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쉬 마을엔 지금

임세근 2014. 7. 12. 05:06

담배 농사에 땀 흘리는 아미쉬 농부들

 

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요즈음

이곳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의 아미쉬 농부들은 담배 농사일에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담배농사는 봄부터 겨울까지 아미쉬 농부들의 손길이 아주 많이 가는 일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좋은 수익으로 지금도 많은 아미쉬 농가에서 담배 농사를 수입원으로 삼고 있습니다.



 

7월 중순, 요즈음은 담배 밭의 잡초를 제거하고 건조한 땅을 얕게 파 엎고 골라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트랙터 등 자동화 농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아미쉬 농부들은 담배 농사 또한 재래식 농경방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농기구가 되어버린 괭이를 사용하여 제초작업을 하는 아미쉬 농부 일가족이 보입니다.



 



조금 진보된 방식으로 개발된 제초 기구를 말에 매달아 제초작업을 하는 전경이 아주 이색적입니다.


 




아미쉬 농부들이 땀을 흘리고 있는 바로 옆 담배 밭에서는

잉글리쉬(English, 아미쉬 공동체 사람들이 아닌 일반인들의 호칭) 농부가 육중한 트랙터를 이용하여 똑같은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전통을 고집하며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아미쉬 농부들의 재래식 농경과 큰 대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