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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2010. 12. 22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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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향토자원조사

2011. 10. 6.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①〉

  관마리 관마마을 남쪽 맞은편의 ‘집앞들’에 지석묘군이 분포되어 있다. 주위는 낮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작은 분지를 이루고 있다. 지석묘는 모두 9기가 확인되었는데, 배열상태는 북동-남서방향으로 3열을 이룬다. 주민들에 의하면 지석묘군으로부터 북동 방향으로 2km정도까지 바닷물이 들어 왔다고 하나, 현재는 간척으로 벼농사를 경작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약 50m 떨어진 곳에 지석묘 1기가 논 가운데위치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②〉

  유적은 관마마을의 북서쪽에 해당하는 큰부엉산(188m)의 남사면에 위치한다. 기존 조사 내용에 따르면 지석묘 2기가 소로 양쪽 밭에 위치하고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유실되어 확인할 수 없었다. 주민들의 전언에 의하면 과거에는 지석묘가 많았으나 경작으로 인하여 모두 파괴되었다고 한다.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③〉

  관마마을의 북동쪽 구릉에 8기의 지석묘가 군집하여 있다. 이곳은 큰부엉산(188m)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린 구릉의 말단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주민들은 ‘잔등’이라고 부른다. 규모가 가장 큰 지석묘 상석의 크기는 500×270×30cm이며 3개의 지석이 확인된다. 이 중 1호 지석묘는 상석이 이중으로 되어 있다. 현재 군집형태는 ‘ㄱ’자형태를 띠고 있으나, 경작으로 인해 이동된 지석묘가 있어 원래의 군집형태로 보기는 어렵다.

 

  〈관마리 관마 지석묘④〉

  관마마을에서 남동쪽으로 농로를 따라 500m 정도 가다보면 밭 가운데 지석묘 1기가 확인된다. 이곳은 부용산(221m)에서 뻗어 내린 지맥들 사이에 형성된 곡간지로, ‘조롱밭골’이라 불리고 있다. 지석묘의 상석 크기는 253×182×50cm 정도이며, 평면형태는 타원형에 가깝다. 장축방향은 남-북을 이루고 있다. 지석은 상석 밑에 잡석이 쌓여 있어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지만. 2개 이상이 남아 있다. 또한 밭둑에 석재가 이동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더 많은 지석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존 및 활용방안〉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은 기존에 있었던 것 까지 합하면 4개 군집에 30기 이상의 지석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을안과 마을 우측 밭 주변에 있는 지석묘들은 많이 훼손되었지만 마을 남쪽에 위치한 지석묘군은 아직까지 원형이 잘 남아 있다. 진도군에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옥대 고인돌군의 경우 한 곳에 많은 지석묘가 분포하고 훼손이 많이 되어 훼손 방지와 보존 차원에서 문화재로 지정한 것이다.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①은 옥대 고인돌군보다 기수는 적다. 하지만 지석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고 진도 지석묘의 형식을 잘 보여주며 규모 또한 커서 그 가치는 옥대 고인돌군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①과 다른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까지 하루 빨리 문화재로 지정하여 진도의 선사문화 복원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어야 한다.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원경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근경 좌측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근경 우측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근경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반파된 지석묘 상석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반파된 지석묘와 지석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타원형 지석묘 상석들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1 타원형 지석묘 상석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3 근경 1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3 근경 2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3 지석묘중 하나 - 납작한 판석형 상석임

 

관마리 관마 지석묘군 3 지석묘중 타원형에 가까운 지석묘

 

향토자원 조사표(B)-관마리 관마 지석묘군.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