아래가 가득 차는 느낌에 작게 소리를 내며 허리를 들썩이니 김준면도 아랫입술을 물고 참는듯한 신음을 내뱉는다.

김준면이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느리고 깊게 찔렀다가 느리게 살짝 빠지는 행동에 나른한기분이들었다.

날 내려다보는 그와 눈을 맞추고 살짝 웃으며 신음을 내뱉었다.

당신이 내 직장상사고, 나한테 고나리를 한건 재수없지만. 섹스는 그거랑 별개니까 나는, 지금 김준면을 뻑가게만들면 되는거다.

 

 

 

"하아...김여시.."

 

"..네.."

 

"당신..흣..원래 이런사람이었어?"

 

"..내가 뭘요?"

 

"원래 그렇게...야하냐고."

 

 

 

대답없이 그의 어깨를 느리게 쓸었다. 김준면이 자신의 어깨를 쓸어내리던 내 손을 잡아채 손바닥에 입을 맞춘다.

그와중의 그의 허리짓은 점점 더 빨라졌다.

 

 

 

"회사에 짧은치마 입고오면, 야하잖아."

 

"그건 본부장님이 이상한생각하니까그런거잖아요?"
 

"..하아..맞아...난 당신 보면 야한생각밖에 안들어.."

 

 

 

그가 내 손가락 하나하나 입을 맞춘다. 그의 입술이 닿은 손끝이 찌릿했다.

김준면이 잡고있던 내 손을 놓고 침대에 두 팔을 지탱하고 허리를 더 빨리 움직였다.

나는 그의 목에 팔을감아 김준면의 머리를 내게 잡아당겼다. 김준면의 목에 내 얼굴을 묻고 뜨거운 숨을 뱉었다.

내 숨이 그의 목에 닿을때마다 김준면이 앓는듯한 신음을 뱉었다.

그가 허리를 더 빠르게 움직이며 내 목을 진득하니 핥아올리고 내게 입을 맞춘다.

그의 행동에 나도 덩달아 그의 입술을 잠아 먹을듯이 키스를했다.

서로의 뜨거운 숨이 얼굴 가까이에 닿았고, 우리의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더 잦아졌다.

그리고 곧 김준면이 짧게 신음을 뱉으며 내 몸을 꽉 감싸안았다. 우리는 가만히 가슴을 맞대고 서로의 심장소리를 몸으로 느꼈다.

김준면이 날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짧게 입을 맞추고 몸을 떼어 내 옆에 눕는다.

한참을 숨을 고르다가 고개를 돌려 김준면을 쳐다봤다.

 

 

 

"..그럼 이제 어떻게해요?"

 

"뭘?"

 

"....우리말이에요.."

 

"..글쎄. 어떡하지?"

 

 

 

....시발, 사귀자고해 이 새끼야!!! 좋아한다고 말만하면 다야? 벨도없어진짜.

당신이 좋아한다는 말 하나 홀랑 던진다고 내가 덥썩 '그럼 우리 사귑시다!' 해야해?

김준면의 대책없는말에 나도모르게 표정이 조금 굳었다. 일부러 티를 안내려고 고개를 김준면의 반대쪽으로 돌렸다.

 

 

 

"사귀면 되나?"

 

"...네?"

 

 

"나랑 사귈래요?"

 

"........"

 

"순서는 한참이나 바뀐 것 같지만."

 

 

 

그리고 그가 내게 입을 맞췄다.

 

 

 

 

 

 

 

 

 

 

 

“왜. 스릴 있고 좋잖아? 고백한 애 앞에서 섹스하는 거.”

 

 

 

김준면이 내 허벅지를 만지던 손을 더 올려 스타킹 위로 내 그곳을 문지른다. 입 밖으로 신음이 새어나갈 뻔해서 급하게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아, 어떡해. 진짜...밖에 찬열씨 있는데. 김준면이 이렇게 막무가내인 걸 봐서는 진짜 할 것 같다. 김준면이 여태까지 끝끝내 참아왔던 찬열씨를 향한 짜증이, 이렇게 폭발하는구나. 그가 치마 안으로 넣은 손으로 내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린다.

그리고 다시 내게 진득하게 입을 맞춘다. 지금 이 순간 블라인드가 쳐져있는 창문을 보며 감사했다.

김준면이 처음부터 본부장실의 불을 켜지 않은 이유를 알겠다. 작정하고 여기에 들어온 거네.

만약 내가 여기서 김준면을 거부한다면, 김준면은 또 화가나서 지금 당장 밖에 나가서 찬열씨에게 나와 사귄다며 떠벌릴 게 뻔한다. ...그냥, 내가 그의 화를 잠재워주는 게 더 현명한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결국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내가 순응하는 걸 알아채고 내 입과 닿은 김준면의 입 꼬리가 슬쩍 올라간다.

 

 

 

“소리 내면 안돼요.”

 

“너나 내지 마. 섹스만 하면 좋아서 소리란 소리는 다 지르면서.”

 

 

 

부끄럽게 저런 말을 하는 김준면이 미워서 그의 어깨를 때렸다. 스타킹과 팬티를 내려서 그냥 드러난 내 아래로 김준면의 손이 닿았다. 밀려오는 흥분감에 허리를 저절로 허리를 들썩였다. 내 흥분에 들뜬 숨이 그의 뺨에 닿았다. 내 숨소리가 거칠어질수록 내 아래를 자극하는 그의 손이 빨라졌다. 갈 것 같아서 그의 귓가에 얼굴을 대고 갈 것 같으니 그만하라고 말했다. 김준면이 다시 내게 입을 맞춘다.

그가 내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바지버클을 풀어내는 소리가 들렸다. 그가 날 돌려세워 손으로 벽을 짚게 하더니 뒤에서 내 귓바퀴를 핥아 내린다. 설마..서서하려고? 설마 하는 마음에 자신의 것을 잡고 내것에 비비는 그의 손을 붙잡았다.

 

 

 

“서서 하려고요?”

 

“응.”

 

“왜,”

 

 

 

왜 그러냐고 물어보려는데 김준면의 손이 내 얼굴 옆을 지나 창가에 달린 블라인드를 살짝 내린다.

미쳤냐며 그의 팔을 붙잡았는데, 그가 저길 보라며 고개를 까딱한다. 고개를 돌리니, 우리가 본부장실 안에서 무슨 짓을 하든 아무것도 모르고 일을 하고 있는 찬열씨의 뒷모습이 보였다. 아...어떡해. 괜히 미안해지네. 그리고, 그때 김준면이 예고도 없이 내 안으로 들어왔다.

 

 

 

“하흡!”

 

 

 

놀라서 입 밖으로 새어나간 신음에 빠르게 아랫입술을 깨물어 신음이 더 새어 나가는 걸 방지했다.

김준면이 내 허리를 잡고 허리를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인다. 이 벽을 사이에 두고, 아무것도 모르는 찬열씨가 있는 것. 어두워서 온몸의 촉각이 곤두세워져 있는 우리 둘. 그리고 우리가 지금 섹스를 하고 있는 곳이 본부장실이라는 것 까지. 그와 나의 흥분이 빠를만한 이유는 많았다.

내 안쪽 깊숙이 찔러오는 그의 것에 흥분에 달아오른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우리 둘 다 흥분에 젖어 미친 듯이 몸을 움직이고, 신음만 질러댔다.

  

 

 

“하..으아...시발”

 

“하아...”

 

 

 

그가 작게 욕을 하며 허리를 좀 더 빠르게 움직인다. 김준면이 내 한쪽다리를 감싸들었다.

다르게 조여오는지 그가 길게 한숨 같은 신음을 내뱉는다.

 

 

 

“하...김여시..나 갈 것같아..하..”

 

“흐앗...아..”

 

 

 

그가 사정감이 몰려오는지 잔뜩 나른해진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리고, 내가 작게 신음을 흘렸을 때 그가 이전과는 다른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하게 안쪽까지 찔러오는 그의 것에 놀라서 ‘하읏!’하고 소릴 질렀다. 헐, 미친!! 놀라서 가만히 굳었는데, 김준면은 아랑곳 않고 허리를 움직이며 내 입에 입을 맞춘다. 아니, 이 사람은 들켜도 상관 없다는 거야, 뭐야!!

들키면 어떡하지. 혼자 속으로 생각하는데, 갑자기 본부장실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헐..미친!

 

 

 

“여시씨, 혹시 거기있어요?”

 

 

 

찬열씨다. 김준면도 좀 놀란건지 움직이던 허리를 멈췄다. 그도 사정감이 몰려오는데 억지로 멈춘 거라 신음을 참기가 힘든지 내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끙끙거린다. 그리고 다시 문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고리를 돌리는지 달칵, 달칵거리는 소리가 몇 번 들렸다. 아..아까 김준면이 문을 잠그길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시씨.’하고 다시 한 번 날 부르는 찬열씨의 목소리 뒤로 희미하게 전화벨소리가 울렸다. 찬열씨가 전화를 받으러 가는 건지, 그의 발걸음 소리가 멀어지는 게 느껴졌다.

 

 

 

“어? 아, 나 이제 거의 다 끝났어. ..어디? ..아...어. 술 먹자. 오늘 좀..그렇다. 어. 지금 갈게.”

 

 

 

찬열씨가 통화하는 소리가 작게 들려왔고, 나갈 채비를 하는 듯 어수선한 소리도 들려왔다.

그리고 곧 조용해졌다. 김준면이 손을 뻗어 블라인드를 살짝 내려 밖을 확인하더니 갑자기 허리를 세게 움직인다.

  

 

 

“하..시발, 죽는 줄 알았어..하아..”

 

“하..응..하앗...너무...빨라..하...”

 

“참느라..죽는 줄 알았잖아, 시발..하...”

  

 

 

숨이 막힐 정도로 몰아쳐오는 그의 움직임에 정신없이 신음만 흘려댔다. 그리고, 곧 김준면이 짧은 신음과 함께 움직이던 걸 천천히 멈췄다. 우리는 한참을 말없이 숨만 몰아쉬었다. 찬열씨가 모르게 숨어서 섹스를 했던 것, 걸릴 뻔했던 스릴, 그리고 섹스를 하느라 힘들어 내쉬는 숨까지. 한꺼번에 몰아쉬자니, 죽을 것 같다. 김준면이 내 뒤에 있던 스위치를 올려 본부장실의 불을 켠다. 그리고, 땀에 젖은 그의 얼굴이 보였다. 그가 웃는다.

 

 

 

“얼굴 젖은 거 봐. 긴장 많이했나봐?”

 

“본부장님은 어떻고요.”

 

“본부장님 하지 말라니까.”

 

 

 

인상을 구기는 그의 얼굴을 보고 웃으며 짧게 입을 맞췄다. 김준면이 내 머리를 귀 뒤로 넘기고, 내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한다.

 

 

 

 

 

“스릴있는 것도 좋네. 재밌고.”

 

“하..참나..”

 

“나중에 한번 더 할까? 이번엔 우리 둘만 야근하면서, 사무실에서 어때.”

 

“미쳤어요?”

 

 

 

내 말에 그가 웃으며 입을 맞춘다. ...아, 나 내일부터 본부장실 올 때마다 오늘 일 생각날 것 같아.

...미치겠다.

 

 

 

 

 

 [김종인] 심야방송 : 19금상담 특별편

W. 큐울두둠칫2

 


 

 

 

 

 

“오빠, 혼자 왔어요?”

 

“혼자 왔는데.”

 

“그럼 나랑 놀래요?”

 

“아니. 너 별로.”

 

 

 

자신을 쳐다도보지 않고 말하자 잠시 말이 없더니 ‘밥맛이야! 미친놈.’하고는 저쪽으로 사라지는 여자.

아, 이래서 클럽이 싫어. 존나 귀찮아죽겠네, 시발. 인상을 구기며 크루저를 한 모금 들이켰다.

이번에 쓰게 된 칼럼이 클럽에 관한 얘기라서, 사람들을 관찰하러 어쩔 수 없이 클럽에 왔다.

클럽은 아주 옛날, 철없던 때에나 온 이후로 발길을 끊었었다. 그때는 그냥 뒤끝 없는 만남이 좋았고. 생각 없이 여자랑 놀고 술 먹는 게 좋았었지. 지금은 저렇게 내게 말 걸어오는 것조차도 귀찮다. 저런 애들이 놀자고 하는 의미는 뻔하니까.

그나저나, 오랜만에 오는 클럽은 예나 지금이나 별 다를 게 없네.

여자하나 어떻게 해보려고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니는 남자들이나, 잘생긴 남자 찾아 헤매는 향수로 샤워를 한 여자들이나.

관찰하러 괜히 왔나. 이미 다 알고 있는 모습들뿐이다.

바 테이블에 팔을 기대고 손에 들린 술잔을 빙빙 돌렸다. 술잔 안에 담긴 붉은 크루저가 느리게 빙글빙글 돈다.

아... 지루해. 그냥 집에 갈까. 술잔을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다시 한 모금 들이키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나는, 너를 보았다.

 

 

 

“아오, 그 박PD 새끼 진짜!”

 

“.........”

 

“헤네시 주세요.”

 

 

 

성난 목소리로 통화중인 누군가에게 말을 하며 내 옆에 앉더니, 바텐더에게 헤네시를 달라고 말을 하고는 다시 전화를 이어간다.

곁눈질로 널 보다가 그냥 웃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웃음이 나왔다. 이유없이.

오늘 내가 이곳에 온 게 헛된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왜 그랬을까. 그냥, 나는 너를 처음 봤는데. 네가 내 쪽으로 걸어오고 내 옆에 앉은 것. 너를 본 게 그게 다인데.

나는 왜 네가 다른 여자들이랑은 다를 거라는 생각을 한 걸까.

 

 

 

 “야, 정수정. 네가 박PD 밑에서 일 해봐. 그딴 소리가 나오나.”

 

“.........”

 

“ㅋㅋㅋ몰라. 나 야근 째고 클럽 왔어ㅋㅋㅋ”

 

“..........”

 

“아휴, 우리 엄마세요? 잔소리 할 거면 끊는다.”

 

 

 

자신의 앞에 술잔이 놓이자, 전화를 끊는다.

너를 곁눈질로 훔쳐보며 크루저를 한 모금 마셨다. 목을 타고 내려가는 술이 달다.

그냥, 내 눈앞에 네가 있는 것뿐인데. 너는 대체, 뭘까?

옆에 있던 빨대를 빼들어 술잔에 꽂더니 빨대로 술을 마시더니, 몸을 스테이지 쪽으로 돌려 사람들을 구경하는 너.

들려오는 노래에 맞춰 목을 살짝 까딱이며 리듬을 타다가 다시 술을 마신다.

너를 가만히 보다가 고개를 들어 나도 스테이지를 쳐다봤다. 사람들이 몸을 부대끼며 춤을 추고 있는 게 눈에 보였다.

그러다가 한 남자가 내 눈에 들어왔다. 너를 쳐다보며 옆에 있는 친구와 속닥거린다.

한 눈에 알겠다. 너에게 작업을 걸 작정이라는 걸.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저런 남자보다는, 내가 더 나을 텐데? 너를 저런 남자에게 넘겨주기는 싫은데.

다시 고갤 돌려 널 쳐다봤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스테이지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너.

뺏기기 싫었다. 난, 너를 놓치면 후회 할 것 같아.

몸을 너의 쪽으로 살짝 빼고 너의 팔을 톡톡 두 번 두드렸다. 네가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본다.

 

 

 

 

“안녕.”

 

“...네?”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뭐라고 말해야, 너에게 끌리는 내 마음이 한 번에 설명될 수 있을까.

사실 나도 내가 네게 왜 끌리는지 모르겠다. 마음이 그냥 그런 걸 어쩌겠어.

  

 

 

“클럽에서 남자가 여자한테 말을 거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내 말에 네 입 꼬리가 천천히 올라간다.

그리고 스테이지로 향해있던 몸을 바 테이블 쪽으로 돌리더니, 바 테이블에 잔을 내려놓고 날 쳐다본다.

 

 

 

“나 맘에 들어요?”

 

 

 

너도 보통내기는 아니구나. 입에 길게 웃음이 지어졌다.

나도 몸을 바 테이블 쪽으로 돌리고 널 쳐다봤다. 네가 바 테이블에 팔을 올리고 그 팔에 얼굴을 기대고 날 보며 웃음 짓는다.

그 모습이 꼭 날 홀리는 것 같아서 가만히 널 쳐다봤다. 나는 네가 날 홀리려고 하면, 네가 하라는 대로 다 할 생각이다.

나는 그냥, 널 처음 봤을 때부터 모든 정신을 너에게 빼앗긴 것 같으니까.

 

 

 

“이름이 뭐예요?”

 

“...글쎄. 내 이름이 뭘까.”

 

“안 알려줘도, 뭐. 상관없어요.”

 

“.........”

 

“나도 안 알려주면 되니까.”

 

 

 

너의 말에 인상을 살짝 찌푸렸다가 이내 가볍게 웃었다.

 

 

 

 

 

-

 

 

 

 

 

춤을 추며 기분전환이나 하려고 간 클럽인데. 나는 지금 왜 이 남자와 함께 있는 걸까. 그것도 이렇게 진한 키스를 하며.

 

 

 

“하아...원나잇 처음 하는 거 아니죠?”

 

“응. 너는?”

 

“나도.”

 

 

 

내 대답에 그가 다시 고갤 내려 자신의 입술로 내 입술을 꾹 내려누른다.

 

 

 

“그건 좀 맘에 안 드네.”

 

“왜?”

 

“그러게. 네가 다른 남자랑 잤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왜 기분이 나쁠까. 내가 네 애인도 아닌데 말이야.”

 

 

 

그가 다시 고갤 숙여 내 입에 입을 맞춘다. 진득하게 이어지는 키스에 나는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그의 손이 내 허리를 쓸어내리더니, 원피스 아래로 손을 밀어 넣어 내 허벅지를 느리게 쓸어내린다.

몸을 살짝 떨며 그의 어깨에 감았던 팔을 내려 그의 바지버클로 손을 가져다댔다.

급하게 자신의 바지를 벗기는 내 손길에 마주 닿은 그의 입술이 살짝 웃는다.

내 원피스를 허리까지 끌어올린 그가 내 팬티 위로 나의 중심부를 지그시 누르더니 살짝 문지른다.

입 밖으로 작게 신음이 새어나갔다. 내 신음을 들은 그가 손을 더 섬세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싫어..”

 

“뭐?”

 

“팬티 벗겨요. 그냥 만져줘.”

 

 

 

내 말에 그가 소리 내어 웃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내 속옷을 한 번에 벗겨버린다.

다시 내 아래로 손을 뻗는 그를 막았다.

 

 

 

“나 원피스 벗을게요. 당신도 옷 벗어.”

 

“참을성 없나봐?”

 

“참을성이 없다기보단, 이런 걸로 시간 끄는 거 질색이에요.”

 

“그래. 그럼, 뭐.”

  

 

 

침대에서 내려와 원피스를 머리 위로 끌어당겨 벗고, 다시 침대위에 앉았다.

상의를 벗어던지고 바지도 마저 벗는 그를 가만히 쳐다봤다. 핫바디 쩔어. 몸매 진짜 죽인다.

그의 몸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그가 내게 다가오는 걸 느끼고 다시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가 다시 내게 진하게 입을 맞춘다. 그가 내게 키스를 하며 내 아래를 만져온다.

나도 손을 뻣어 그의 것을 잡았다. 이미 많이 커진 그의 것이 딱딱하고 뜨거웠다.

그의 것을 잡고 위, 아래로 쓸어내리다가 귀두를 검지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리며 만지니 그의 입에서 나온 신음이 혀를 섞는 틈을 타 내 입속으로 사라진다.  

키스하던 입을 떼고 그가 내 목에 얼굴을 묻고 진득하게 핥아 내린다.

그의 입술이 목에서 쇄골을 타고 점점 내려가더니, 내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하아...존나 좋아.

혀를 섬세하게 움직여 내 유두를 자극한다. 금세 내 몸을 흥분시키는 그의 스킬에 속으로 감탄했다.

직업이 이런 쪽인가? 아니면, 섹스 테크닉을 타고난 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다.

 

 

 

“하아...”

 

 

“더 세게..잡아봐. 하..”

 

“이게 내 안으로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

 

“너도, 나도..”

 

“.........”

 

“좋아서 기절할 걸?”

 

 

 

자신만만한 그의 대답에 작게 웃었다. 느린 손길로 그의 것을 쓰다듬었다. 그가 혀를 내어 내 입술을 핥더니 쪽- 하고 짧게 입을 맞춘다.

그리고 내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것을 내 것에 슬슬 비비며 입구를 찾는 듯하다가 한 번에 밀어 넣는다.

휑했던 아래가 급하게 차오르자 내 입에서 작게 소리가 새어나갔다.

그가 벌어진 내 허벅지를 잡아 자신의 어깨 위로 올리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깊숙이 찔러오는 그의 것에 내 입에선 야한 신음이 새어나갔다.

그가 내 허리를 쓸어내렸고, 나도 모르게 아래에 작게 힘을 주자 그가 신음을 내뱉는다.

 

 

 

“하읏..하...”

 

“...하...좋아?”

 

“..응...하아...”

 

“나도...시발, 존나 좋아.”

 

 

 

그가 고개를 내려 내 가슴에 입을 맞추더니 그대로 올라와 다시 내 입에 입을 맞춘다.

흥분에 도취되어서 그냥, 내 입속으로 들어오는 그의 혀를 삼킬 듯이 탐했다. 내 혀와 그의 혀가 진하게 얽혀들었다.

그가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가 조금 느려지길래 내 입술을 탐하는 그를 살짝 떼어냈다.

 

 

 

“왜?”

 

“내가 위에서 할래요.”

 

“좋지.”

 

 

 

사양하지 않겠다는 듯 웃은 그가 내 위에 겹쳤던 몸을 떼어내 침대에 눕는다.

그의 허리춤에 타고 올라가서 그의 귀에 입을 맞추고 귓바퀴를 핥았다. 옆에서 그의 숨소리가 짙어진 게 들렸다.

내 얼굴을 그의 얼굴 가까운 곳에 가져다대고 그의 눈을 빤히 쳐다봤다. 흥분해서 풀린 눈이 섹시하게 그지 없었다.

내가 지금 이런 남자와 함께 있다니. 야근 짼 건 존나 잘한 짓이야. 잘했어, 김여시.

그의 눈을 쳐다보다가 눈을 내리깔아 그의 입술을 쳐다봤다. 그의 입술과 내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애를 태우다가 다시 그의 눈을 쳐다봤다.

 

 

 

“..맛있는 거 줘요.”

 

“.........”

 

 

 

내 말에 그가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무슨 말인가 생각하다가, 이내 피식 웃더니 혀를 내어 내 입술을 핥는다.

 

 

내밀어진 그의 혀를 내 혀로 핥았다. 말랑하게 닿는 그의 것이 좋았다. 그리고 우리의 혀가 야하게 얽혀들었다.

그의 입에서 크루저 맛이 약하게 났다. 크루저. 그 빛깔과 맛이 그와 닮은 것 같았다.

키스하던 걸 멈추고 그의 것을 붙잡고 내 것에 맞추고 천천히 앉았다.

아까보다 깊숙이 들어오는 그의 것에 몸을 살짝 떨었다. 그의 가슴을 두 손으로 짚고 허리를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내 골반을 두 손으로 붙잡고 가만히 신음을 흘린다. 말을 타듯 허리를 움직이니 그도 내 허리놀림에 맞춰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허리를 움직이다 힘이 조금 빠져 느려지니 그가 내 허리를 조금 더 세게 붙잡고 자신의 허리를 움직여 위로 막 쳐올린다.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나보다.

나를 들어 침대에 눕히고 내 다리를 다시 자신의 어깨위로 올려두더니 허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하...갈 것 같아..아..흣..”

 

“나도...하아...”

 

 

 

머릿속에 폭발해버릴 것 같았다. 우리의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더 잦아지고, 서로의 입에서 야한 신음이 막 흘러나왔다.

그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지는가싶더니, 그가 절정에 달했는지 짧고 큰 신음을 내뱉었다.

그리고 내 눈앞도 새하얘졌고, 온몸을 덮어오는 오르가즘에 몸을 떨었다. 그가 몸을 숙여 내 몸을 안았다.

그의 벅찬 숨소리가 내 귀에 들려와 괜히 몸이 간질거렸다.

 

 

 

 

 

-

 

 

 

 

 

 

“하...”

 

 

 

입 밖으로 어이없는 실소가 튀어나갔다. 휑하니 비어있는 침대 옆 자리에 어이가 없었다.

어제 내가 꿈을 꾼 건가 싶었지만, 침대 가득 네 향기가 남아있어 꿈도 아닌 것 같다.

너는 없는데 네 향기는 있어. 너는, 나를 그렇게 홀려놓고 말도 없이 도망 가버렸다.

붕 뜬 머리를 느리게 쓰다듬어 내리며 한숨을 내뱉었다. 앞으로도 너를 계속 보고 싶었는데, 너는 내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나보다.

너와 나의 마음이 다른 거라는 생각을 하니, 그냥 허무한 기분이 들었다.

협탁 위에 올려두었던 핸드폰을 집어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아, 좀 늦게 일어났네.

하긴. 어제 거의 밤새도록 섹스를 하고 기절하듯 잠들었으니, 늦잠 잘 만도 하다.

오늘 이번에 새로 캐스팅 된 프로그램 PD랑 미팅이 있는데, 집에 들러서 씻고 가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다.

침대 아래에 정신없이 흩어져있는 옷을 느리게 주워 입었다.

흐트러진 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차키를 손에 들고, 침대에 가만히 앉았다. 너의 향기나마 남아있는 이 방을 떠나기 싫다.

고개를 푹 꺾고 앉아 있다가 한숨을 내뱉고 호텔에서 나왔다.

너와 내가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나겠지.

내가 이렇게 너와 간절히 만나고 싶은 마음이 닿는다면. 분명히, 만나겠지.

 

 

 

“네. 종인씨, 그러면 녹화 때 보도록 하죠.”

 

“네.”

 

 

 

내게 인사를 하는 PD에게 같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회의실을 나왔다.

생각보다 미팅이 일찍 끝났다. 저 PD라는 사람이 자신을 소개할 때 성이 박씨인 걸 보고, 나는 또 네가 생각났다.

어제 네가 누군과와 통화를 하면서 박PD라는 사람을 욕했던 것 같은데.

너와 있었던 시간은 고작 하루도 되지 않는데, 내 머릿속이 그냥 너의 모든 걸로 가득 찼다.

너를 처음 봤을 때부터, 밤새 내 손에 안겨 야한 신음을 흘리던 모습까지.

다시 밀려오는 너의 생각에 머리가 어지럽다.

 

 

 

“ㅋㅋㅋ그 남자가 그렇게 맘에 들었어?”

 

“야. 장난 아니라니까? 미친, 그냥 섹스의 신이야.”

 

 

 

지나가던 회의실의 열린 문틈으로 남녀의 대화소리가 새어나왔다.

 

 

 

“박PD. 하여간,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돼요. 아주!”

 

 

 

그리고 내 걸음이 멈췄다. ...박PD를 욕하던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천천히 뒷걸음질 쳐 방금 지나친 회의실 쪽으로 갔다. 그리고, 열린 문틈 사이로 그 안을 몰래 들여다봤다.

 

 

 

“그 남자랑 잤던 게 좋은 거야, 아님 그냥 그 남자가 좋은 거야? 난 누나가 원나잇하고 이렇게 좋아죽겠다고 얘기하는 거 처음봐.”

 

“..나도 모르겠다. 근데, 그 남자도 좀..생각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올~ 누나의 인생에도 짧은 봄이 오는 건가?”

 

“몰라, 짜샤. 그 사람이랑 연락이 돼야지 봄이 오든 말든 하지. 연락 하고싶은데... 이름도 모르고, 찾을 방법도, 닿을 방법도 없고...”

  

 

 

 

찾았다.

 

 

 

 

 

 

 

 

 

 

"여시야."

 

"네?"

 

"못 본 사이에 존나 요염해졌어. 어?"

 

"...히.."

 

"어쩔 거야. 너 존나 좋은 이유 하나 더 늘었다." 

 

 

 

말을 마친 김종인이 내 몸속으로 깊게 들어왔다. 오랜만에 느껴지는 느낌에 숨을 들이마시고 잠깐 참았다.

김종인이 내 어깨를 끌어안으며 귓가에 낮은 신음을 내뱉는다. 그의 신음소리에 덩달아 흥분이 됐다.

우리 둘의 입이 다시 맞물렸고,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더욱 잦아졌다.

김종인이 내 상체를 끌어안아 일으키더니 자신의 상체를 뒤로 해서 눕는다.

금방 바뀐 자세에 자극이 더 심해져서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다.

신음을 내뱉으며 나도 모르게 힘을 줬더니 김종인이 죽을 것 같은 소리를 낸다.

 

 

 

 

 

"아. 아직 안 돼. 자꾸 조이지 마. 갈 것 같아."

 

"오빠는 못 본 사이에 지속시간이 짧아졌네?"

 

 

 

놀리는 듯한 말투로 말하니 '뭐?'하고 되물으며 금세 정색을 하는 김종인.

아...너무 도발한 것 같다. 겁이 나서 눈만 살살 굴리는데 김종인이 무섭게 웃으며 자신의 입술을 핥는다.

 

 

 

"김여시."

 

"...네."

 

"좋아 죽을 것 같은 게 뭔지 보여줄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빠르게 쳐올리는 김종인을 느끼며 마냥 소리만 질렀다.

아...벌써 좋아 죽을 것 같아.

내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쳐올리는 그의 행동에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흥분에 도취 되어 고갤 숙여 정신없이 그에게 입을 맞췄다. 내 행동에 김종인이 웃으면서 혀를 내어 받아준다.

입을 떼고 그의 어깨를 붙잡고 허리를 열심히 돌려댔다. 김종인이 작게 신음하며 내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준다.

그가 날 다시 눕히고 내 다리 한쪽을 자신의 어깨에 걸쳐 올린다.

다르게 조여오는 느낌에 그가 낮게 신음을 흘리고 허리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으..시발...아..”

 

“하아..오빠, 아..키스해줘.”

 

 

 

애원하는 듯한 내 말에 김종인이 고갤 숙여 내 입에 입을 맞춘다.

정신없이 섞이는 혀 틈으로 우리의 신음도 섞여 작게 흘러나온다.

김종인이 내 머리 양 옆에 팔을 짚고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더 움직인다.

사정감이 몰려오는지 그가 고개를 꺾어들며 신음을 흘린다.

눈앞에 드러난 김종인의 어깨부터 가슴을 손으로 쓸어내리며 나도 쉼 없이 신음을 냈다.

아..나도 갈 것 같아. 온몸을 감싸고도는 흥분에 눈앞이 하얘질 것 같던 때에 김종인이 헉. 하고는 내 몸에서 자신의 것을 빼냈다. 우리는 말없이 한참을 숨만 골랐다. 거실은 어느새 더운 열기로 가득했다.

 

 

 

“여시야.”

 

“네?”

 

 

“오늘 왜 자꾸 나 자극해. 어?”

 

“ㅋㅋㅋ좋으니까~”

 

“네가 자꾸 그러니까 참기 힘들잖아.”

 

“못 보던 사이에 지속시간 짧아진 건 아니고?”

 

“자꾸 그런 말로 나 자극 하는 건, 섹스 더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건가?”

 

“으흥. 글쎄?”

 

 

 

내 대답에 김종인이 여우같다며 내 코를 살짝 꼬집고 그가 내 입에 입을 맞춘다.

짧게 입을 맞추고 떼려던 그의 의도와 다르게, 나는 그의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

벌어진 그의 입 틈새로 혀를 밀어 넣어 굴리자 김종인이 내 옆에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다시 내 위로 올라탄다.

아, 몰라. 그동안 못했던 섹스. 오늘 존나 불태울 거야.

 

 

 

 

 

 

 

 

 

 

“백현아.”

 

“응..”

 

“키스해줘.”

 

“...어?”

 

 

 

내 어깨에 대고 있던 고개를 떼고 녀석이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본다.

그런 변백현을 쳐다보다가 내가 먼저 입을 맞췄다.

큰맘 먹고 먼저 키스를 한 건데, 변백현은 가만히만 있는다.

열심히 입술을 움직이다가 혀로 녀석의 입술을 쓸었다. 변백현. 내가 지금 섹스하자고 하는 거잖아, 바보야.

내 혀를 변백현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고, 녀석의 혀가 닿아왔다. 그리고 그제서야 변백현의 혀가 내 혀를 감쌌다.

내 행동 속에 담긴 무언의 승낙을 알아들은 건지, 변백현은 조금 더 깊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얼굴에 닿는 숨이 조금 뜨거워졌을 때 변백현이 입술을 떼고 내 이마와 자신의 이마를 마주 댄 채로 가만히 내 입술을 쳐다봤다.

가까운 거리에 숨을 쉴 때 입술이 조금씩 스쳤다. 그게 더 야릇하게 느껴졌다.

 

 

 

“여시야.”

 

“응.”

 

“하...나는 진짜.. 네가 좋아.”

 

“........”

 

“네가 너무 좋아서, 그냥..하...”

 

“.......”

 

 

“너를 그냥 둘 수가 없어. ..아, 미치겠다.”

 

 

 

녀석이 말을 하느라 입을 움직일 때마다 자꾸만 닿는 입술이 자극이 됐는지 변백현이 다시 입을 맞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를 조금씩 밀며 소파위로 눕힌다. 아, 몰라. 이제 나도 막 흥분돼.

변백현과 옛날에 했던 섹스들이 기억나기 시작했다. 너도, 나도 서로가 첫 상대라서 기억이 안 날수가 없지.

변백현의 어깨를 붙잡고 녀석의 입술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혀를 내어 핥았다.

변백현이 멍하게 날 내려다보다가 급하게 입을 맞추며 내 옷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녀석이 속옷위로 내 가슴을 움켜쥐며 내 입에 자신의 입을 맞추며 느리게 자극했다. 내 가슴을 어루만지던 녀석이 손을 아래로 내려 내 그곳을 자극한다. 바지 위로 그곳을 느리게 만지는 녀석의 손길에 흥분감이 밀려와 입에서 떨리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날 만지며 가만히 내려다보던 변백현이 고개를 내려 내 귓가를 핥더니 한숨을 쉬듯 숨을 내뱉는다.

 

 

 

“하...너.. 표정 그렇게 야하게 지으면, 나.. 미칠 것 같잖아. 응?”

 

“흣..백현아..아...”

 

“응. 여시야..”

 

 

 

녀석이 작게 내 이름을 속삭이며 내 바지버클을 풀어낸다.

옷도 다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내 팬티 안으로 들어오는 녀석의 손에 몸을 작게 떨었다.

기어코 내 그곳에 손을 댄 녀석이 흥분에 가득 찬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날 가만히 쳐다본다.

변백현의 손가락이 안으로 밀려들어오고, 밀려오는 흥분감에 허리를 저절로 허리를 들썩였다.

내 얼굴 가까이에 있는 녀석과 눈을 마주하다가 변백현의 입술을 쳐다봤다.

살짝 벌린 녀석의 입술 사이로 보이는 혀가 맛있어보였다. 갖고 싶어. 녀석의 입술을 쳐다보며 나도 모르게 혀를 내밀었다.

변백현이 자신도 혀를 내밀어 내 혀에 가져다댄다. 입 밖에서 만난 우리의 혀가 야하게 섞였다.

혀를 더 섞을수록 내 아래를 자극하는 변백현의 손도 빨라졌다.

 

 

 

“하..아..잠깐...나 갈 것 같아..아..”

  

“ㅎㅎ벌써?”

 

“응..그러니까, 그만..흐앗..”

 

“응. 그만해야지.”

 

“하아..하...”

 

 

"나랑 같이 가야지..응?“

 

 

 

녀석이 내 입술을 핥더니 몸을 일으키고 옷을 벗는다.

입고 있던 옷을 빠르게 벗는 녀석을 보며 나도 옷을 벗고 브래지어를 풀었다. 그 와중에도 우리는 계속 키스를 했다.

이렇게 좋을 걸, 나는 뭘 겁을 먹어서 자꾸 피했을까. 변백현은, 이렇게 섹시하고 야한데.

바닥에 우리가 벗어던진 옷이 여기저기 널브러졌다. 우리는 다시 서로를 껴안고 소파에 몸을 던졌다.

 

 

 

“ㅋㅋㅋ이렇게 좁은데 할 수 있겠어?”

 

“섹스에 장소는 상관없지.”

 

“아, 갑자기 너랑 처음 섹스할 때 생각난다.”

 

“그때 생각을 왜해! 쪽팔려. 하지 마.”

 

“그때 너 넣는데 어딘지 못 찾아서 버벅거리곸ㅋㅋ”

 

“아아..말 하지 마!”

 

“여기저기 찔러보,”

 

 

 

하지 말라고 투정부리는 자신의 말에도 내가 계속 첫 섹스할 때의 얘기를 꺼내니, 변백현이 키스를 해서 내 입을 막아버린다.

귀엽긴. 작게 웃으며 녀석의 키스에 응하며 녀석의 목에 팔을 둘렀다.

아까와 다르게 서로 닿아오는 게 맨몸이라서 그런지, 우리는 더 쉽게 흥분했다.

내 허벅지에 이따금씩 스치는 녀석의 것이 뜨거워서 나도 모르게 놀랐다. 너는, 날 그렇게도 원했구나.

 

 

 

“백현아.”

 

“으응..하..”

 

“빨리 해줘..”

 

“......”

 

“너만큼 나도, 빨리 하고 싶어..응?”

 

“.......”

 

“넣어줘, 빨리.”

 

 

 

한마디 한마디를 하면서 녀석의 입술에 계속 뽀뽀를 했다.

 

변백현은 옛날에도 섹스하면서 내가 자신에게 매달리는 걸 좋아했다.

이 변태 같은 놈이, 내가 흥분에 젖어 잔뜩 발개진 얼굴로 해달라고 조르는 게 그렇게 섹시할 수가 없다고 했었다.

그냥, 나 하나 때문에 이렇게도 쉽게 흥분하는 녀석이, 이제껏 어떻게 참았나 기특하기도 해서 내가 먼저 녀석에게 매달리는 거다.

역시나, 3년이 지났어도 녀석의 취향은 변함이 없는지 변백현이 멍하게 날 쳐다보다가 내 입에 입을 맞춘다. 내가 좋아죽겠지? 그치?

변백현이 키스를 하다가 입을 떼고 짧게 입을 맞춘 후 자신의 것을 잡고 내 아래에 비볐다.

이미 잔뜩 흥분해서 젖어버린 내 아래와, 뜨거워진 녀석의 것이 맞닿은 것만으로도 우리의 입에서는 신음이 흘렀다.

 

 

 

“여시야..하...”

 

“응.”

 

 

“나 갖고 싶어?”

 

“......”

 

“내가, 넣어줬으면 좋겠어?”

 

“..응..”

 

“......”

 

“너 갖고 싶어, 백현아.”

 

“....하...”

 

“빨리...줘.”

 

 

 

내 말만으로도 흥분되는지 녀석이 작게 인상을 썼다. 그리고, 녀석의 것이 내안으로 밀려들어왔다.

 

오랜만에 하는 섹스라서, 잘 들어가지지 않는지 녀석이 여러 번 허리를 들썩인다.

녀석이 움직일 때마다 이미 내 입에선 신음이 흘렀다. 좀, 아프기도 하고. 좋기도 해서.

기어코 끝까지 다 밀어 넣은 녀석이 길게 신음을 흘렸다.

 

 

 

“하..너 왜 이렇게 조여..미치겠다..”

 

“나...오랜만에 해서..”

 

“뭐?”

 

“...아..몰라. 쪽팔려. 물어보지 마.”

 

“ㅋㅋㅋ아. 그래서 그때 내가 섹스 안하고사냐고 물어봤을 때 울었던 거야?”

 

“아, 됐어!”

 

“ㅋㅋㅋㅋ귀여워 죽겠네, 김여시.”

 

“귀엽긴, 뭐가.”

 

“오랜만에 하니까, 더 좋아야지..응?”

  

 

 

녀석이 그 말을 끝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내 안쪽 깊숙이 찔러오는 녀석의 것에 흥분에 달아오른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맞닿은 변백현의 몸이 뜨거웠다.

우리 둘 다 흥분에 젖어 미친 듯이 몸을 움직이고, 신음만 질러댔다.

 

 

 

“하..으아...시발”

 

“하아...”

 

“아...어떡해...흣..존나 좋아”

 

“나도...하앗...”

 

“너 좋아 미치겠어.. 여시야”

 

 

 

녀석이 속삭이듯 말한다. 흥분해서 가라앉고 잔뜩 갈라진 목소리에 더 자극이 됐다. 신음같이 말끝을 흐리는 것도.

변백현이 내 양쪽 허벅지를 붙잡고 다리를 양쪽으로 벌린다. 녀석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일 거다.

역시나, 녀석이 그 곳을 한번 보더니 신음을 뱉으며 고개를 꺾어들고 몸을 더 세게 움직인다.

아, 미치겠어. 너무 좋아 어떡해. 변백현은 못 본 사이에 섹스를 왜 이렇게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게 다... 그간의 많은 경험 때문인가. ..다른 여자들과도 이랬을 걸 생각하니까, 밉기도 하다.

갑자기 녀석이 얄미워서 아래를 세게 조였더니 변백현이 ‘흐앗!’하고 신음을 지르더니 움직이던 걸 멈추고 날 째려본다.

 

 

 

“쌀 뻔했잖아! 왜 그래!”

 

“나 사랑해?”

 

“뭐?”

 

“나 사랑하냐고. 그 전에 했던 여자들이랑 다르냐고, 나는.”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 너는 달라.”

 

“내가 어떻게 다른데.”

 

“너는 진짜 사랑하니까, 좋아 못 견디겠어서 하는 거라고.”

 

 

 

예쁜놈. 녀석의 고개를 잡아내려 진득하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변백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이 들으라는 식으로 신음을 크게 질러댔다. 내 신음이 짙어질수록 변백현의 허리놀림도 더 세지고 빨라졌다.

 

 

 

“하...사랑해...흐..”

 

“하앗..아...”

 

“사랑해..백현아..”

 

“나도..하...나도 사랑해..아, 시발..하흣..”

 

 

 

정신없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절정에 다다르는 것 같았다. 눈앞이 자꾸 흐려졌고, 녀석이 희미하게 보였다.

몸은 열에 들뜨고 내 온몸에 변백현의 열에 들뜬 숨이 내려앉았다.

변백현의 허리가 이전과는 다르게 더 빨리 움직이다가, 우리는 서로의 몸을 세게 끌어안으며 함께 절정을 맞이했다.

내 위로 힘없이 무너진 변백현을 가만히 안았다. 서로 닿은 가슴으로 세게 뛰는 심장이 느껴졌다.

 

 

 

 

 

 

 

 

 

 

“누가 너랑 섹스 하기 싫대? 말좀 들어, 똥강아지야.”

 

“...어?”

 

“침대 가서 하자고. 저번에 여기서 하기 힘들다고 했었잖아.”

 

“...야. 김여시.”

 

“왜?”

 

“..너 막..누가..어? 막..그러래.”

 

“..뭐?”

 

“....너 오늘 죽었어.”

 

 

 

녀석이 내 위에 올라탔던 몸을 빠르게 일으키더니, 내 팔을 잡고 끌어당겨 나도 한 번에 일으킨다.

그리고 날 끌고 급하게 침실로 향한다. 침대 앞에 선 녀석이 내게 다시 키스를 하며 옷을 벗어 던진다.

옷을 벗는 와중에도 끈질기게 달라붙는 입술에 웃다가 나도 옷을 벗었다.

브래지어를 이제 막 벗는데, 변백현이 침대에 앉아 내 팔을 끌어당기더니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힌다.

그리고 내 얼굴을 손으로 잡고 끌어 내게 입을 맞춘다. 녀석과 혀를 섞으며 자연스레 녀석의 목에 팔을 감았다.

허벅지 아래로 녀석의 것이 딱딱해진 게 느껴졌다. 변백현의 말대로, 섹스를 한지 오래됐으니 녀석이 이렇게 빨리 흥분하는 게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다.

녀석이 날 자연스레 침대로 눕히고 날 내 입에 짧게 입을 맞추고 날 내려다보며 웃는다.

  

 

 

“너 막 나 도발하고 그러면, 큰일 난다?”

 

“무슨 큰일?”

 

“안얄랴쥼ㅋㅋㅋ”

 

“이렇게 하면 큰일 나는 건가?”

  

 

 

녀석의 고개를 잡아내려 진득하게 입을 맞추고, 녀석의 아랫입술을 물고 느리게 잡아 내렸다.

내리깔고 있던 눈을 굴려 녀석을 쳐다봤다. 변백현이 멍한 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다. ㅋㅋ귀여워ㅋㅋ

변백현과 눈을 마주치고 웃자, 녀석이 내게 더 깊게 입을 맞춘다. 입 안쪽으로 혀를 밀어 넣은 녀석이 당장이라도 날 집어삼킬 듯이 격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녀석의 손이 내 가슴을 움켜잡는다. 부드럽게 닿아오는 녀석의 손길에 몸이 움찔했다.

녀석의 입술이 내 입에서 떨어지고 목덜미로 향했다. 자유로워진 입 새로 신음이 새어나오려 하길래 입술을 꾹 깨물었다.

변백현이 혀를 길게 빼내어 내 목덜미에서 쇄골로 쓸어내렸다. 그리고 그 혀가 가슴으로 내려가 유두를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렸다.

축축하고 말랑하기도 한 그것이 자꾸만 가슴을 자극하니 참기가 입밖으로 신음이 새어나오려고 하길래 아랫입술을 꾹 깨물고 참았다.

녀석이 이빨로 유두를 잘근잘근 씹다가 손가락으로 다른 쪽 유두를 위아래로 튕겨내었다. 온몸이 바르르 떨리고 왠지 모르게 아랫배가 욱신거리기까지 했다.

유두를 간질이던 손이 뱀처럼 스물스물 배를 타고 내려가 팬티위로 내 그곳을 지그시 누른다.

 

 

 

“흐앗...아..”

 

“하..여시야.”

 

“응..읏..”

 

“나 보고 싶었지..응?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당연..하지, 바보야..하읏..”

 

 

 

둥글게 원을 그리듯 지분거리는 손가락에 녀석의 팔을 꽉 쥐며 신음을 참아냈다.

날 가만히 쳐다보던 변백현이 내 팬티를 끌어 내리고 내 그곳에 직접적으로 손을 댄다.

느리고 자극적인 손길에, 녀석의 팔을 더 꽉 쥐었고, 아랫배가 지끈거렸다.

  

 

 

“신음 참지 마. 좋으면 좋은 만큼 내.”

 

“하...백현아..하읏...”

 

“하...여시야..아, 나 못 참겠어..근데, 너 풀어줘야 하니까..”

 

 

 

녀석이 내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 느릿하고 야하게 손을 움직인다.

온몸을 타고 올라오는 자극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입 밖으

로 신음이 터져나갔다. 변백현이 풀린 눈으로 날 내려다보다가 다시 입을 맞춰온다.

흥분에 취해 정신이 없어 녀석의 혀에 내 혀를 마구 감싸고 비볐다. 얼굴에 닿아오는 변백현의 숨이 거칠어서 더 흥분됐다.

빨리 넣어줘. 손을 뻗어 녀석의 것을 감싸 쥐었다. 변백현이 짧게 신음을 내며 몸을 움찔한다.

녀석의 것을 쥐고 손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녀석이 신음을 흘리며 내 손짓에 맞춰 허리를 작게 움직인다.

 

 

 

 

“아..여시야..하...”

 

“하.. 뜨거워.. 너.”

 

“아, 잠깐.. 세게 잡지 마. 아직 싸면 안돼.”

 

“ㅋㅋㅋ그럼 빨리 넣어.”

 

“아... 오랜만에 하는 거니까, 좀 천천히 하고 싶단 말이야.”

 

“네가 참을 수나 있어?”

 

“ㅋㅋ아니. 못 참을 것 같은데.”

 

 

 

녀석이 장난스레 웃으며 자신의 것을 잡은 내 손위에 자신의 손을 겹쳐 올린다.

녀석의 손이 내 손을 잡은채로 위아래로 몇 번 더 움직이더니, 녀석이 내 다리를 벌린다.

자리를 잡는 와중에 변백현의 것이 내 것의 근처에 몇 번 부딪혔다. 그 때마다 내 몸이 애타서 아랫배가 찌르르 울렸다.

녀석이 자신의 것을 잡고 아까 손가락으로 자극을 하던 것처럼 내 것에 느리게 문지른다. 손가락과 달리 뜨거운 것이 닿으니 조금 더 흥분되는 느낌이 들었다.

아까보다 더 젖은 아래에 녀석의 것이 문질러지는 속도도 조금 더 빨랐다. 녀석도 나도 뜨거운 숨을 뱉으며 신음을 흘렸다.

 

 

 

“여시야..”

 

“응?”

 

“나만 좋은 거 아니지, 지금.”

 

“당연하지.”

 

“나는 가끔.. 네가 정말 나만큼 날 좋아해주는 건지 걱정될 때도 있어.”

 

“.......”

 

“아, 네 마음을 의심하는 게 아니고.. 그게.. 아...”

 

“...ㅎㅎ백현아.”

 

“응..”

 

“내가 더 좋아해줄게. 더 사랑해주고 그럴게.”

 

 

 

어제 변백현이 내게 했던 말을 그대로 따라했다. 날 가만히 보던 변백현이 입에 작게 미소 지으며 고개를 숙여 내게 입을 맞춘다.

변백현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옴과 동시에, 녀석의 것도 내 안으로 들어왔다. 한 번에 들어온 녀석의 것에 허리를 살짝 들썩였다.

허리를 들어 올릴 때 아래에 살짝 힘을 준 게 자극이 됐는지 녀석이 작게 신음을 흘린다.

내 입에 짧게 입을 맞추고 웃고는 움직이기 시작하는 변백현. 녀석의 목에 팔을 감고 나도 조금 허리를 움직였다.

내 옆으로 짚어진 녀석의 손이 이불을 꽉 쥔다.

고개를 꺾어 올리고 허리를 움직이는 탓에 도드라진 녀석의 목젖에 입을 맞췄다. 변백현과 내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날 정도로 움직임이 조금 더 빨라졌다. 오랜만에 느껴지는 자극에 나도 정신이 없다. 아, 너무 좋아 죽겠어. 녀석의 몸을 더 끌어안고 변백현의 귀 가까이에 신음을 흘렸다. 내 소리에 더 자극이 됐는지 허리를 조금 더 빨리 움직이던 변백현이 두 손으로 내 등을 휘감아 내 상체를 들어 올려 자신의 위에 날 앉혔다. 그 체위덕분에 변백현의 것이 내 안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왔다.

 

 

 

“하..읏...”

 

“아.. 여시야.. 하...”

 

“백현아.. 너무.. 깊어.. 아..”

 

“흣... 그게 더.. 좋은거야.”

 

 

 

녀석이 저렇게 속삭이고 내 귀를 살짝 깨문다. 그리고 녀석이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아주 깊은 곳 까지 찔러 들어갈 듯 녀석의 것은 세게 내 몸속을 치고 올라왔다. 변백현이 열심히 엉덩이를 들썩이면 난 그 화답으로 열심히 허리를 돌렸다. 깊게 들어오는 녀석의 것에 조금만 움직여도 자극이 심했는데, 우리의 허리 짓이 맞춰지며 더 깊게 들어오게 되자 내 입에서는 아까보다 더 짙고 커진 신음이 흘렀다. 녀석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도 아까보다 더 야했다. 변백현이 허리를 움직이며 내 엉덩이를 꽉 움켜쥐고 내 귀에 속삭였다.

 

 

 

“하아..여시야..”

 

“응?”

 

“더 세게..흔들어봐...”

 

 

 

흥분에 취한 목소리가 섹시하게 갈라져 들려왔다. 변백현의 섹시한 목소리에 내 흥분도 더 깊어져 녀석의 목덜미에 고개를 묻고 허리를 열심히 흔들었다. 변백현의 거친 숨소리가 바로 옆에서 들려왔다.

변백현, 네 신음소리 왜 이렇게 야해? 나 미칠 것 같아. 녀석의 볼을 잡아 쥐고 입을 맞췄다. 녀석이 허리를 움직이는 와중에도 내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는다. 녀석의 혀가 달게 느껴졌다. 변백현이 허리를 쳐올리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내 신음과 녀석의 신음이 짙게 맞닿은 입술사이로 섞여들었다. 녀석이 날 다시 눕히고 내 한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어깨에 걸치더니 허리 짓을 빨리 하기 시작한다.

사정감이 몰려오는 듯 눈을 감은 채 고개를 꺾어 들었고, 신음도 더 짙어졌다. 그리고 곧 녀석이 짧고 크게 신음을 내뱉으며 사정했다. 흥분에 가득해 잔뜩 달아오른 몸이 뜨거웠고, 우리가 만들어낸 열기로 방안도 더웠다.

 

 

 

 

“여시얗ㅎㅎ”

 

“왜~”

 

“어떡해..좋아 죽겠엏ㅎㅎ”

 

 

 

변백현이 날 끌어안으며 그렇게 말한다. 귓가로 들려오는 녀석의 웃음소리가 진짜 행복하게 느껴져서 나도 웃음이 터졌다. 그런데, 날 안고 있던 변백현의 손이 내 아래로 스물스물 내려간다. 녀석의 손을 잡으니 변백현이 멋쩍게 웃는다.

 

 

 

“또 하자.”

 

“뭐?”

 

“ㅎㅎ아아~ 여시야아.”

 

“..하..섹스왕이 그렇게 참아댔으니... 어련하시겠어요.”

 

 

“ㅎㅎㅎ이번에는 내가 밑에있을까?”

  

 

 

신나서 말하는 변백현을 빤히 보다가 헛웃음이 나왔다. 미친다, 진짜.

 

 

 

 

 

 

 

 

 

 

 

“나 오늘 자고가도 돼?”

 

 

 

뭘 그런 걸 묻고 그래, 바보야. 대답 대신 녀석의 고개를 끌어내려 입을 맞췄다. 가만히 내 입술을 머금은 변백현이 기분이 좋은지 입을 맞댄 채로 프흐흐. 하고 웃는다. 변백현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려다댄다. 날 뒤로 밀어 눕힐 줄 알았는데, 내 어깨를 붙잡고 일으킨다.

 

 

 

“여기에서 안 해?”

 

“아, 저번에 했을 때, 너무 좁아서 힘들었어.”

 

“아.. 뭐야.”

 

“섹스엔 침대가 짱이야.”

 

 

 

변백현이 내 볼에 입을 맞추고 날 침대로 잡아끈다. 녀석이 침대에 앉더니 자신의 무릎을 탁탁 치면서 ‘이리 와.’ 하고 말한다. 남자인 척 하는 녀석이 귀여워 웃으면서 변백현의 다리 위에 올라앉았다.

다리를 벌리고 녀석의 목에 두 팔을 감은 채 녀석의 다리 위에 올라탔다. 날 슬쩍 올려다본 변백현이 자신의 눈 앞에 있는 내 목에 여러 번 입을 맞춘다.

 

 

 

“간지러워어.”

 

“또 어딜 간지럽혀줄까.”

 

 

 

변백현의 말에 그저 웃으며 고개를 숙여 녀석의 입에 입을 맞췄다. 변백현이 혀를 밀어 넣어 내 혀를 휘감는다. 매끈하게 감겨오는

변백현의 혀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변백현이 내 옷 안으로 손을 밀어 넣는다. 내 허리를 쓰다듬는 변백현의 느린 손길에 허리를 살짝 들썩였다. 변백현이 ‘아, 잠깐만.’ 하며 입술을 뗀다.

 

 

 

“왜?”

 

“비비지 마.”

 

“어?”

 

“허리 움직이지 말라고. 빨리 끝내기 싫단 말이야.”

 

 

 

그러니까, 내가 다리를 벌리고 녀석의 다리 위에 앉았으니, 내가 허리를 들썩이자 옷 위로 녀석의 것이 자극을 받았나보다. 투정부리듯 말하는 변백현이 귀여워 ‘싫은데?’하고 말하며 허리를 느리게 움직였다.

 

 

 

“야. 하지 마라.”

 

“많이 꼴려~?”

 

 

 

놀리듯 녀석에게 말을 하며 변백현의 귀를 살짝 깨물었다. 변백현이 순식간에 날 침대 위로 들어 눕히고 위에서 날 내려다본다.

 

 

 

“확 잡아먹어, 이걸?”

 

“ㅋㅋㅋㅋ먹어 빨리.”

 

“아. 진짜, 이 여우야.”

 

 

 

변백현이 기가 차다는 듯 웃는다. 녀석이 머리카락을 내 귀 뒤로 넘겨주고 드러낸 내 귀를 앙 깨문다.

그리고 쪽 입을 맞추더니 귀에서 부터 목까지 천천히 입을 맞추며 내려온다. 간지러운 느낌에 몸을 살짝 비틀었다. 녀석이 내 입에 짧게 입을 맞추고 ‘만세~’하고 말한다. 웃으면서 팔을 들어 올리니 녀석이 내 옷을 가볍게 벗긴다. 브래지어도 쉽게 벗긴 변백현이 드러난 내 가슴에 짧게 뽀뽀를 하고 ‘예쁘다.’하고 말한다.

  

 

 

“백현이도 만세~”

 

“ㅋㅋㅋㅋ만세~”

 

 

 

변백현도 팔을 들어올렸고 내가 녀석의 옷을 벗겼다. 변백현이 킥킥거리면서 날 껴안는다. 발가벗은 채로 닿은 맨 몸이 부드럽다. 변백현이 내 쇄골에 쪽쪽 뽀뽀를 하더니 마치 강아지에게 명령하듯 ‘손.’한다. 고분히 녀석에게 손을 내밀자 내 손을 붙잡은 변백현이 내 손을 끌어다 자신의 바지버클에 가져다댄다.

  

 

  

“자. 네 맘대로 해.”

 

“내 맘대로?”

 

“응.”

 

“그럼 아무것도 안할래.”

 

“......”

 

 

 

내 말에 변백현이 시무룩해진다.ㅋㅋㅋㅋ변백현 놀리는 게 제일 재밌어. 시무룩해진 녀석의 볼을 잡고 입을 맞췄다. 키스를 하며 녀석의 바지버클을 풀었다. 그리고 녀석의 속옷 안으로 손을 넣었다. 달아오른 변백현의 것을 슬쩍 말아 쥐자 녀석의 입에서 나른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아, 뜨거워. 왜 이렇게 흥분했어? 뭐 한 게 있다고.

 

 

 

“너는 흥분을 너무 잘해서 탈이야.”

 

“너니까 그런 거지. 나 변태 아닌데?”

 

“나한테 변백현은 개썅변태인데?”

 

“ㅋㅋ아아, 알았어. 변태할게. 빨리 어떻게 해줘봐. 미칠 것 같으니까.”

 

 

 

내가 녀석의 것을 쥐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자 답답했는지 녀석이 말한다.

변백현의 목젖에 입을 맞추고 손을 느리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녀석이 내 어깨를 꽉 눌러 잡는다.

검지손가락으로 느리게 녀석의 끝을 문지르자 변백현이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신음을 흘린다.

  

 

 

“백현아. 흥분돼?”

 

 

 

“어..하...읏..”

 

“..이거 이제 어떻게 할 거야?”

 

“아..흣..여시야..하..”

 

“응? 백현아..”

  

 

 

녀석의 귓가에 입을 맞췄다. 변백현이 날 밀어 눕히고 급하게 자신의 바지와 속옷을 한 번에 끌어내린다.

다급하게 내게 입을 맞춘 변백현이 내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맨 다리를 느리게 쓸어내린다. 흥분되는 기분에 녀석의 귓가에 신음을 흘렸다. 변백현이 내 팬티를 끌어내리고 치마를 뒤집어 올린다.

 

 

 

“야. 치마도 벗겨줘.”

 

“아아. 빨리.”

 

“치마 벗고 해. 바보야. 걸리적거려.”

 

 

 

내 말에 변백현이 입을 삐쭉이며 치마 지퍼를 내려 치마도 벗긴다. 우리 둘 다 완전히 알몸이 됐다.

불뚝 솟아오른 녀석의 것이 보여서 웃음이 터졌다. 아 진짴ㅋㅋㅋㅋ뭘 했다고 저렇게 섰는데.

 

 

  

“왜 웃어?”

 

“너 무슨, 상상했어?”

 

“..너랑 하는 거.”

 

“ㅋㅋ터지겠다. 빨리 이리 와.”

 

“ㅎㅎ..”

 

 

 

내 말에 변백현이 민망한 듯 웃더니 내 위로 길게 엎드린다. 이따금씩 허벅지에 스치는 녀석의 것이 뜨겁다. 변백현이 내게 짧게 입을 맞추고 내 것을 손가락으로 느리게 문지른다. 익숙하게 내 정점을 자극하는 변백현의 손가락에 녀석의 목에 팔을 감고 허리를 들썩였다. 아, 미치겠어. 완전 좋아.

 

 

 

“김여시 눈 야해진 거 봐.”

 

“하..으..좋아서 그래.”

 

“좋아?”

 

“응..”

 

“이제 뭐 어떻게 해줘야하나.”

 

 

 

변백현이 내 것을 더 빠르게 자극하며 말한다. 더 길고 커진 신음에 변백현이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손을 뗀다. 날 가만히 쳐다보고 있는 변백현. 아, 왜 안해. 답답하게!! 녀석의 것을 붙잡았더니 변백현이 ‘아..야!’하고 놀란다.

 

 

 

“왜 안 해.”

 

“너 흥분한 거 구경하려고.”

 

“무슨 구경이야. 같이 흥분해, 빨리.”

 

“어떻게 하는데.”

 

“넣어줘.”

 

“넣어줘?”

 

“어..”

 

 

 

얄미워죽겠어. 지도 흥분해서 거기가 터질 것 같고만. 내 애원에 변백현이 좋다고 웃는다. 그리고 녀석이 자신의 것을 붙잡고 내 것에 느리게 문지른다. 정점에 뜨겁게 닿아오는 녀석의 것에 아까보다 더 흥분되는 기분이었다. 아, 빨리.. 녀석의 팔을 붙잡았다. 변백현이 내 것에 자신의 것을 한 번에 밀어 넣는다. 깊게 밀려오는 이질감에 숨을 흡- 하고 들이킨 채 잠시 멈췄다. 변백현이 몸을 숙여 내 입에 입을 맞추고 몸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안쪽을 살살 자극해오는 녀석의 것에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으아.. 완전... 아... 몸이 녹는 것 같다.

 

 

 

“하..으...백현아..아..”

 

“여시야..흣..아.. 좋아..”

 

“더..깊게 해줘..”

 

 

 

내 요구에 변백현이 더 좀 더 느리고 깊게 찔러 넣는다. 깊게 자극해 오는 변백현의 것에 만족스러워 녀석의 허리에 다리를 감았다. 녀석이 갑자기 몸을 뒤집어 눕는다. 갑작스런 변백현의 행동에 내가 녀석의 위에 올라타는 자세가 됐다.

 

 

 

“내가 하라고?”

 

“하...응.”

 

 

 

귀찮은데.. 녀석의 어깨와 가슴사이에 두 손을 짚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안쪽에서 일어나는 진한 마찰에 녀석도 나도 흥분에 찬 신음만 흘렸다. 나름대로 변백현을 만족시키겠다고 열심히 움직이기는 했는데, 힘이 들어서 움직임이 점점 느려졌다. 내 느린 움직임에 답답해졌는지, 변백현이 허리를 움직여 빠르게 쳐 올리기 시작한다. 아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게 쳐들어오는 녀석의 것에 당장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헐떡였다. 내 미칠 듯한 신음소리에 녀석이 자극을 받은 건지 다시 몸을 돌려 날 자신의 아래로 깔아 눕힌다. 그리고 사정감이 몰려오는지 아랫입술을 물고 눈을 감은 채 허리를 빠르게 놀린다. 아, 나도 갈 것 같다.

 

 

 

“으..하.. 여시야..아..”

 

 

 

순간 변백현의 것이 엄청나게 자극적인 곳을 찔렀고 나는 정신없이 긴 신음을 흘렸다. 그러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아래에 힘을 꽉 줬고, 그 자극 때문인지 변백현도 짧게 신음을 내뱉으며 사정했다. 불과 몇 십분 사이에 땀에 흥건히 젖은 우리. 방 안은 더운 열기로 가득하다. 변백현이 자신의 것을 빼지 않은 채 날 껴안는다.

 

 

 

“너랑 섹스하고 나서 이렇게 안고 있을 때가 제일 좋아.”

 

“왜?”

 

“우리 둘 다 심장 쿵쾅거리는 거. 이렇게 느껴지는 게 기분 좋거든.”

 

 

 

웃으면서 말하는 변백현이 사랑스러워 녀석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다.

아, 오늘 너무 열심히 했나. 몸이 너무 끈적거려. 샤워라도 하러 갈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변백현이 ‘왜 일어나?’하고 묻는다.

 

 

 

“너 몸 안 끈적거려? 나 샤워하게.”

 

“왜 벌써 샤워해. 또 할 건데.”

 

“또?”

 

 

 

내 말에 변백현이 내 허리에 팔을 감싸 뒤로 당긴다. 얼떨결에 녀석의 위에 드러누웠고, 변백현이 날 다시 침대 위에 눕힌다. 그리고 날 내려다본다.

 

 

 

“너 그 노래 알아?”

 

“..뭐?”

 

 

“조금 이따 샤워해~ 이대로 더 나를 안아줘~”

 

 

 

짧게 노래를 흥얼거린 변백현이 웃으며 고개를 숙여 내게 키스한다.

 

 

 

 

 

 

 

 

 

 

우리는 녀석의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현관문이 닫히기도 전에 입술을 부딪쳤다.

그 어느 때보다 깊게 마주 닿는 녀석의 입술에 벌써부터 머리가 아찔했다.

계속 키스를 하며, 그리고 옷을 벗으며 우리는 침실로 향했다.

현관에서부터 침실까지 우리가 뱀 허물처럼 벗어던진 옷들로 길이 만들어졌다. 침실에 도착했을 때는, 둘 다 속옷만 입고 있었다.

날 침대에 앉힌 녀석이 키스를 하던 입술을 떼고 내 목을 진득하게 핥아 내리며 내 브래지어를 푼다.

그리고 날 살짝 밀어 침대에 눕힌 녀석이 다시 내게 입을 맞춘다.

잔뜩 흥분한 녀석의 숨소리가 거칠었고, 우리주변의 공기만 벌써부터 뜨거운 게 느껴졌다.

입속으로 들어온 녀석의 혀가 마치 목구멍까지 밀려갈 듯 입안을 휘젓고 다녔다.

김민석은 이렇게 나랑 하고 싶었던 거 어떻게 참았대?

정신없이 내게 키스를 하는 녀석의 얼굴을 두손으로 잡아 떼어냈다. 김민석의 눈이 이미 반쯤은 풀려있는 것 같았다.

 

 

 

“민석아.”

 

“하..어?”

 

“ㅋㅋ어떻게 참았어. 지금까지.”

 

 

 

내 말에 김민석이 씨익 웃으며 내 입술에 짧게 뽀뽀를 한다.

녀석의 뒷목을 끌어당겼다. 코앞까지 다가온 녀석의 귓가를 느리게 핥아 내렸다.

바로 내 귀 옆에서 녀석이 ‘하으..’하고 신음을 내뱉는다. 녀석의 귀에 짧게 뽀뽀를 하고 속삭였다.

 

 

 

“참지 마, 이제.”

 

 

 

내 말에 김민석이 내 어깨에 입을 맞추다가 혀를 내어 핥다가 한다. 녀석은 벌써 이만큼 흥분해서 반쯤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

김민석이 내 귓가에 입을 맞추고 말했다.

 

 

 

“하.. 여시야..”

 

“응?”

 

“더.. 더 해줘..”

 

“뭘?”

 

“이거.. 이거 더해.”

 

 

 

김민석이 그렇게 말하며 내 귀를 핥는다. 평소에 했을 때는 하지 말라고 화냈으면서.

다시 고개를 돌려 녀석의 귀를 진득하게 핥아내리니 ‘하..시발...’하고 신음과 함께 욕을 내뱉는다.

귓가에 들려온 녀석의 욕에 마치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다시 웃으며 녀석의 귓불을 잘근 깨물었다.

흥분한 김민석은 평소와는 많이 달랐으며, 흥미로웠다.

김민석이 다시 내게 입을 맞춰왔다. 내 맨다리에 닿아오는 속옷에 갇혀있는 녀석의 것이 이미 많이 커져있었다.

입을 맞추던 녀석이 내 턱을 타고 내려가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내 정점을 약하게 깨물고는 혀를 내어 살짝 핥아온다. 녀석의 말캉하고 뜨거운 혀에 아랫배가 지끈거렸다.

내 가슴을 핥는 녀석이 자신의 것을 내 허벅지에 느리게 비비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녀석이 흥분해서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같았다.

혀를 길게 빼내어 내 정점 주변을 핥은 녀석이 다시 내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고개를 꺾어들고 허리를 좀 더 움직인다.

허벅지에 닿는 녀석의 것이 아까보다도 더 커졌고 뜨거워졌다. 녀석이 다시 고개를 숙여 내 쇄골에 입을 여러번 맞춘다.

 

 

 

“하...여시야.. 아..”

 

“응. 민석아..”

 

“나..지금 꿈꾸는 것 같아.. 하..”

 

“ㅋㅋ꿈?”

 

“응.. 나 너..진짜 이렇게.. 막... 해도 돼?”

 

 

 

김민석이 몽롱한 목소리로 말한다. 손을 아래로 내려 녀석의 속옷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불툭 솟아오른 녀석의 것은 내게 너무도 쉽게 잡혔다.

녀석의 것을 살짝 쥐니 김민석이 ‘하으! 아..!’하고 조금 더 커진 신음을 내지른다.

내가 느리게 녀석의 것을 더 자극하자 침대를 지탱하고 있던 녀석의 팔이 참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 김민석이 신음을 흘리며 끙끙댄다.

녀석의 것을 잡고 위 아래로 움직이다가 검지손가락으로 녀석의 끝을 둥글게 쓸어내렸다.

녀석의 신음이 아까보다 더 커진 것 같았다.

한손으론 녀석의 것을 손가락으로 놀리며, 또 한 손으로는 녀석의 고개를 잡아들고 귓가에 다시 입을 맞췄다.

녀석의 몸이 작게 떨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는 녀석에게 속삭였다.

 

 

 

“꿈 아니야...”

 

“흣...하아..”

 

“민석아..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내 말에 김민석이 자신의 속옷 안에 있던 내 손을 빼내고 내 속옷을 한 번에 벗겨 내렸다. 갑자기 녀석의 행동이 빨라져서 살짝 당황스러웠다.

김민석의 손바닥이 내 것을 살짝 누르더니 손가락으로 내 것을 지분거리기 시작했다.

내 것을 둥글게 원을 그리듯 비벼오던 녀석의 손가락이 내 안으로 밀려들어왔다. 녀석의 팔을 꽉 쥐고 허리를 작게 튕겼다.

김민석이 혀를 내어 내 입술을 핥는다. 그리고 손가락을 좀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민석아.. 아...”

 

“여시야...좋아?”

 

“으응..하..”

 

“네 표정 지금 미칠 것 같아.”

 

“흐읏..아...”

 

“김여시..하... 어떡하냐, 너.”

 

 

 

김민석이 손가락으로 내벽 깊은 곳까지 자극하며 내 가슴을 잘근 깨문다.

 

 

 

“민석아... 나 갈 것 같아.. 아..”

 

“갈 것 같아?”

 

“응.. 멈춰봐...”

 

“싫어.”

 

“흐으... 어?”

 

 

 

싫다는 녀석의 대답에 당황스런 눈으로 김민석을 쳐다봤다. 녀석이 날 보고 작게 웃더니 손가락을 더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쪽 깊은 곳만 자극하면서 정신없이 밀려오는 흥분감에 미친 듯이 신음을 내질렀다. 녀석의 팔을 붙잡는 손에 힘이 더 들어갔다.

그러다가 얼마 안돼서 몸을 작게 떨면서 한 번의 흥분을 겪었다.

내 반응에 만족한 듯 웃은 녀석이 자신의 팬티를 벗어 던지고 내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자신의 것을 잡고 넣을 듯 말 듯 위아래로 부벼대는 김민석. 안달이 나서 녀석의 팔을 붙잡았다.

 

 

 

“하.. 넣어줘, 빨리..”

 

“..여시야.”

 

“응..”

 

 

 

넣어달라는 내 간절한 부탁에도 내 이름을 불러대는 녀석이 조금 밉던 찰나에 김민석이 콘돔을 입에 물고 지익- 뜯어낸다.

 

 

 

“이제 너 아끼는 거 힘들어서 못하겠어.”

 

 

 

자신의 것에 콘돔을 끼운 녀석이 몸을 숙여 내게 키스를 하며 내 안으로 들어왔다.

녀석이 내 양 옆으로 팔을 짚었다. 허리를 천천히 돌려가며 시동을 걸 듯 내 안에 부딪쳐오는 녀석의 것.

 

 

 

“나는..하..지금 좋아 미칠 것 같아...”

 

“흐앗.. 나도 그래.. 아..”

 

“너도? 하윽.. 좋아?”

 

“응..”

 

 

 

녀석의 것과 내 안이 마찰을 일으킬 때 마다 입 밖으로 신음이 막 흘러나왔다.

내 신음이 만족스러운지 김민석이 자신의 입술을 핥으면서 웃는다. 녀석이 저렇게 웃으니 괜히 부끄러워져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김민석이 허리를 움직이면서 내 얼굴을 붙잡고 자신을 쳐다보게끔 고정시킨다.

 

 

 

“나 봐...하.. 왜 고개 돌려.”

 

“..으읏..하...”

 

“이름.. 불러줘.”

 

“응..민석아...하..”

 

“더..”

 

“민석아.. 하...”

 

“아.. 미칠 것 같아... 시발.. 하...”

 

 

 

작게 욕을 내뱉은 녀석이 내 어깨를 끌어안고 날 뒤집어 올린다.

녀석과 마주보고 앉은 상태가 됐다. 아까보다 더 깊숙이 들어온 녀석의 것에 아랫입술을 꽉 물고 녀석의 목을 끌어 안았다.

김민석이 허리를 돌리며 내 어깨에 이를 박는다. 깊게 치고 들어오는 녀석의 것에 정신이 다 어지러웠다.

김민석이 내 엉덩이를 꽉 쥐고 귀에 속삭이듯 말했다.

 

 

 

“여시야..하...”

 

“응..민석아.”

 

“허리 더..흔들어 봐..”

 

“흐읏..이렇게?”

 

“어.. 아... 존나 좋아..하...”

 

 

 

그렇게 말한 녀석이 내가 허리를 돌리는 것에 맞춰서 자신의 허리도 움직인다.

어느새 방안이 더워졌고, 우리는 땀에 흠뻑 젖었다.

신음을 내지르다가 문득 눈에 보인 녀석의 말간 귀를 다시 약하게 씹으며 혀를 내어 굴려댔다.

내 행동에 녀석이 ‘윽..’하고 잠깐 멈칫하더니 날 다시 침대로 눕히고 이전과는 다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여대기 시작했다.

빠르고 사나워서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

 

 

 

“하..여시야.. 아...”

 

“흐읏..아..민석아..흐...하앗..”

 

“하아...사랑해..하..”

 

“읏..사랑해...나도..하응..”

 

 

 

내가 사랑한다고 말함과 동시에 녀석이 사정했다.

녀석이 내게 고개를 숙여 입을 맞췄다. 입안으로 밀려들어오는 혀에 다시 흥분이 감도는 것 같았다.

침대위의 김민석은, 미친 듯이 섹시했다.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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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참.. 떡글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슈밍 생일축하해여...

 

 

 

 

 

 

출처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글쓴이 : 큐울두둠칫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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