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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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것 다섯 번 만난 낯선 두 사람 (two strangers who meet five times)

약 12분짜리 짧은 영화. https://www.youtube.com/watch?v=BzKtI9OfEpk 단순한 줄거리다. 울림도 그리 크지 않고 잔잔하다. 두 번째 만남에서 ATM 기계 앞에서 빨간 머리가 검은 머리에게 한 말들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속이 뒤집혀졌다. 현실은 두 낯선 이들이 영화처럼 직접 만나지는 않겠지만 이런저런 방식으로 엮일 수밖에 없음을 이 영화는 잘 보여 준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어떤 사람이 차별을 하는 순간은 무척 강렬하고 그 영향력은 크지만 그 사람 자체가 늘 그 순간에 보이는 것만큼 인종주의로 똘똘 뭉쳐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다른 때에는 친절하고 마음 약한 사람일 수도 있지만 인종에 관한 자기 안에 내재한 다른 인종에 대한 인상을 주관으로 스스로도 오해할 수 있다. ..

댓글 본 것 2021.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