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

신현림 2012. 5. 11. 00:27

*심야식당 .... 인기를 끄는 이유가 있네 ..만화보며 작업중

 

*은교 -나이를 떠나 아름다움을 보고 감동, 감각,감성의 결이 섬세해지는 건 축복이죠. 그 축복이 할아버지 시인에게 온 것이고, 욕망은 상상였어요. 그런 가슴의 요동이 자연스러운 것인데... 사람들이 나이를 먼저 따지면서 이상하게 보는 시선도 참 세속적일 수 있어요. 소설은 아직 못봤지만, 아마도 박범신 선생님은 나이를 따지고 남을 의식하며 사느라 잃어버린 것이 무언가를 묻는 거 아닐까요. 임마, 너희들도 늙지 않을 줄 아느냐, 라는 것 같았어요.^^ 할머니라도 젊은 총각에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요. 역으로 젊은 남녀가 늙은 남녀에게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죠. 그런 당연한 감정의 흐름을 저는 읽었어요. 영화에서 욕망이 상상으로 멈춰져서 여운이 남았어요. 그렇게 여운을 남기는 작품였기에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더 좋은 소식이 올 거예요. ^^ 그냥 제 느낌

 

 

 

 

[TV리포트] 지구 냉각화 예고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펌)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일부 과학자들이 호수의 침전물로 2,800년 전 태양이 지구를 냉각화한 것을 증명하면서 냉각화가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GFZ 독일지구과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은 독일 호수의 침전물을 연구하던 중 지구의 갑작스런 냉각기는 ‘태양 극소화(solar minimum)’라는 직접적인 증거를 발견했다.

이에 일부 과학자들은 지구 냉각화를 예고하며 올해 들어 증가한 태양흑점 태양폭풍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태양의 활발한 활동을 지적했다. 이러한 일련의 반응은 태양 활동이 가장 약해지는 ‘극소기’를 가져 올 것이고 빙하기까지 초래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는 것.

GFZ의 아힘 바우어 박사는 “2,800년 전 유럽은 습도의 증가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지속된 태양활동의 감소로 급격히 냉각화 됐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100년 주기 태양기후의 증거도 밝혀냈다.

 

 

 

*일요일 지용문학제,

제딸과 정목수 커플과 함께 갑니다. 관심있는 분들 오셔요. 주말 내내 행복하세요~

 

 

 

 

꿈꾸는 행복 /<침대를 타고 달렸어>에서

 

행복은 행복하리라 믿는 일
정성스런 내 손길이 닿는 곳마다
백 개의 태양이 숨 쉰다 믿는 일

 

소처럼 우직하게 일하다 보면
모든 강 모든 길이 만나 출렁이고
산은 산마다 나뭇가지 쑥쑥 뻗어 가지
집은 집마다 사람 냄새 가득한 음악이 타오르고
폐허는 폐허마다 뛰노는 아이들로 되살아나지

 

흰 꽃이 펄펄 날리듯
아름다운 날을 꿈꾸면
읽던 책은 책마다 푸른 꿈을 쏟아 내고
물고기는 물고기마다 맑은 강을 끌고 오지

 

내가 꿈꾸던 행복은 행복하리라 믿고
백 개의 연꽃을 심는 일
백 개의 태양을 피워 내는 일

 

*위시는 <미실>작가 김별아씨 산문집에 인용한대서 저도 다시 보네요.
* 논산 강연.. 저도 아주 편안하고 좋았어요. 강연후 관촉사 은진미륵과 윤증 고택을 안내해주신  김종우쌤, 서정숙님, 강경옥님 덕분에 사진작품도 찍고, 오래된 꿈을 안고 왔어요. 또 가고 싶게 잘해주셔서 모두 고맙기만 합니다. 
*저도 사느라 여력이 없어.... 맨날 받기만 한듯 싶어 시간내서 들어올 때는 아껴주시는 페친들께 인사라도 할게요.       
 


 

 

 

바하 연주에 있어서 글렌 굴드.... 글렌 굴드의 흥얼거림과 함께

 








지금은 고인이 된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전설의 명반이라는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앨범을 오늘 구입했습니다.

이 앨범은 1932년에 태어나 1982년에 뇌졸중으로 세상을 뜬 글렌 굴드에게 엄청난 명성을 가져다 주었으며

동시에, 음반 레코딩의 혁명이라는 찬사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생존 당시 워낙 유별나고, 특이한 성격을 가졌다고 하며 섬세하고 완벽한 연주와 더불어

음악의 아버지인 바흐의 해석과 연주에 있어서 만큼은 거의 '법'에 가까울 만큼 비교불가의 경지에 있었다고 합니다.

20세기 10대 피아니스트 명단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피아니스트지요.

특히 이 '골드베르크 변주곡'하면 그냥 글렌 굴드 뿐이라고 할 정도로 이 음반이 미친 영향이 대단하다고 하네요.

수많은 현대 피아니스트들이 글렌 굴드의 이 음반의 영향을 받았고, 또 원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잘 연주되는 곡도 아니었는데

글렌 굴드의 연주를 계기로 현재는 공연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물론 워낙의 긴 곡이라(거의 1시간) 자주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첫 번째 음반은 1955년 당시 녹음되었던 음원 그대로가 담긴 앨범입니다. 제목 그대로 전설의 음반이죠.

LP판을 재현한 컨셉이 아주 맘에 드는, 소장용으로 더할 나위 없는 물건입니다.

이 음반 녹음 당시의 에피소드도 상당하더군요.


두 번째 음반이 상당히 특이한데, 1982년 사망한 글렌 굴드가 2006년에 분명히 다시 녹음한 앨범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글렌 굴드의 연주이죠.

저도 처음에 이 소릴 듣고 '웬 개솔?'이라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정말 지금의 기술에 경탄할 만한 내막이 있었습니다.


1955년 이 음반을 레코딩 했던 당시, 글렌 굴드가 연주한 음원을 컴퓨터로 분석해서 재현해낸 것이죠.

자세히 말하자면 글렌 굴드가 연주할 당시 건반 타건-건반을 누른 세기, 깊이, 그리고 얼마나 길게 누르고 있었는지,

또 페달은 얼마나 밟고 있었는지 등을 모두 데이터로 분석한 뒤에, 그 결과물을 자동 연주 피아노를 통해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실제 글렌 굴드가 1954년에 방송국에서 녹음했을 당시의 스튜디오에서 말이죠.

(1955년 뉴욕에서 첫 앨범을 녹음했던 그 스튜디오는 없어졌음)

결국 이 앨범은 정말 '글렌 굴드의 연주'이면서 글렌 굴드가 연주하지 않은 음반인 것이죠.


어쨌든 그 재현도가 작살이라고 하네요. 또 글렌 굴드가 생전에 음반 레코딩 기술 등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지금 살아있었고 또 이 앨범을 접했다면 분명 쌍수를 들고 기뻐했을 거라는 굴드 관계자의 말도 있었다네요.


게다가 이게 SACD인지라 장비만 제대로 갖추면 눈물 좀 흘려볼 수 있을 듯..

PS3 SACD기능 좀 써보고 싶으나 스피커가 병맛이라.. -_-


암튼 전설의 앨범이라는 물건을 산 기념으로 올려봅니다.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한 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곡 감상 한 번 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두 번째 음반의 1번 트랙입니다. 굉장히 좋죠.. 바흐 음악은 뭔가 격이 다른 느낌..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그대의 아름다움 사라진다 하여도




너무나 유명한 이곡은 19세기 아일랜드의 민요를 토마스 무어가 다시금 
시로 옮긴 것이다. 그대의 아름다움이 사라져도 언제까지나 그대로를 
사랑하겠다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Believe me, if all those endearing young charms,     
Which I gaze on so fondly to-day 
Were to change by to-morrow, and fleet in my arms, 
Like fairy-gifts fading away, 
Thou wouldst still be adored, as this moment thou art, 
Let thy loveliness fade as it will, 
And around the dear ruin each wish of my heart 
Would entwine itself verdantly still. 
 
It is not while beauty and youth are thine own, 
And they cheeks unprofaned by a tear, 
That the fervor and faith of a soul can be known, 
To which time will but make thee more dear; 
No, the heart that has truly loved never forgets, 
But as truly loves on to the close, 
As the sun-flower turns on her god, when he sets, 
The same look which she turned when he rose. 

 
알고 계시나요
오늘 제게 소중히 보이는 
그대의 젊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사라져 버리고
나의 품에서 날아가버린다 하여도
나는 그대를 사랑할 것입니다.
지금 이순간의 그대처럼..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이 덧없이 사라진다해도
나의 사랑은 푸른 넝쿨처럼
당신을 지키며 자라가리니 

세월은 그대를 더욱 더 사랑스럽게 할 뿐,
그리고 언제까지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바라기가 노을지는 그의 태양을 바라보는 모습은 똑 같습니다
새벽아침 떠오를 때 처럼..

 

 

                       나를 위한 기도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전부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인간적이지 못한 부분까지
용서하려는 추한 모습은
없었는지 한번 돌아봅시다.

아프다는 것
슬프다는 것
그립다는 것
외롭다는 것 

나의 존재가 있어
가능한 일이기에
앞으로의 실패 없는 사랑도
내가 살아 있다면 가능할 겁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사람 산다는 것
별거 아닙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 됩니다.

 

오늘 번역하고 있는 동화 한편 제목이 <가버린 건 가버린 거야>...아마도 아이고 맙소사, 망쳐버렸어,란

의미로 씌어지는 것 같다.

 

제목이 참 많은 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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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그득한 오후,
모처럼 좋은 음악속에 잠겨 본 지금.
행복 가득 안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