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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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스님 해석-선가구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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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三三後三三/자민스님 해석-禪家龜鑑

2020. 12. 21.

 

1978년 개심사

자민스님 해석 선가구감

 

本分宗師에 此句를 全提함은 木人唱拍과 紅爐點雪과 같고 또한 石火電光과 같아서

學者가 實로 可히 너겨짜 議論할게 없음이니

故로 古人이 스승의 思恩를 알아 가로되

先師의 道德을 重히 여김이 아니라 다못 先師가 나를 爲해 設破하지 아니함을 重히 여긴다 하니

大抵 學者는 먼저 모름지기 자세히 宗途를 가릴지어다.

옛적에 馬祖가 一喝함에 白丈은 귀가 먹고 黃壁은 吐舌하니 이 문득 이 염花消息이며 또한 이 達磨가 初來한 面目이니 吁라 이 臨濟宗의 淵源이니라

臨濟喝 德山捧은 다 사무쳐 無生을 證得하야 透頂透底하며 大機大用이라

自在無方하야 全身出沒하고 全身擔荷하야

물러나 文殊普賢의 大人境界를 지키나 그러나 實를 依據해서 論하건댄

이 二師도 또한 倫心鬼子(윤심귀자)를 면치 못하나니라

대장부 부처를 보고 祖師보기를 원수에 집과 같이 하라

만약 부처 구하는데 집착하면 佛縛을 입고 만약 祖師구하는데 집착하면 祖縛을 입으리니

구함이 있으면 다 苦라

일 없는거만 같지 못하나니라

神光이 眛하지 아니하야 萬古에 빛나나니 이 門中에 들어 올진댄 知解를 두지 말지어다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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