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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작 2010. 9. 16. 07:39

  아무리 생각해도 '제빵왕 김탁구'에서 끝까지 포기할 줄 모르는 악역은 한승재 실장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빛나는 악역이 되보려는 신유경이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너무 짧아 보입니다. 이제 '김탁구'가 1회 만을 남겨 놓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구일중 회장이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영영 못 일어날 것처럼 연극을 꾸민 이유는 결국 진실을 알고 싶었던 까닭입니다. 하나는 모친인 홍여사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싶은 것이고 또 하나는 한승재가 거성그룹의 어디까지 손을 대고 있나 알고 싶었던 것이죠. 한승재와 서인숙의 관계에 대해선- 마준의 출생에 대한 비밀은 결국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한승재가 단순히 서인숙을 마음에 두었다고 해서 구일중이 그것을 두고 '악행'이라는 말로까지 비난하기에는 정도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불륜[단 한번이었지만 그 이상까지 착각?]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것이죠.

 

 

  <한승재가 서인숙에게 품은 마음이 문제>

 

  한승재의 배신. 사실 한 남자의 자존심 문제로 들어가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는 구일중과 친구입니다. 다만 그는 가난했고 한마디로 거성가[홍여사나 구일중]의 도움으로 컸고 공부했고 출세했다는 것이죠. 가장 무서운 것이 보은줄이란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는 것이 크면 클 수록 그 줄에 걸려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죠. 한승재가 생각하기에 결국 이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은 평생 거성가의 종노릇이나 해야하는 것이고 종처럼 부림을 당한다는 것이죠. 그가 느끼는 것은 결코 그들과 한 가족은 될 수 없다는 통렬한 설움이었고 피부로 느끼는 그런 깨달음이었습니다.

  문제는 구일중은 그를 친구처럼 한가족처럼 여겼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결국 한승재가 느끼는 감정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를 우월한 자가 아랫사람에게 베푸는 자선적인 시혜로 받아들였다는 것이죠. 한 남자로써 한승재는 평생을 이처럼 종속이 된 채 살아야 한다면 참을 수 없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여자-서인숙을 구일중에게 빼앗겼다면 말이죠.

 

  한승재는 서인숙을 포기하지 못하고 평생 마음에 품었습니다. 구일중은 이것을 눈치챘지만 모른척 해왔습니다. 한 가지 이유는 한승재가 친구였고, 또 한가지 이유는 서인숙을 정략결혼으로 택한 자신의 죄스러운 감정때문입니다. 다만 여기서 그의 큰 착각은 서인숙도 동일하게 한승재를 마음에 품었다는 생각입니다. 모두 알다시피 서인숙의 마음은 어떤 순간에서도 결국은 오롯이 구일중을 사랑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알아주지도 못하는 구일중에게 역시 문제는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승재와 서인숙의 관계를 '악행'이라는 말을 통해 표현한 것을 보면 결국 그가 구마준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탔다면 결코 내려올 수 없습니다. 내려오는 순간 호랑이의 밥이 될테니 말입니다. 한승재의 처지가 현재 이와 같습니다. 구일중은 다른 것은 다 용서할 수 있어도 어머니의 죽음과 관계된 것 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서인숙은 구일중의 강력한 분노의 아우라에 압도 당하는 듯하지만 한승재는 잠깐 움찍할 뿐 그런 걸로는 간에 기별도 안찬다는 배포입니다. 일단 홍여사의 죽음은 '단순한 실족사, 명줄이 다한 것, 우연'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미필적 고의의 죄가 있는 것입니다.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무시하고 그대로 놔두면 죽을 것을 알면서도 빗 속에 그대로 방치한 행위가 곧 미필적 고의의 범죄인 것입니다. 

 

  어느새 한승재는 뇌출혈로 쓰러져 제 몸하나 추스리지 못하는 구일중이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고 보는 듯합니다. 가만히 보면 돈과 폭력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뚜렷한 철학을 '김탁구'에서 일관되게 관철시키는 한실장입니다. 또한 회사의 이사들을 자신이 거의 포섭했다는 자신감 때문인 듯 합니다. 홍여사의 죽음에 대해 이제와서 경찰에 신고라도 할 거냐고 같잖다는 듯이 말하고, 구일중의 시대는 이제 끝이라고 선포한 후 그의 손을 잡고 뿌리쳐 그를 쓰러뜨립니다.

 

  <무너질 것 같은 삶의 무게-구마준과 뭔가 대단한 착각 신유경> 

 

  평생 이런 집안의 내력을 훔쳐보며 살아와야 했던 구마준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미칠 지경일 것 같습니다. 김탁구가 너는 다 가졌다고 말하지만 마준은 오히려 제 차지는 없고 다 빈껍데기처럼 보이는 것이죠. 한승재가 떠난 자리에 나타나 일어서려고 해도 못 일어나는 구일중을 부축해 방으로 모시고 갑니다. '죄송합니다. 저 같은 것이 태어나서.' 표면적으로는 아버지라 부르지만 심중으로는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죄책감을 이처럼 구일중에게 고백한 후 흐느끼며 나갑니다. 더불어 그 전에 할머니인 홍여사의 죽음 앞에 당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을 고백합니다. 그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구일중의 서재문을 두드리는 일뿐 그가 좀더 상황판단이 빨랐다면 할머니를 구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말입니다.

  구일중은 오히려 어린 구마준이 그런 비밀을 안고 오늘날까지 살아왔다는 것에 대해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속울음을 토합니다.

 

  마음의 해묵은 비밀과 상처라는 것은 결국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아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마준의 고백은 결국 삶의 오랜 비밀과 무게에 짓눌리지 않겠다는 그의 변화의지가 작용하는 까닭이라고 봅니다. 헌데 방문에 기대어 눈물 콧물이 되어 우는 구마준에게 또한 이 모든 상황을 훔쳐보던 신유경일 나타나 뜬금없이 말하는 겁니다. "만족해? 네가 원하는 것이 이런 게 맞지?" 이런 식으로 던지고 가버립니다. 근데 문득 이 장면에서 신유경이 그렇게 가고 난 후 마준은 약간 어이없는 듯한 표정이 스쳐지나갑니다. 자신은 이 순간 진심으로 운 것인데 마치 이 모든 것이 그의 의도이고 연출인 양 신유경이 오해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이 둘의 삶이 이런 차이에서 엇갈린다고 봅니다. 마준은 이제 해묵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신유경은 이제 막 본격적인 악역을 자처하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하는 것이죠.

 

 

  "애초에 그런 일은 하지 말았어야죠. 어머니." 시어머니가 된 서인숙의 비밀도 모두 알았겠다, 이젠 대놓고 서인숙을 협박하고 압박하고 들어갑니다. 서인숙이 거성가의 안주인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종용합니다. 자신이 서인숙을 대신해 거성그룹 중역 사모님들과의 미팅에 나가겠다고 아침 식사 중 자경이나 자림이 있는 자리에서 대놓고 말합니다. "괜찮죠, 어머니?" 이런 식입니다. 이제 거성가도 자신이 꾸려가야하니 파출부도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구해야 겠다는 것이죠. 서인숙은 '어디 네 맘대로 해봐라.'하며 화를 내고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문득 마준이 왜 탁구대신 자신을 택했냐는 질문에 대해 유경이 밝은 탁구에게 자신의 어두운 마음이 들킬까봐 그렇다는 식으로 한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서인숙을 협박할 때 유경은 자신은 자신이 살기 위해 아버지까지 경찰서에 신고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 확실히 유경에게는 악한 면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실 어릴 적에 아버지를 신고한 일이나 그녀가 서인숙에게 복수를 꿈꾸게 된 일은 그렇게 몰아가는 현실과 개연성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제 마치 자신이 돌이킬 수 없는 악역의 길에 들어섰다고 자신을 쇠뇌하는 듯한 신유경이 안타깝습니다.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그 무엇도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 사람들이 내게 줬던 행복도 불행도 나완 상관없어. 그건 이미 댓가를 치렀고 쓸어버렸고 잊혀졌어. 난 과거에 신경쓰지 않아. 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거니까.' 유경은 옛날부터 이런 노랫말의 에디뜨 삐아프의 샹송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구마준이 찾지 않는 텅비고 어두운 침실에 앉아 이런 노래를 들으며 절대로 후회하지 않겠다고 계속 다짐합니다. 서인숙은 그 시간에 '나와 한 번 해보겠다는 거지.'하고 분노를 불태웁니다.

  하지만 역시 이제 마지막 1회를 남긴 시점에서 신유경의 맹세나 본격적인 악역의 돌입은 너무 때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순간 거꾸로 구마준은 뭔가 과거와의 화해의 길로 나간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구마준이 백만년 살아도 이해 못할 탁구-그래도 그런 모습에 희망이 온다>  

 

 

  마준은 요즘 개발팀장인데도 개발실에는 한번도 들리지 않고 신유경의 남편인데도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툭하면 클럽에서 여자를 끼고 술판을 벌이는 것이 일입니다. 오늘도 클럽에서 술에 취해 손님과 실강이가 붙은 것을 탁구가 끌어내서 팔봉제빵점으로 데려옵니다. 이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마준의 삶의 무게가 그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탁구는  거성가도 아버지도 유경까지 다 차지하고 있는 그가 그런 것도 없이 다 사는 나도 있는데 무엇이 부족해서 그러냐고 그럽니다. 하지만 마준에게는 바로 이것들이 지금껏 평생을 짓눌러온 것들입니다. 그가 차지한 것은 결국 모두 빈껍데기인 것이죠.

  어쩌면 구마준은 정말 아직도 어른이 아닌 아이에 머무는 지도 모릅니다. 오랜 컴플렉스에 쌓여 성장하지 못하는 어릴 적의 마음- 그 분노상태가 여지껏 변함없이 자신을 갉아먹게 방치하고 있는 것이죠. 탁구는 이제 너는 어른이라고 말합니다. 팔봉제빵점은 마준에게 평생 그 어느 곳도 아닌 오직 이곳에서 한 때 희망이 싹트려고 했었던 장소입니다. 탁구는 또한 마준에게 우리에겐 아직 끝나지 않은 3차 제빵 경합이 있다고 알려주기 위해 이곳에 데려온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을 만들라.' 이것이 팔봉스승님이 남긴 마지막 과제였습니다. 스승님이 탁구에게 남긴 마지막 유언도 마준이었습니다. 너랑같이 평생 동무하면서 살라는 거였죠. 이 말을 듣고 마준은 가슴에서 울어나오는 통곡을 합니다.  "우리 같이가자." 탁구의 이말이 가슴을 울립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니 탁구는 정말 마준에게 백만 년 지나도 이해 못할 녀석입니다. '어이 김탁구.' 넌 어떻게 모든 것을 나한테 빼앗기고도 그리 웃을 수 있냐. 이날 참 궁금했던 것이죠. 어디 머리가 모자란 것 아니냐고 말이죠. 탁구는 왜 자신인들 괜찮기만 하고 분한 마음이 없겠냐는 것이죠. 어떻게 참느냐면 살아야 하니까 그렇다고 말합니다. 살아있는 한 아무것도 끝난 것은 없다는 것이죠. 오늘 나쁜 일이 있다고 그것이 끝은 아니고 다시 좋은 일이 온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오늘 마준은 탁구 앞에서 눈물 콧물 빼며 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지 않고선 견딜 수 없어 그런다는 투정도 부렸습니다. 누군가를 마음에서 진심으로 미워한다면 죽어도 약한 모습이나 눈물을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준은 탁구를 반은 미워하고 반은 감복하게 되는 그 경계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일을 계기로 마준은 또 탁구에게 절대 질 수 없다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빵을 개발하게 됩니다.

 

<청산 공장을 살리는 탁구의 우리쌀빵> 

  이번에 탁구가 개발한 빵은 바로 우리쌀을 이용한 빵이었습니다. 판매처 사장들을 불러 놓고 시식을 시켜봅니다. 모두 맛에 흠칫 놀라는 느낌인데도 먹던 빵을 던져 놓으며 이전 빵과 다를 것이 없다며 흠을 잡았죠. 뭔가 작당을 한 듯한데 결국 배후는 한승재 실장입니다. 그들은 다음주까지 미출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세배의 위약금을 물라는 말 만을 하고는 가버렸었죠.

  하지만 막상 그런 식으로 가버린 후 판매처 사장들은 그 맛이 너무 좋았던지라. 아무리 봐도 팔면 대박날 것 같았던 것이죠. 그래서 한승재와의 밀약이고 뭐고 팽개치고 한 사람 한 사람 우리쌀빵 좀 팔아보겠다는 전화를 해대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몰락해가던 청산 공장도 신바람이 나고 한승재의 편이었던 공장장도 그런 탁구를 대견하고 흐뭇하게 보며 적극 협조합니다.

  헌데 이 우리쌀빵의 원래 기획 안은 바로 누나인 구자경이 준 것입니다. 그녀는 탁구의 진심에 마음이 흔들려 그를 도와주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우리쌀빵의 판매고가 하루가 다르게 쭉쭉 올라가고 이사들도 탁구를 칭찬하며 마음이 돌아서는 듯하자 애가 타는 한사람이 있으니 바로 한승재입니다. 설상가상 믿었던 서인숙은 '우리 이제 그만 포기할까?'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

 

  <한승재가 원죄?- 서인숙을 마음에 담은 것> 

 

 

  옛날에 서인숙이 아들을 못 나서 홍여사에게 심적으로 치여서 살 때, 가정부에 불과했던 김미숙은 남편인 구일중과 통정해서 임신했을 때, 정말 서인숙이 느꼈을 참담함은 컸을 겁니다. 자신과 남편 사이에 아들 운은 없다는 말까지 들었던 참이라 자신도 모르게 한승재를 유혹했죠. 만일 한승재가 평생 서인숙을 마음에 품고 있지 않았다면 거절했을 겁니다. 결국 마준이 태어났고 어느새 그의 꿈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대신해 마준을 거성가의 회장으로 앉히고 그러고 나면 영원히 서인숙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은 서인숙이 한승재에게 은근히 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런 늬앙스의 말을 했던 것이죠.

  거성가를 마준이 물려받고나면 한승재에게 오겠다. 다름아닌 탁구와의 경쟁에서 마준을 이기게 하기 위한, 한승재의 힘을 빌기 위한 서인숙의 어쩌면 빈말이었겠지만 한승재는 철썩같이 믿어왔던 것이죠. 그래서 지금껏 김탁구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는 수 많은 악행을, 심지어 구일중까지 해치려던 것이나, 홍여사를 죽도록 방치한 것이나 그런 목적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죠.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마준이 다 같게 해주고 "당신에게 갈 거야."  그것이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이며 따라서 절대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서인숙은 정말 정말 미안하지만 자신은 남편인 구일중이 아니면 정말 정말 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서인숙이 자신을 무시하고 계속 구일중을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내보이는 것은 보아왔지만 차마 대놓고 면전에서 듣기는 처음입니다. 한승재는 벌떡 일어나 뒤돌아서서 잠시 혼자서 속을 삭인 후 서인숙에게 오늘은 이만 들어가 쉬는 것이 좋겠다고 합니다. 이는 바로 듣기 싫은 진실을 외면하고 싶은 그의 심정입니다.

  그렇다면 원죄는 누구에게 있을까 싶네요. 그렇게 알게 모르게 한승재에게 느끼도록 만들고 부추겨온 서인숙일 겁니다. 서인숙의 때늦은 후회로 눈물을 흘리지만 한승재를 돌이킬 수 없습니다.

 

  한편 구일중은 조진구를 이중스파이로 써서 한승재의 비밀 금고를 열게하지만 한승재가 쉽게 넘어갈 리가 없습니다. 그는 역으로 그를 붙잡습니다. 그런데 또 그 역으로 구일중이 그런 한승재를 제압합니다. 그런 후 양자택일의 기회를 줍니다. 검찰청으로 갈 것인가 영원히 이나라를 떠나 돌아오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오직 자신의 두 아들인 탁구와 마준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겁니다. 이를 보면 그가 마준의 출생의 비밀이 어찌되었든 자신의 아들로 생각한다는 그의 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의 문제는 점점 한승재에게 있는 것으로 좁혀지는 듯합니다. 너만 없으면 된다. 이런 식이 되는 듯합니다.

 

  하지만 한승재는 이미 그 시간 비서를 시켜 김탁구를 납치해가고 있습니다. 거꾸로 아들의 목숨을 살릴 것인가, 거성을 택할 것인가 구일중에게 선택하라고 합니다. 결국 '제빵왕 김탁구'에서 끝까지 악역을 견지하는 유일한 인물은 한승재 뿐일 것 같습니다. 서인숙은 자신이 숨겨온 비밀을 남편이 알고, 심지어 아들도 알고, 며느리까지 알고 나니 이 모든 것이 지치기만 합니다.

  참 한 사내로써 본다면 한승재의 마음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들과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제 모든 것을 거는 것이죠. 혹은 집착인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가만히 돌이켜보니 '제빵왕 김탁구'의 모든 파란 만장한 이야기가 결국은 한승재의 손에서 확장된 것이고, 결국 또 그 근원을 보면 서인숙에게서 그 원죄를 물어야 하나 봅니다.

   

아! 국민드라마인데 이렇게 마른장작님의 글로만 접하게 되요^^*
읽다 보면 왜 시청률이 좋은지 공감이 됩니다~!
어찌보면 서인숙의 모든 악행의 근원은 주변일수도 있겠군요..
오늘이 막방이네요...
어떻게 결말이 날지 궁금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남편도 즐기는데,,아제 저녁 잠깐 보앗어요,
술술 글이 넘 재미 있어요,
드라마 다 본듯 함니다,
오늘이 막방 이군요,,ㅎㅎ
무서븐 서인숙...참으로 불쌍하다란 생각도 들어요.
오늘도 기대가 되어요.^^*
내용중심지가 청산<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남편고향동네<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정겨운 동네 이야기라 보기시작 해서 지금은 왕팬<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6.gif" value="ㅎ" />
어제까지 내용보고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까지할수 있을까<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과연 저런삶을사는 사람은 과연 행복할까<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당연히 불행에 화약을 않고사는
기분일것 같아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김 탁구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8.gif" value="파이팅"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cafe2/bbs/ttc/10.gif" value="ㅎㅎ"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6.gif" value="ㅎ" />
오늘 마지막 꼭 시청해야겠지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이드라마를 끝날쯤에 보게되서 너무 나도 안타까운 1인..
오늘 마지막 방송 꼭 봐야겠어요.
어떻게 보면 참으로 불쌍한 인간이지요....
이 드라마의 줄거리에서 한사람만 잘해주고 또 한사람은 무시하는 것.
즉 구일중만 잘해주고 한승재는 무시하는 것. 김탁구만 잘해주고 구마준은 무시하는 것.
김미숙만 잘해주고 서인숙은 무시하는 것. 어쩌면 거기서 악행의 근원이 된 듯.
그런데 근본적인 원인은 서인숙의 성격 탓이라고 할 수 있음.
건ⓢ강정ⓓ보 <좋은 글 감사합니다.<모든 은혜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평생 건강지킴이>내 병은 내가 고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