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감옥

갇히고 싶다 시의 감옥에 영혼의 자유를 보장하는 그 곳에

[스크랩] 아폴론과 다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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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음악, 영화. 그림

2015. 2. 5.

프네

 



BERNINI, Gian Lorenzo
Apollo and Daphne
1622-25
Marble, height 243 cm
Galleria Borghese, Rome
 
 
아폴론의 월계수 이야기

어느날, 비너스의 아들이 큐피드가 강둑에 앉아 그의 활과 화살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그 화살들은 아주 작으만 했다.
어떤 것은 금으로 만든 화살촉이었고, 어떤 것은 납으로 만든 화살촉이었다.

금으로 만든 화살촉은 사랑의 화살이었고, 납으로만든 화살촉은 증오의 화살이었다.
바로 그때, 태양의 신인 아폴론이 큐피트가 있는 강둑을 따라 걷고 있었는데, 
큐피드가 활과 화살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비웃으며 말했다. 
"호! 이렇게 작은 화살들은 대체 뭐하는 데 쓰는 거냐?"
큐피드는 이 말에 매우 기분이 상했다.

큐피트는 아무 대꾸도 안 했지만, 그는 금 화살을 아폴론에게 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그는 납 화살과, 금 화살 두 개를 꺼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른 납화살을 쏠 만한 데를 찾고 있을때
마침 과수원을 지나고 있던 강의 신의 딸인 다프네를 보았다.

큐피드는 납으로 만든 화살촉은 다프네에게 쏘았고
금으로 된 것으로는 아폴론의 가슴을 향해 쏘았다.

아폴론은 다프네를 보자마자 그녀를 매우 사랑하게 되었지만, 
납 화살을 맞은 그녀는 아폴론이 두려워 뛰어 도망가기 시작하었다.

그러자 아폴론은 그녀를 뒤쫓아 뛰면서,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큰 소리로 불렀지만,
그녀는 달리는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아폴론이 빠르게 쫓아갈 수록 다프네는 더 빠르게 도망쳤다.

그녀는 아버지강의 강둑에 올 때까지 뛰었고,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뛸 수가 없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다.

강의 신은 그녀의 다급한 소리를 듣고, 아폴론이 그녀를 따라잡기 전에 
그녀를 광택있는 상록수 잎과, 그녀의 볼만큼 아름다운 분홍색 꽃이 있는 
아름다운 나무로 변하게 했다.

아폴로가 다프네를 거의 다 따라잡았을 때는, 
그녀는 강둑에서 더이상 님프가 아닌 아름다운 나무로 변하고 있었다.
그 나무 까지도 사랑을 하게된 아폴론은 나뭇잎을 모아 
이 나무의 상록수 잎으로 화관을 만들었는데, 
그는 이 화관을 사랑하는 다프네로 여겨 항상 쓰고 다녔다.

이 나무는 아직도 그리스에서 자라고 있는데 아폴론의 월계수로 불린다.




BERNINI, Gian Lorenzo
Apollo and Daphne (detail)
1622-25
Marble
Galleria Borghese, Rome





POLLAIUOLO, Antonio del
Apollo and Daphne
Tempera on wood, 30 x 20 cm
National Gallery, London





POUSSIN, Nicolas
Apollo and Daphne
1625
Oil on canvas, 97 x 131 cm
Alte Pinakothek, Munich





TIEPOLO, Giovanni Battista
Apollo and Daphne
1744-45
Oil on canvas, 96 x 79 cm
Musée du Louvre, Paris




MARATTI, Carlo
(b. 1625, Camarano, d. 1713, Roma)
1681
Oil on canvas, 221,2 x 224 cm
Musées Royaux des Beaux-Arts, Brussels




John William Waterhouse
Apollo and Daphne 
1908 - Oil on canvas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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