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빈 집에 깃들다' 관련글

해떴다 2011. 9. 29. 22:12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밤. 태봉고등학교 교장실에 딸린 '사랑방'에서  진주 교사 독서회 '아름다운 시간' 선생님들과 만남을 가졌다.

내년이면 10주년을 맞이한다는 이 모임에서 이 달의 책으로 '빈집에 깃들다'를 읽었다고 한다.  

 

태봉고등학교 여태전 교장선생님은 나랑 대학 동문이고 같은 과 후배다. 같은 학교에 근무한 동료교사였고, 우리 할머니와는 고향도 성도 같은 것으로 보아 족보를 따지고 들면 아마도 친척일 것이다. 

항상 위태로운 나를 가족만큼이나 살뜰히 챙겨주는 지인들 중 한 분이고, 만나는 사람마다에게 살 맛을 돋우어 주는 에너자이저다.

내 책이 나왔을 때 누구보다도 기뻐했던 선생님은, 주머니를 털어 산 책을 독서회 선생님들께 선물하신 것 같다. 모임 이름 만큼이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