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영어 이야기 ♡/◆ 교육정책 & 입시제도

Yummy Amy 2012. 7. 18. 15:25

대기업이 세우는 자율고 줄줄이 나온다

 [출처:조선일보]

삼성디스플레이,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전국 단위 선발이 가능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포스코·현대제철·한국수력원자력이 2014∼2015년 개교 목표로 각각 자율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각 기업과 관할 교육청은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재단법인 은성학원을 설립하고, 2014년 사업장이 있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자율고를 세울 방침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삼성으로부터 자율고를 세우겠다는 의견을 들었다. 학교설립계획서와 법인설립인가 신청서가 곧 접수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수원도 본사를 옮길 경북 경주에 2015년 자율고를 만들 계획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설립계획서 제출에 필요한 서류를 문의해왔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2015년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자율고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포스코 교육재단인천시교육청 송도국제도시 개발 유한회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알려졌다.

현대제철도 공장이 있는 충남 당진시에 자율고를 세울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식 계획서가 들어오진 않았지만, 2015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이 학교를 세우려 하는 이유는 우수한 직원을 지방에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 유치에는 교육환경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기업들이 구상하는 자율고 운영 방식은 하나금융그룹의 자율고인 서울 은평구의 '하나고'다. 하나고는 2010년 개교 이후 지금까지 임직원 자녀를 포함해 일정 비율의 학생을 전국에서 뽑고 있다. 하나고처럼 전국 단위 선발권을 인정받으려면 재단전입금이 학생 납입금의 20% 이상이어야 한다. 전국의 다른 자율고는 시도별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정부는 대기업의 자율고 설립에 대해 긍정적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는 자율고는 기존 자립형사립고 외에도 현재 10개"라며 "기업이 세우면 재원이 탄탄해 자율고의 본래 취지대로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뽑는 특목고들은 대기업이 세운 자율고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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