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보라매 2016. 3. 1. 04:30

70대가 인생에서 제일 좋을 때다



올해 96세인데도 한달에 약 40회의 강연을 하고 매일 평균 원고지 40장을 집필하고 있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동아일보 송평인 논설위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의 글을 모은 책 ‘나는 아직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작년 10월에 출간했다.
96세의 현역이라니 경이롭다.


철학계의 거두 서울대의 김태길 교수(89세로 별세), 숭실대의 안병욱 교수(93세로 별세)와는 1920년생으로 동갑으로 마지막 길까지 절친한 친구로 지냈다.

철학자는 장수하는가 보다. 작년에 米壽(88) 잔치를 한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도 이 반열에 선다.


―인생을 다시 산다면 몇 살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제일 좋은 나이가 60세에서 75세가 아닌가 합니다.

60세 이전에는 인생이 뭐냐고 물어보면 자신이 없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인생이 뭔지 알고 행복이 뭔지 알면서 발전하는 시기가 60에서 75세라고 생각합니다.”



인생 70은 막바지가 아니다.
새마음으로 오히려 새로운 설계가 필요한 시기다.
앞으로의 20~30년을 어떻게 살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20~30년은 웬만한 사람들의 한 인생일수도 있다.

헛되이, 지루하게 남은 인생을 살아서는 않된다.
꿈을 버릴 때 인간은 주저앉아 절망한다.

대부분의 노년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미 지나간 젊음을
아쉬워하기만 했지 찾아오는 노년에 대하여
보람있게 맞이할 생각을 못한다.

70대의 나이는 늙은이가 아니다.

자신이 늙었다 인정하는 사람이 늙은이다.
아직 늙지 않았다며 굳굳하면 아직 젊은이다.


그러면 언제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는 시기일까?

영국의 작가 겸 교수인 루이스 월포트의 "You're Looking Very Well"이라는 책에 의하면 연령이 높은 사람이 행복지수가 높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행복한 이유에 대해 그는 "노년에 나이가 들면서 자기 시간을

충분히 이용하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더욱 더 매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행복지수가 전 생애 중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74세에서

삶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0대는 결코 인생 쇠퇴기가 아니다.오히려 경륜이라는 지혜가 가장 왕성할 때다.

또한 다가오는 죽음에 대한 철학이 확고히 서 있을 때다.

그래서 오히려 두려움이 없는 시기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 나이는 사회적 책임감이나 경제력에 대한

부담감이 덜하고, 이전 삶에서 맛보지 못했던 자기 만족의 시간이

더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 라고 한다.

독일과 미국 연구진은 공동으로 성인 남녀 21,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0대~40대까지는 행복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46세까지 이어지다가 74세가 되면서 행복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와 30대에서는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집을 사야 하고,

자녀교육을 시키고,
사업을 성공시켜 돈도 모으고 승진도 해야하는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므로 행복도가 낮게 나타났다.


어떤 논문에서 연구진은 행복도가 다르게 나타난 데 대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젊은 층에 비해 나이든 사람들은 삶에 대해 더 감사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이기때문일 수 있다.

또 노년층은 사회 상호작용에서 감정적 측면을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만족감을

감성적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년과 노년은 결코 초라한 쇠퇴기가 아니다.

그들은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래서 그만큼 여유가 있다. 하루하루를 더 충실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따라서 건강이 뒷바침해 주고 생활비에 걱정이 없어야 하지만,

70대는인생 최대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다.

70대는 인간이 지닌 경험과 지식을 통해 쌓은 경륜을 통해 얻은

최고의 지혜가 발휘될 때다.

그리고 인생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긴 안목으로

바라볼 수있는 나이다.


유유자적하며 물 흐르듯 구름 넘어가듯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나이인가.


출처 : 생명지킴이 본부
글쓴이 : 한상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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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수님.. 짬짬이 들러 훈훈한 기를 받아가겠습니다.
절대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