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자신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향기로운 언어로 베풀어 주기에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끝없이 넓은 바다처럼 가득 채워 주는 마음이 있기에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 믿음의 날실을 쏟아 주기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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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458)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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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이해인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익어서 떨어집니다.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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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593)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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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지도 못할 것을 왜 그리 쉽게 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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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218)20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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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쉴 수 있음을 느끼세요 가을에는 쉴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봄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삶의 무거운 걸음을 쉬지도 않고 왔습니다. 당신의 수고와 짐 중에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짐을 가을날에는 한번쯤 내려놓고 마음껏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져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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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쉴 수 있음을 느끼세요.. (252)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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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인생의 아름다운 향기 사랑은 인생의 흐뭇한 향기이자 우리의 인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인생의 따뜻한 햇볕입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그리고 이웃 간에 흐뭇하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고 삽니다. 그 고운 정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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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인생의 아름다운 향기 (223)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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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우면 / 소정 김태연 네가 그리우면 고독이 신열로 출렁이는 바다로 간다 상처가 덧나면 어떠랴 가만있어도 아픔은 언제나 동반하는 것 계절을 잃어버린 시간속에 묻혀 살아도 그리움의 껍질을 벗지 못하는 나는 되네이는 이름이 있으니... 세월을 건너 사랑했던 날이 못내 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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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우면 (223)20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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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지나간다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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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지나간다 (216)201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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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봅니다 /오광수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을 봅니다. 하늘같이 살려고, 나를 애타게하는 미운 마음이 생길 때마다 봅니다. 하늘 같은 마음으로 채우려고, 파란 하늘에 떠가는 구름이 이녁의 속내를 어찌 그리 아는지 미운 얼굴 하얗게 그려놓고는 하나 둘 흩으면서 살라 합니다. 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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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봅니다 (221)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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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류시화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을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 할수 없어 울적 할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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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212)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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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했네 / 이정하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내 길보다 자꾸만 다른 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게 했던 사람.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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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했네 (225)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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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 용혜원 나에게 주어진 삶 동안 기거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될까 아무리 넓다 한들 아무리 좁다 한들 지구의 어느 한 모서리 한 귀퉁이에 살며 잠시 잠깐 머물다 갈 텐데 욕심내어 산다 하여도 내 것이 얼마나 될까 늘 숨 잘 쉬며 살아가는 듯해도 마지막 남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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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살 수만 있다면 (218)20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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