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을 위하여...

메주 2012. 4. 30. 12:15

 

 

 

 

 

 

 

심(心)은 심(心)이니라.
심(心)만 심이 아니라 비심(非心)도 심이니, 심외(心外)에는 하물(何物)도 무(無)하니라.
생(生)도 심이요, 사(死)도 심이니라.
무궁화도 심이요, 장미화도 심이니라.
호한(好漢)도 심이요, 천장부(賤丈夫)도 심이니라.
신루(蜃樓)도 심이요, 공화(空華)도 심이니라.
물질계(物質界)도 심이요, 무현계(無形界)도 심이니라.
공간도 심이요, 시간도 심이니라.
심이 생(生)하면 만유(萬有)가 기(起)하고, 심이 식(息)하면 일공(一空)도 무하니라.
심은 무의 실재(實在)요, 유의 진공(眞空)이니라.
심은 인(人)에게 누(淚)도 여(與)하고 소(笑)도 여하느니라.
심의 허(墟)에는 천당의 동량(棟梁)도 유(有)하고, 지옥의 기초도 유하니라.
심의 야(野)에는 성공의 송덕비(頌德碑)도 입(立)하고, 퇴패(退敗)의 기념품도 진열(陳列)하느리라.
심은 자연 전쟁(自然戰爭)의 총사령관이며 강화사(講和使)니라.
금강산의 산봉(山峰)에는 어하(漁鰕)의 화석(化石)이 유(有)하고, 대서양의 해저에는 분화구가 유하니라.
심은 하시(何時)라도 하사 하물(何事何物)에라도 심 자체(自體)뿐이니라.
심은 절대며 자유며 만능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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