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공이산/노무현으로부터 배우기

Byungsoo 2011. 8. 25. 01:37

드디어 오세훈이 식물시장이 되었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ㅋ


우연히 지만원이라는 사람의 보수의 관점에서 본 이번 선거와 관련하여 박근혜라는 사람에 대해 쓴 글을 가져와본다. 지씨의 철학과 관점을 아주 재밌게 볼 수 있는 글이었다.


과연 박근혜와 김정일사이에는 뭔일이 있었던 걸까? ㅋㅋ 라는 뉘앙스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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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부축돼야 걷는 외골수 할머니
자격 없는 박근혜가 우익의 대표 노릇하니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박근혜는 소통이 불완전하고 부축돼야 걷는 할머니 

박근혜가 미 외교잡지 포린어페어스에 기고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일부 공개됐다. 그녀의 대북정칙의 키워드는 두 가지, 철학은 ‘신뢰외교’(trustpolitik)이고, 실천방안은 ‘균형’(alignment)이라 했다. 

용어부터가 낯설어서 내국인과도 외국인과도 소통 어려워 

한글로 된 키워드도 낯설고 영어도 낯설다. 한마디로 소통이 되지 않는 용어들이다.  alignment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wheel alignment다. 자동차 앞바퀴를 정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어지럽게 널려있는 것을 가지런히 하는 의미로 쓰이고, 외교적으로는 어느 국가를 지지하기로 방향을 정한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균형이라는 단어와 매치가 잘 안 된다. 

균형이라 하면 가장 먼저  balance라는 단어를 연상들 한다. 즉 이리 저리 치우지치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외교 용어에서 신뢰라 하면 가장 먼저 confidence를 연상한다. 반면 trust라는 말은 두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믿음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안다.   

키워드로부터 짐작하는 박근혜의 속내 

우선 남북문제를 푸는 데 ‘신뢰’라는 용어를 넣은 것은 그녀에게는 어떤 특수한 의미가 있는지는 몰라도 북한 김정일 집단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근본 철학으로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신뢰라는 것은 강요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줄 수 있는 북한의 일관된 행동에서 나타는 것이다. 

박근혜도 이명박을 신뢰하지 못한다. ‘불신 받는  이명박’을 ‘신뢰받는 이명박’으로 바꾸는 일은 박근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직 이명박이 신뢰받을만한 일관된 행동을 한결 같이 보여줌으로써 박근혜로 하여금 이명박을 신뢰하게 만드는 길이 있을 뿐이다. 

이명박과 박근혜가 끝없이 관계를 가져야 할 경우, 과연 박근혜는 이명박을 향해서도 ‘신뢰’를 내걸 수 있을까? 박근혜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데 이명박은 신뢰를 잃은 사람이다. 이명박이 신뢰를 보여주기 전에는 나는 그를 신뢰할 수 없다” 김정일과 ‘대통령이 된 박근혜’와의 관계에서도 이와 똑 같은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읽을 수 있는가? 박근혜는 이명박을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계속 의심하고 반목해 왔다. 반면 매우 놀랍게도 김정일에 대해서는 애정을 가지고 있다할 만큼 그를 믿는다 했고, 소통이 잘 된다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포함하여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믿을 수도 없고, 소통도 안 된다’고 하는 김정일을 어째서 박근혜만은 그토록 믿는다고 하는가? 무슨 근거로 미국에까지 나가 부시행정부를 향해 김정일은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니 그를 믿고 북한을 일방적으로 몰아치지 말라고 경고했는지 참으로 알 수 없다. 

김정일 집단과의 관계에서 신뢰라는 용어를 선택한 것은 바로 이런 배경에서 선택된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 신뢰를 영어로 번역할 때 객관적 의미를 갖는 confidence로 번역하지 않고, trust(믿는다)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도 매우 기이하다. trust라는 단어는 당사자들 만에 통하는 단어다. 나는 A라는 사람을 trust해도 다른 사람들은 A를 trust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지 않은가? trust라는 말은 박근혜와 김정일 사이에는 맞는 단어이겠지만 보편타당한 세계인들과 김정일 사이에는 존재할 수 없는 단어다. Nobody trusts you? I trust you!    

균형이라는 말을 놓고 박근혜 측에서는 남북관계와 국제외교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필자 같은 사람도 이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남북관계와 국제외교 사이에 균형을 유지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이러한 뜻에 alignment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도 생소하기만 하다. 

박근혜는 무능하고 늙었다 

이렇게 소통이 어렵고, 보편타당성을 잃은 글을 A-4지로 7장을 작성하는데 4개월이 걸렸다 한다. 그것도 그녀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 소속의 이경민 교수(연대)와 이정민 교수(이대) 그리고 윤병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총 동원되고 거기에 더해 번역자까지 동원되었다 한다. 또 작성하는 과정도 박근혜가 구술을 하면 이들이 받아써서 4개월 동안 정리했다고 한다. 박근혜는 스스로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순발력과 이런 능력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오세훈과 비교가 된다. 오세훈이 서울 시민들에 호소하는 편지는 참으로 명문이고 호소력이 있고 소통이 잘 된다. 그는 그 혼자의 능력으로 순식간에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명문을 내놓은 것이다. 두 사람을 놓고 보면 오세훈은 펄펄 날으는 반면, 박근혜는 지팡이를 짚고도 모자라 여러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하루에 겨우 1m를 가는 할머니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한마디로 자격이 없다. 그녀는 과대포장 됐다. 

2011.8.24. 지만원 시스템클럽 대표: http://www.systemclub.co.kr/ 
 
 
박근혜는 절대로 대통령 못 된다! 

어느 한 군수가 군수 1기를 마쳤다. 2기에 재도전하려는 마음을 가진 것은 4년째부터였다. 다음 선거에서는 그 지역 토박이 출신 5급 공무원이 군수 자리에 도전한다는 시나리오가 기정 사실화돼 있었다. 그러나 군수는 충성파 직원들의 만류를 무릅쓰고 그 도전자를 4급으로 진급시켜 주었다. 보통의 군수라면 그 사람을 다른 곳으로 보내 버렸을 것이다. 그 군수는 정정당당하게 그와 겨뤄보고자 했다. 

그 도전자는 온갖 유언비어를 퍼트렸다. 그리고 엄청난 조직을 가동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속지 않고 기존의 군수를 다시 뽑아주었다. 적어도 대통령을 꿈꾸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이 정도의 기개는 있어야 한다. 그러나 박근혜는 ‘당신과 경쟁하지 않을 테니 도와 달라’ 애원하는 오세훈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쳤다. 그리고 빨갱이 편을 들어 이 나라를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했다. 

오늘 25%의 시민들은 오세훈을 적극적으로 존중하는 사람들이었다. 이 25%의 적극적인 시민들은 지금 이 순간 박근혜를 원망하고 저주할 것이다, 술을 마시면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 박근혜를 욕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박근혜와는 인간적인 의리관계가 있다는 어른들도 박근혜를 원망하고 욕했다. 

그녀는 그동안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빨갱이 야당 편을 들었다.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제야 사람들은 박근혜를 진지하게 의심하기 시작했다. 김대중은 2박 3일 김정일의 허락을 받고 2박3일 백화원 초대소에서 묵으면서 공식행사들로 시간을 메웠다. 김정일과 밀담을 나눈 시간은 불과 차내에서의 90분이었다. 그 90분의 밀담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꾸었다,

하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박근혜는 순전히 개인자격으로 김정일의 부름을 받아 3박4일이라는 역사상 처음으로 최장기간에 걸쳐 김정일이 관리하는 백화원초대소에서 묵었다. 대통령 지격으로 간 김대중은 공식행사로 시간을 메웠지만 박근혜는 공식행사도 없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김정일과 함께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따지고 보면 김대중이 백화원초대소와 순안비행장 사이의 거리를 차 내에서 왕복 90분간 밀담했다는 것이 국민에 주는 충격보다 백화원초대소에서 3박 4일간 김정일의 순전히 개인적 초대를 받아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 몇 천 배 더 큰 충격일 수 있다. 

차내에서 남자와 남자 사이에 주고받는 밀담은 잘해야 정치적 밀담이었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간첩과 적장 사이의 밀담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밀담에 무슨 내용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 정도는 상식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박근혜의 경우는 한참 다르다.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래서 더욱 불안한 것이다, 

단지 그녀가 북에서 돌아오는 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그녀가 지금까지 견지해온 김정일에 대한 철석같은 ‘믿음’의 표현들을 접하면서 그녀가 얼마나 김정일에 대한 믿음이 깊은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이런 상태에서 오늘 박근혜는 정통 애국세력을 배신했고, 서울시민 25%를 배신했다. 아마도 이 25%는 이 시간 이후 박근혜를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자로 낙인찍고 성토할 것이다. 

2011.8.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관련기사
서울 주민투표 후퐁폭, 박근혜로 귀착?
좌익의 테러에 보복을 했어야 했는데...


기사입력: 2011/08/24 [23:27]  최종편집: ⓒ 올인코리아

 
 
 

노공이산/노무현으로부터 배우기

Byungsoo 2011. 5. 27. 16:54

유시민대표가 쓴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고 있다. 대략 절반쯤 읽고나서 느낌은


이 책은 유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쓴 책 중에서 최고의 책으로 기억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그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 '대한민국 개조론'을 읽었지만,

현재 읽고있는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유시민이라는 사람의 생각과 철학의 정제되고, 소화되고,

강한 신념과 힘이 넘치는 철학과 또한 성숙한 고민의 탁월한 균형감이 읽혀진다.


개인적으로는 노무현대통령의 그러한 지성적, 철학적 깊이와 균형감각을 존경해왔다.

노대통령의 '진보의 미래'에 대한 구상에서 첫번째로 정리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부분이 바로

'국가란 무엇인가'의 문제제기였다.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는 노대통령이 원했던 그 첫번째 문제제기의 탁월한 연구와 한편의 현답으로 손색이 없다고 느껴진다. 이 책이 우리들 모두에게 여러번씩 많이 읽히고 고민되어지기를 소망한다...


정말 좋은 책이다.

 

 
 
 

노공이산/노무현으로부터 배우기

Byungsoo 2011. 5. 25. 13:33

퍼온글. 원글은  <embed src="http://api.v.daum.net/static/recombox1.swf?nid=16717157&m=1" quality="high" bgcolor="#ffffff" width="400" height="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embed>


박근혜와 정수장학회의 부조리한 관계를 정리한 글. 박근혜를 대통령감이라고 호감으로 갖고 보는 사람들은 머리에 똥이 든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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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물 정수장학회를 알면 박근혜가 보인다.


오늘은 5.16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지 50년이 되는 날입니다. 5.16은 저에게 혁명도 군사정변도 아닌 군인에 의해 일어난 쿠데타일 뿐입니다. 많은 사람이 혁명이나 군사정변이나 경제 부흥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저는 오늘 박정희의 지시에 의해 일어난 사건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그 사건을 통해 왜 5.16이 혁명도 아니고,단순한 군인들의 자기 권력 쟁취를 위한 군사쿠데타인지 말하고자 합니다.

정수 장학회를 아십니까?

정수장학회는 박정희에 의해 설립된 장학회입니다.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공부를 계속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는 아주 좋다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장학회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지금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정수장학회의 모태가 되었던 부일장학회

부산일보와 삼화고무를 운영하던 언론인이자 기업가,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지낸 김지태는 1958년 자신의 재산과 토지 10만 평을 토대로 부일장학회를 설립합니다. 그는 최초의 민간상업방송이자 지금의 MBC 전신인 부산문화방송과 서울문화방송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나고 1962년 중앙정보부는 김지태를 부정축재처리법위반,해외재산도피법 위반으로 부인 송혜영은 밀수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특히 부인 송혜영의 밀수혐의는 카메라와 반지인데, 정당하게 세관 통관이 되었다고 당시 세관원의 진술이 있었는데도, 김지태와 송혜영은 모두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뒤에 그들은 군검찰의 공소취하로 풀려나는데 그 대가로 김지태가 박정희에게 헌납한 재산은 부산일보 주식 100%, 부산문화방송 주식 100%, 서울문화방송 주식 100%, 부일 장학회 자산으로 만들었던 토지 10만 평이었습니다.

이 모든 재산은 5.16장학회로 넘어갔고,정수장학회의 전신인 5.16장학회의 모든 재산은 부일장학회 김지태가 박정희에게 말이 헌납이지,강탈당한 장물이었습니다.

정수장학회는 어떤 장학회인가?

정수장학회를 이야기하면서 5.16장학회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5.16장학회의 명칭이 1982년 정수장학회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여의도 광장의 명칭도 5.16광장이었습니다.


5.16 장학회라는 명칭은 박정희의 정자와 육영수의 수자를 합쳐서 정수장학회로 1982년 개명이 되었습니다. 5.16광장이 여의도 광장으로 5.16장학회가 정수장학회로 개명된 이유는,5.16이라는 단어가 독재자의 유산이라는 어감으로 더는 사람에게 존경받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수장학회의 재산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수장학회가 보유한 재산을 보면 부일장학회의 재산이 그대로 넘어온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방송 주식도 100% 넘어갔는데 왜 현재 문화방송 주식은 30%만 남았을까요? 그 이유는 전두환이 70%를 다시 빼앗아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30%의 주식을 보유한 정수장학회는 MBC의 최대 주주 또는 사실상 소유자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수장학회의 실제 소유주와 다름없는 사람은 바로 박근혜입니다. 정수장학회는 박정희 동서 조태호와 박근혜,이후락 정보부장,진혜숙 청와대 총무비서등 대부분 박정희의 친인척으로 이사장이 임명되어 왔습니다. 

박근혜는 정수장학회 문제가 불거지자 이사장직을 사임했는데,실제 퇴임 이후 이사장은 박정희 의전공보관을 지낸 최필립이 맡고 있습니다. 최필립은 박근혜 사조직 미래연합 운영위원이었습니다.


정수장학회 무엇이 문제인가?

제가 정수장학회를 장물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잡아다 놓고 강제로 재산을 강탈한 면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 모든 재산이 국가가 아닌 박정희를 위한 재산으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 하자가 있어도 국가 기관에 재산이 압류되었다면 나중에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실화해위원회에서 부일장학회의 재산이 국가 기관에 강제로 헌납되었다고 진실을 말해도 정수장학회에 넘어간 재산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정수장학회가 장물로 이루어진 조직이자 가장 큰 문제입니다.


2011년 올해 MBC 뉴스입니다. MBC가 정수장학회에 장학금을 2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그렇다면 정수장학회가 한 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정수장학회는 평균 매년 25-3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MBC가 매년 2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합니다.그뿐만 아니라 부산일보도 매년 8억원 가량을 지급합니다.결국, 정수장학회는 자신의 재산은 그대로 놔두고 MBC와 부산일보에서 받는 장학금으로 생색을 내는 것입니다.

21억 원(MBC) + 8억 원(부산일보)= 29억 원(정수장학회 평균 장학금 25억 원 내외)

장학재단이 남의 장학금을 받아서 그대로 주는 일을 하고도 장학재단입니까?


장학금을 받아 장학금 지급하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 하는 사람에게 한 가지 더 알려 드리겠습니다.


IMF 이후 재정난이 계속되자 2000년 박근혜는 장학국을 폐지합니다. 장학국은 장학생 선발을 심사하는 기관입니다. 장학 재단이 돈 없다고 장학생 선발하는 기구를 폐지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돈이 없어서 직원 상여금도 1,100%에서 600%로 감축했던 사람이 자신의 이사장 연봉은 상근직으로 돌려서 더 많이 가져갔습니다. 박근혜가 상근직이 되었다고 매일 출근했을까요?



MBC 지분 70%는 방송문화진흥회가 30%는 정수장학회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MBC가 사영화된다면 70% 지분을 기업들이 소유해야 하는데 수십조 원이 넘는 지분을 한 기업에서 구매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쪼개서 지분을 인수하는 방법이 남는데,그럴 경우 최대 주주는 30%를 보유한 정수장학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수장학회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자 박근혜는 이사장직을 그만두었지만,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현 이사장을 비롯한 조직 전체가 박근혜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정수장학생 출신인 김기춘 한나라당 의원, 현경대 전 의원,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 주선회 전 헌법재판관, 신승남 전 검찰총장ⓒ 오마이뉴스 권우성·이종호·남소연

정수장학회의 인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재 정수장학회 장학금을 받는 재학생의 모임 청오회와 졸업을 하고 사회 각계에서 일하는 상청회로 움직이는 인맥은 수만 명이 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박근혜의 싱크탱크와 대선 후보 당시 인물,친박계열 의원 중에서 정수장학회 출신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정수장학회가 공명정대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재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짐작합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박정희가 정수장학회에 내린 휘호입니다. 음수사원이라고 물을 마신 사람은 그 물의 근원을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데, 장물로 장학금을 받았으면 장물을 생각해야 합니까? 아니면 장물이라도 돈을 주었으니 박정희와 그 일가에게 고마움을 느껴야 합니까?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박정희가 진짜 악덕 재벌에게 돈을 빼앗아 그 돈으로 장학금을 주었다면 그나마 비판을 받지 않았겠지만, 김지태라는 인물은 사기꾼도 아니고 자신의 정당한 노력으로 열심히 사업해서, 지금의 정수장학회보다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던 장학회였습니다.


부일장학회는 1958년 설립되고 박정희에게 빼앗기기 전까지 총 1만2364명에게 17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지금 정수장학회가 평균 700여명 30억 원의 장학금과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학생에게 수십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부일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일을 가지고 부일장학회 김지태를 친일파로 몰고,노무현 대통령이 친일장학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박정희와 박근혜 지지자들의 말도 안 되는 논란을 종종 보기도 합니다. 

박정희는 만주군관학교에 가기 위해서 혈서를 쓰고 일본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하며, 항일 유격대를 토벌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김지태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입사를 했던 과거를 가지고 친일파 운운하는데,그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입사할 당시 나이가 20세였고,땅을 불하받았던 1932년은 그가 입사하고 10년이 넘었던 시점에 토지도 10년 분할상환이었습니다.

친일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일개 사원의 친일까지 비난하지 않습니다.먹고 살기 위한 친일과 자신의 권력을 위해 살았던 친일은 분명히 비판의 기준과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김지태를 친일파로 노무현 대통령을 친일파의 자금으로 공부했다고 비난하는 자들이 어떻게 박정희의 혈서와 친일 행각은 절대로 말하지 않고 있습니까?

[韓國/정치] - 독도 폭파를 제시한 친일파 박정희의 딸.

이승만은 부산에서 재선을 위해 김지태에게 정치자금 3억 원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부산 방적을 인수하기로 한 김지태와 임직원을 구속 연행합니다. 김지태는 부산일보 사장실에서 마이크를 설치하고 3.15부정 선거 총격 사건을 보도합니다.

박정희가 부일장학회와 김지태의 재산을 뺏은 이유는 그가 가진 언론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막고, 언론 장악을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MBC의 전신인 부산문화방송과 서울문화방송을 왜 김지태가 세웠을까요?

올바른 언론인과 숭고한 뜻을 가진 인물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좋은 인재를 길러 냅니다.


박근혜는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자신의 권력을 쟁취하고 타인의 재산을 함부로 빼앗아 자신의 자녀에게 물려준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은 사람입니다.그런 그녀가 내년 대선에 나오려고 합니다.

박정희의 말도 안 되는 경제 성과를 가지고 박근혜는 독재와 군사쿠데타의 원흉인 자신의 아버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말 마실 물이 없는 사람에게 썩은 물이라도 감지덕지하게 마시라는 뜻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썩은 물이라도 감지덕지 마시고 싶은 사람입니까?
물을 마시는 사람은 그 물이 썩었는지 그 물의 근원을 생각하며 마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