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국토종주/한강·남한강

홍대 오덕후 이찌 2014. 9. 19. 06:00

 

 

남한강 자전거길 종주 ( 조정지댐 ~ 충주댐 )

 

 

 

 

 

 

남한강 자전거길의 종착지인 충주댐을 향해 힘차게 라이딩을 이어갑니다..

한달 전 우연하게 북한강 자전거길 종주를 한 후 무작정 시작한

남한강 자전거길 라이딩을 오늘 마친다고 하니

시원 섭섭합니다.

 

 

 

 

 

조정지댐을 건너 충주댐으로...

 

 

 

 

 

낚시를 가끔 즐기다 보니 이런 풍경이 나타나면 늘 가던길을 멈추곤 합니다..

배스가 엄청 많을것 같습니다.

 

 

 

 

 

이곳을 달리다 길 반대편에서 힘차게 라이딩을 하던 대학생인듯한 여학생의 힘찬

" 안녕하세요 ? " 라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 보니 자전거 헬멧을 눌러쓰고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왜 그렇게 이쁘게 보이던지..

나도 모르게 입가에 환한 미소가 머금어 지네요..

저도 화답을 하고 열심히 달립니다.

 

 

 

 

 

이런 도로 정말 싫습니다.

평지도 아닌 , 그렇다고 오르막길이라고 하기에도 거 뭐시기한 곳..

은근하게 끊임없이 서서히 경사가 올라가는 도로..

기어를 저단으로 맞춰놓고 세월아 세월아 햐면서 서서히 라이딩을 이어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곳이 충주 조정 경기장인것 같습니다.

 

 

 

 

 

 

 

조정 경기장이 보기 좋습니다..

 

 

 

 

 

 

가끔씩 수기를 읽다 보면 국토 종주를 하는 라이더들이 하룻밤 묵어가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라이딩을 하더 보면  눈높이에서 비행중인 잠자리들과

길가에 곳곳에서 보이는 메뚜기 들과 사마귀들의 모습에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저 멀리 충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번 라이딩을 하다 보면 왠지 모르게 낯익은 풍경과 도로들을 지나쳐 왔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군 복무 시절 참가한 팀스프리트 훈련에서

작전을 뛰었던 곳들 이었습니다.

 

주변의 풍경들은 바뀌었지만 도로의 모양은 그대로더 군요..

그 당시에도 경기도 , 충청북도, 강원도 접경 지역에서 훈련이 이루어졌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대학을 갓 졸업한 1 년차 소대장의 신분으로 ,

지금은 자전거길 종주를 하는 중년의 가장으로 이 길을 지나가네요..

기분이 묘합니다..

 

 

 

 

 

 

허허 벌판들과 농촌 마을들을 달리다 도심으로 진입을 하니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마저 듭니다..

 

 

 

 

 

충주댐까지 8.4 km 남았습니다.

충주댐을 찍고 다시 돌아와 탄금대로 가야하니 아직 20.8km를

더 달려야 합니다..

 

 

 

 

 

아 ~~

정말 이번 여정의 마지막이 보이네요..

 

 

 

 

 

 

목적지가 가까워 지니 긴장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저 멀리 충주댐이 보입니다..

보이는 충주댐이 오늘의 목적지였으면 좋으련만

인증센터는 충주댐 우안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열심히 오름짓을 해야 합니다.

 

 

 

 

 

목적지도 다 왔겠다 잔차에서 하차 후

일명 끌바로 라이딩이 아닌 오름짓을 합니다..

 

 

 

 

 

 

오로는 길은 힘이 들지만 다운힐 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짜릿한 기분이 듭니다..

 

얼마 후 다운힐 하면서

속도를 줄인다고 헸는데도 속도계를 보니 시속 40km 정도더군요..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파 ~ 아란 하늘이 나를 반겨주는것 같습니다.

 

 

 

 

 

인증 센터에서 스탬프 날인 후 ,

 

 

 

 

 

 

유인 인증센터에서 인증 스티커를 받았습니다.

한강종주 ( 서해갑문 ~ 충주 탄금대 ) ,

 

 

 

 

 

 

남한강 종주 ( 팔당댐 ~ 충주댐 ) 인증 스티커를 모두 받았습니다.

한강 종주는 충주 탄금대까지 가야 하지만 대다수의 라이더들이 충주댐에

먼저 도착한 후 탄금대로 향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두곳의 인증서를 함게 교부해 줍니다..

 

이로서 북한강 종주 , 남한강 종주 , 한강종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으로 부터

" 참 잘했어요 " 라는 스탬프를 받는 기분이네요,,

기분 좋습니다..

아곳에서 휴식 후 충주 탄금대를 경유한 후 충주 공용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귀가할 예정입니다..

여유있게 5시 출발하는 고속버스로 예매를 해서 여유가 많습니다..

 

 

 

 

 

매점에서 인스턴트 햄버거와 아이스 커피 , 이온음료로 속을 채운 후

탄금대로 달려갑니다..

 

 

 

수고하신 정보에 (즐)감 합니다 (짱)
일교차가 심한날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아싸)
가을철 건강관리 잘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_^(파이팅)
공감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