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풀꽃편지지 2021. 3. 19. 09:38

드디어 사량도(지이망산)

 

 

그리움의 너

 

풀꽃편지지

 

언제나 마주할까나

언제나 가볼 까나

긴긴 그리움으로

너를 향한 마음에

늘 앞서 달려가던 발길 있었지

 

얼마나 아름다울까

얼마나 멋질 까나

긴긴 보고픔에

상상의 나래는 커져만 갔고

드디어 너의 품으로 향하는 뱃길에

 

푸른 바다 물살을 가르는

유람선에 몸을 실으니

옥빛 하얀 포말의 긴 꼬리를 따라

갈매기 떼 합창소리로

뱃고동 타는 봄기운 따사롭다

"가오치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사량도” “진촌마을 금평항” 에 도착했으니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으며 비장한 각오로 돈지로 향하는 버스에 안착

연분홍 진달래가 푸른 바다 물살을 끌어안고 곱게도 피었다

차창 밖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 듯 봄꽃들이 만개한 바다풍경이 윤슬로 눈이 부시다.

들뜬 가슴은 멈출 기미가 없다

가오치 항에서 버스를 타고 돈지마을에 도착을 하니 비릿한 항구의 바닷바람이 먼저 반기고

지리산- 촛대봉- 달바위-가마봉-옥녀봉을 끝으로 사량도 종주에 목표를 두고

이제 달려가는 마음을 쫒아 높게 솟은 바위를 올려다보며 안전산행의 기도를 올리고 시작이다

 

남해청정바다와 진달래가 지천에 피고 봄꽃들이 나를 반기니

사량도의 봄은 마치 나를 기다렸다는 듯 3월의 봄을 활짝 열러놓고 있었고

난 그 길로 사뿐사뿐 그리움의 시간을 풀어내면 되는 것이다

푸르다...푸르다...너의 바다도 푸르고 너의 섬도 푸르다

깊게 스미는 푸름의 가슴은 지칠 틈이 없이 오른다.

햇살고운 봄날이니 바람의 숨결도 가볍다

내 마음은 더 봄날이고 더 가벼운 가슴으로 너를 만지고 느끼니 행복이 봄처럼 핀다.

평소에 마주하지 못했던 신비롭고 기이한 바위들

이것이 사량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어디 그뿐이랴

옥빛바다가 살랑일 때마다 콩닥대던 가슴에도 넘실대는 사량도의 봄이 출렁이니

너는 분명 내 그리움의 시간을 채우고도 남음이야 하면서 지리산 정상에 도착,

가장 풍광이 좋은 넓은 자리에 앉아 옥빛바다를 반찬으로 점심을 먹는다.

아~~ 정말 꿀맛이다

자 이제 탁 트인 조망과 멋진 풍광의 매력에 빠져 촛대봉과 달바위를 지나니

그 위명한 칼바위능선이 아찔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과연 내가 저 칼바위 능선을 넘을 수 있을까 싶으니 손에는 땀이 흥건하고 다리는 힘이 먼저 빠진다.

이제 돌아설 수도 없고 무조건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뒤로 줄지어선 사람들을 기다리게 할 수 없으니 파이프난간을 꼭 잡고 살금살금 걷는다.

왜 고소공포증이 있는지 조그마한 가슴을 한탄하며 톱니처럼 날카로운 바위 능선들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가마봉에 도착

어느 한군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광들과 빼어난 기암괴석들을 친구로 두고

사량도의 향봉과 연지봉을 연결한 두 개의 출렁다리가 짜릿한 현기증까지 느끼게 한다.

멋스럽고 아름다운 풍광은 잠시 접어두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앞만 보고 전진..ㅎㅎㅎ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 가, 수직으로 설치된 철 계단이 앞길을 가로막고 있으니

이미 풀린 다리가 떨림의 연속이지만 무서움을 떨쳐내고 힘을 내야 한다.

그렇게 씩씩한 발걸음을 옮겨 옥녀봉에 도착,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광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싶으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이렇게나 아름다운 비경에 얽힌 옥녀봉의 슬픈 전설을 마주하며

옥녀봉에서 팔고 있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흥분된 가슴을 진정시키는 시간.

쓰담~~ 쓰담~~~나를 응원해주며 사량도 여객선 터미널을 향해 출발을 하지만

역시 오르막 능선과 내리막 능선을 몇 차례 넘고서야 조금은 힘겨웠던 사량도 종주를 끝낸다.

*
*
PS.... 취미의 동호인들 간에 서로 공감하며

격려와 응원을 바탕으로 참 블로그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기를 풀꽃편지지는 희망합니다.

사적인 감정이나 비밀댓글은 받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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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풀꽃편지지님..
홧팅입니당...ㅎ

무척이나 활기찬 모습에
오랫만의 방문인 제 마음이
다 뻥~ 뚫리네요.
맛점 하세요. ^^
풀꽃편지지님 무탈하시죠.
한달이나 지나도록 아무 무소식 .....궁금 하기 시작 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량도 아름답고 멋있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예쁜 꽃은 늘 기쁨을 주네요
만개한 봄꽃들이 우리를 손짓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봄꽃 처럼 환한 미소지으며 즐겁고 행복한 수요일 되시길 소망합니다.♥사랑

안녕하세요 아침 공기가 봄향기를 전해주듯 상쾌한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맑고 포근하니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날씨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아주 특별한 세 가지 재능을 부여 받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생명 사랑 그리고
웃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소중한 재능들을 세상의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배운다면 세상의 다른 사람들 역시 기꺼이 우리와 함께 즐거운
삶을 보낼것입니다 오늘도 고운 미소에 기분좋은 하루 예쁜 사랑을 듬뿍
주고받는 아름다운 목요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청초하고 여린 봄 색시 사뿐이 우리 곁에 온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봄 색시 환갑을 맞은 듯
우리 곁을 떠나려합니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우린 다시 여름을 맞이하겠지요.
세월이 흐름은 우리네 삶의 길이가 짧아짐을 의미하기에
그래서 세월의 빠름을 아쉬워하나 봅니다.
살아 온 날보다
살아 갈 날이 짧아짐을 인정하고
더 알차게 장식해야겠죠?

불로그 벗님!
평안하시죠?
안부를 여쭤 보며 마실 길에 나서봅니다.
정성 모으신 작품도 즐감해보며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봄 꿈 꿔 보며 벗님들의
평화를 빕니다.

시인 한 문용드림
e 봄 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역동하는 생명의 계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e 아름다운 봄 날이 곧 우리 곁을 떠나려 하네요.

사랑하는 고운님!
오늘은 어떤 일정을 세우시며 아침을 맞이하셨는지요?
행복의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에 있음을~~~~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오늘이 되시길 빕니다.

늘 하는 말?
사각 안의 인연에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애사에도
경사에도
피차
위로의 말로
축복의 말로
다독여 주시는 울 님들 ! 늘 평강 안에 머무세요.

4월의 끝자락에서 초희드림
안녕하세요~

위안과 사랑은
주고 받는 것....

힘든 시기가
계속되는 있는 요즘

서로가
위안을 나누고
고통을 나누는
사랑의 마음으로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고
코로나 항상 조심하세요^^*
풀꽃편지지 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네 이야기와 생각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 블로그안에서
적게는
10년 20년 초반기부터
게시물 이라고 한다
운영하던
그분들은 하나씩
그림자 마저보이지
않는 분이 여럿 됩니다.
처음 블로그
댓글을 할 줄 몰라
메스컴인 이안ㅇㅔ서
비방하고
헛된 감언 이설로 충격으로
견딜 수 없어 블로을 떠난
그 여성은 영영떠나고 다시
오지않는 그세계에서
날게로
날으고 우리는 그 옛날
다정했든
그 향기로 고개를
갸웃등
기러기 날게로 날으려
다듬는
淸道 언제인가 떠나애 하는
시점이 다가
오고 남아 있는
정하나 더 남겨 놓고 싶어
님 곁으로 날아 잠시 머물러
기억헤요 당신을
잊지 않으리
햇빛 찬란한 이아침에 그대 향하여 웃어```
참! 평화롭네...항상 감사합니다...
비밀댓글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는 풀꽃편지지님..
저 위 포즈처럼
자유롭고 건강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니
최고로 멋지세요.

벌써 5월로 들어선 봄기운에
4월의 인상 풀어내보면서
방긋 웃어 봅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한 나날들로
해피하게 채우세요. ^^
안녕하세요 오늘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맡은바 임무에 충실한 하루가
되시고 사람들은 완벽해 지기를 원하지만 완벽한 사람처럼 매력 없는 사람
또한 없습니다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무능함의 탄로가 아니라 인간적 매력을
더하는것 입니다 내 실수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인정할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비로소 더 크게 성장할수 있습니다 오늘도 자신에 건강도 잘 챙기시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이 편안한 화요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인 立夏이면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98년 전에 제정한
기념일로서 어린이날 입니다 오늘 하루도 얼굴을 활짝 펴시면서 마음도
따라서 펴시기 바랍니다 동의 보감에 웃음은 보약이라 했으므로 우리
함께 크게 많이 웃으시기 바랍니다 라일락 향기를 맡으면서 즐거움과
행복하게 보내는 어린이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봐도 참 아름답고 멋진 사량도 모습이군요.
푸르고 싱그러운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주말로 이어지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비밀댓글입니다
풀꽃펴지지 님

생각하며
그림 그리며
오늘도 하루해가
서산에 기울져 갑니다
내일도 님이었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사랑도 간다고 하면서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했답니다
미리보는 사랑도 한걸음 다가간 느낌 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린 월요일 입니다
포근하고 편안한 고운 밤 되세요....!
안녕하세요 상쾌한 마음으로 하루 시작 하시고 아침에 여유롭게 따스한 차 한잔
하면서 즐거운 하루 되시고 사랑은 정말로 어렵고 힘들지만 또한 사랑은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함께하는 사랑이나 일방적인 사랑이나 가슴이 아픈 사랑
이나 정말로 행복한 사랑이나 모두 모두 너무 예뻐요 사랑은 자주 표현을 해야 깊은
맛이나고 보듬을 수록 뜨겁고 행복해 지며 행복은 기뻐할 수록 커지게 마련입니다
만일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다면 사랑하는 이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모든것을
다 줘보세요 오늘도 라일락 향기를 맡으면서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시고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수요일이 되시기를 바라바니다.
안녕하세요
맑고 청명한 수요일 입니다.
나들이라도 하기에 좋은 날씨지만
나 자신과 이웃을 그리고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 .....
오늘도 님과의 좋은 인연을 기억하며 잠시 들려 님이 올리신 멋진 작품을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일상에서 어린 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건 그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이고 해맑은 아침 햇살이 반가운건 그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일것 입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어찌 좋은 일들만 있겠습니까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세상의 이치일터 육신 보다는 마음을 행복하게 가져야 합니다 항상 즐가운
마음으로 빵긋 웃으며 행복과 행운 가득히 기분 좋은목요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