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 난장

발마 2021. 3. 9. 23:03

훨훨 잘도 타오른다

도시 아파트에서야 허용되지 않는 소각.

시골 아지트에서는

불조심만 잘하면 자유롭다.

군불 아궁이와 옥외 화덕이 있는 덕분이다.

 

학부시절 전공과목 원서교재도 이젠 무용지물

재활용 가능물건 외에는

슬금슬금 없애는게 개운.

특히 시골에선 더욱 그렇다.

 

우선 대학시절 그 두터운

전공과목 원서교재들을 선택.

이책들이 우째 시골산골까지 따라왔지?

 

모락모락 소각하다보니 학창시절

옛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

역시 인생은 한낱 일장춘몽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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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무쟈게 버렸어요
이사도 가끔 다녀야 한번씩 정리가 되는데..
이집에선 십년을 살다보니 자꾸 쌓이는듯
저도 베란다 봄맞이 청소하고 버려야겠네요
거실쪽 앞은 정리를 하고 사는데
뒷쪽은 나몰라라~ㅎ
비움이 최고의 정리라죠
봄맞이 잘하셨어요
맞스.. 태풍이 한바탕 휘몰아쳐야
도랑이든 강물이든 깨끗해진다는..

이사 몇번 다니면서도 애지중지
꼬박꼬박 챙기며 싸들고다닌 책..
낱권은 별것 아닌데 뭉탱이 되면
무겁긴 더럽게 무겁고 성가시즘!! ㅠㅠ

전자책 시대가 되면 종이책들의
운명은 과연 어찌될지 귀추주목!! ㅎ~
저 불 앞에 두 손바닥 펼쳐서 열기를 쬐고 싶은 마음 ~ ㅎ
태우고 비우기가 쉬워야 하는데 ..저도 책장에 몇년간 한번도 펼쳐 보지 않은 책들이 많아요.
이사 오며 다 버리고 요점만 챙겨왔다 싶은데
그럼에도 살아보니 불필요한 것이 늘어만 가네요

저렇게 코로나도 활활 태워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몸도 거의 비스므리 마찬가지.
읽지도 않을 책들에 먼지만 수북.. ㅠㅠ

몇십년전까지만해도 각종 공과금
고지서나 납부확인 영수증 뭉치도
이삿짐 속에 들어있었더란 전설이.. ㅎ~
어쩜~~ 저 옥외 화덕을 빌리고 싶어요
저도 이참에 많은 것을 버리면서
그냥 버리기 찜찜한 것을 모두 잘게 자르면서
불에 태워버리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여러번 했지요
항상 정리하면서 살고자 하는 마음인데도
그리 되지 않은니..

개운한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실 것 같으니
저도 그냥 좋아지는 마음이예요
따뜻한 불길이 더 좋아서겠지만요~~
이사를 자주 다녀야 어느정도 낄끼빠빠
즉 낄때 끼고 빠질땐 빠지는 철학 발현!! ㅎ~

그러나 한자리 오래 눌러앉아 살다보면
깨진 꽃병도 미처 버리지못하고 한구석..ㅠㅠ

옷이고 그릇이고 과감히 내다버려야 비록
마음은 괜히 버렸나싶다가도 몸은 가뿐!!
싹 비우고 버리고 태우고 해야하는데
뭘 그리 쌓아두고 사는지 원...
인간은 참 이해불가능 동물이야요 ㅎㅎㅎ

이참에 저도 대청소 한번 해야겠네요!!!
전공서적이고 뭐고 다 고물상 줘버릴까 싶어요~

살다 살다 저세상 가는 날 홀가분하려면 지금부터 실천해얄듯요!!!
최소한도의 꼭 필요한 가재도구며
집기나 물품이려니 점찍어둔 것도
세월지나보니 일년열두달 내내 꽝.. ㅠㅠ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조금 불편은 해도 불행은 아니라쥬? @@

그 홀가분에 절대 곶감단감 공감동감!! ㅎ~
저희도 매년 버릴 것들을 모아서
뒷 마당에 있는 커다란 화덕에 넣고 태우면서
둘러 앉아서 고구마도 구워먹고, 마시말로도 구워 먹곤 하지요.

매년 그렇게 치우는데도 뭘 그렇게 껴안고 사는지,
한심할 때가 많네요.
기운 있을 때 이렇게 치우고 버리지 않으면
결국엔 자식들이 해야하니,
앞으로도 계속 해야할 숙제네요.

3월이 되었으니
혜명초당에도 봄이 완연하겠죠?
역시 단독주택이라서 정원이나 마당의
여백공간 있기에 살처분 가능하겠군요?

자식들에게도 유품정리가 고역인 까닭은
다 버리자니 불효자, 다 챙기자니 산더미!!
아닌게아니라 살아생전에 처분이 경쾌명쾌.
예전 엄니댁에 불때는 아궁이가 있어서
애매한것들을 엄청가져다 태웠었는데
옛생각이 떠오릅니다
옥외화덕 넘 구엽네요
고등어 구워 먹고 싶어집니다 ㅋ
애매한것들은 아궁이 속으로~~ ㅎ~

고인듷께서 애지중지 했던것들중
상징성을 갖는 간단 소품 몇개만
자녀들이 분배 간직하면 충분!!
대혐 중량물은 놔들 공간도 없쥬? @@

직화 고등어구이 정말 군침돌더라는..
저희도 시골에사는덕을 많이봅니다.
태울것은 잘 모아두엇다가 비가푹 오고난 저녁으로 소각합니다.
산림감시원은 비오는날에도 올라오고 하루에 세번정도는 왔다갑니다.
비닐은 마대자루에담아 마을의 모아놓는곳에 두고
검불이나 나뭇가지등은 공터에 모아놓고 썩히니
어쩌다 한번 소각하면 되는정도지요..
하루에도 두세차례 산불감시요원의
불조심 독려순찰 무시했다간 안되쥬?

농작물 수확직후 발생하는 각좀 폐비닐,
낙엽무더기, 검불더미 등은 당연 살처분!!
대량 발생분은 별도 분류뱌출 해야겠쥬?
무슨 책이 되었든 간에 책을 버리거나 태우거나 그게 어렵더군요
쟁여 놓는 습성 한 몫을 하구요
요즘은 시골이라해도 쓰레기도 분리수거 봉투에 담아
마을화관 앞에 가져다 놓고
재활용품도 구분해서 담아 내 놓고
비닐 적치장이 마을마다 있으니 그곳에 가져다 놓고

밖에서 불태우는 일은 어쩌다 한번 종이류나 그런것만 합니다
문제는 농사지은 잔재들인데 못 태우게하니
한쪽에 쌓아 두는것도 한계가 있고 문제입니다
그 심정 충분 이해합니다.
대부분의 보통인간 평범서민들은
물건욕심 없는 사람 거의 없다쥬?
각자 본분과 성향이 조금 다를뿐!! 그츄?

그나저나 고추대궁 옥수수대 기타
각종 농작물 설거지 찌꺼기 난감하쥬?
그냥 밭에 널어놓고 트랙터로 갈아엎어
버리면 잘게 분쇄되며 흙에 파묻히기도..

이몸은 손바닥 텃밭이라 발생량 자체가
소량이다보니 삽으로 구덩이를 파내고
묻어버리면 이듬해 봄에 댜충 자연분해..
외손자가 필요할지도..
그럴지라도..
활활 불태우며 불꽃만들고
사라지는 발마님의 젊은날의
열정의 시간이 떠올라서
제삼자가 보아도
화덕의 불꽃 이룬. 시간이
아름답네요. 수고 하셨던!!@
우리 시대엔 청계천 헌책방
기웃거리며 멀쩡한 책 싼값에
구입하면 기뻐했더란 전설이..

요즘은 헌책을 거저 준다해도
좋아라 받아갈 사람 있을까요? ㅎ~

태어날 때는 응애응애 울어댔으나
떠나갈 때는 소리없이 웃어야겠쥬? @@
저희는 책 5박스를 정리해
고물장수에게 주었답니다.

발마님의 현명한 치우기 작업을 보니
저도 팔 걷어 부치고 비우고
치우는 작업을 해야할것 같은
느낌 입니다.
저는 소중하다고 여겼던 물건들 이지만
후대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물건들을
미리미리 정리하는것도
현명한 삶인것 같습니다.
새로 구입할때마다 비싼돈 줬는디
고물장수는 헐값에 가져갔겠네요?

내 살아 있을적엔 금은보화였어도
내 듁고나면 다 부질없는 짐덩어리..
물론 그 정반대의 경우도 있긴있쥬?
무명 예술가나 장인들의 창작품들
공예품 유작 미완성악보 기타등등..

후대에 도움이 되겠다면 저장해두고
그렇지않으면 과감하게 딜리트 삭제.
컴퓨터 하드 또는 메모리카드 식으로
넣다뺐다 저장삭제 쉬우면 좋으련만.. ㅎ~
공감 6,
요즘 도심에선 뭘 태우지 못합니다.
소방서에 미리 신고하고 태워야 합니다.
불편한 것이 많은 요즘이지요.
불멍 때리기 딱 좋겠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시골산골에서도 사실 소각 금지 적용중.
산불감시 요원들의 순찰활동 덕분에 그동안
묵시적 관행으로 여겨왔던 논두렁 밭두렁불
요즘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더이다. 그럼에도
일부지역에선 대형산불 빈번발생 안타깝쥬?

불멍..!! 무념무상 침잠의 멍하니즘 시간이자
숨겨진 또다른 카타르시스 표출욕구이기도?
며칠전 옷을 몇박스 정리해서 외국노동자들에게 기부하는것에 동참했어요.

결심한게 절대 이제 옷을 사지 않으리라..하하..
직장생활을 하니 출근복이 필요하지만,
퇴직까지3년 있는옷으로 버틸생각입니다.
집에 소각장 하나만들면 편해요, 굴뚝높게하면..

이제는 채우는게 아니라 비우는 나이가 된것 같아요.
책도 욕심인것 같아요. 이제는 예전책 볼수도 없어요,
글씨가 작아서,,,

남편 트럭에 실고가니 종이값..
아이들은 알라딘가서 팔더라구요.^^
그동안 입어왔던 옷 몇벌만으로도
남은3년 충분 버틸 수 있다니 다행.

이몸은 다행인지 둔감한건지
겉치장 욕심이 전혀 무심이라
정말이지 출근복 외엔 외출용
옷이라곤 버릴 것조차 없는편.. @@

아닌게 아니라 새롭게 시집장가
갈 일이 있나 그저 평소 입던 옷
아무거나 쓰윽 걸치고 외출해도
뭐 별로 꿀리지않는다면 그것은
정신건강일까? 자포자기일까요? ㅎ~
공들여 지키고 보관하고 했던 많은 것들
시간이 지나면 중요함의 무게가 조금씩 줄어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제는 조금씩 비워햐 할것들이 새로 생기는 것들보다 많아지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버리는 것보다 소각 할때는 마음의 무게가 달라지지요
왠지 과거로의 회상이 더 선명하고 마음에 담기더라구요
혹여 눈물은 보이지 아니하셨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함의
무게가 변한다에 곶감단감!!
점점 무거워지는건 골동품
점점 버거워지는건 꼴통품.. ㅎ~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가리라!!
깨끗한 책은 분리수거해서 종이로
재 탄생하게 하심이 어떨지요
저는 화장지만 태우고 나머지 종이는
분리수거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
이미 오래전부터
재순환 사용가능 품목들은
분류 정리후 배출이 당연 일상습관.
빈병 고철 폐지류 등등은 별도 처리!!

이 우주에서 지구는 하나뿐
지구가 쓰러지면 인류도 폭망!! @@
훨훨 타는 야외화덕 불꽃이 야속합니다.
아궁지에 넣으면 구들이라도 뜨끈할텐데.

삶이 다되면 버린것이 태반이니
미리정리하는것도...
휴.

태어나 이제껏 창조는커녕 난지도만
잔득 만들어놓고 가는군요.
그 생각인들 안해봤겠나요?
이왕 태워버리는거 구들장이나
뜨끈따끈 불지펴봤더니 아뿔싸
아긍지 먹거리 땔감이든 사람입
먹거리 식재료든 품격이 다르면
배탈이 나더라는 여고괴담 전설!!

폐비닐 플라스틱 부직포 옷가지
오만 잡동사니 쓰레기는 연기만
자욱히 발생 다 타고나도 검댕이
덕지덕지 굴뚝이며 아궁이 변비!! ㅠㅠ..

그런 것들은 옥외 화덕이 제격이고
아궁이에는 참나무류가 화력 좋고
타고남은 재 역시 뒷정리가 정갈!!

알몸으르 왔으니 갈때도 알몸으로..
특히 이런저런 개인 인적사항 노출
우려가 많은 백과사전 두께의 각종
총동창회 인명부는 소각이 딱 정답!! ㅎ~
저희 이사올때 버리고 버리고 할때 무지 잼나드라고요
그런데 어느세 또 싸이는 물건들..
가끔은 어느깨끗한 집에 가보고 충격을 받고 와야할것 같애요
젊은날의 내 분신같은 책들을 그곳 산골 까지 끌고 갔을땐 그만한 애정이 있어서 가져가셨겠죠
그런데 어느날.. 마음이 변하셨나봐요?
그런데 사실 보지 않는것들이 대부분이드라고요..
마음이 급변하는 때가 있더이다.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하더라도
버려야겠단 각오 생기면 과감히.. ㅎ~

요즘은 물자가 넘쳐나는 시대라
잡동사니들중 더 싸고 좋은것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버리는게 득!!
요즘 "신박한정리"를 볼때마다
비워야 하느니...
느끼는 1인!

ㅋㅋㅋ 그런데 화롯대 가지고 싶은 이 물욕은~~
그 물욕은 버리지않아도 되겠스.
저 화덕은 갗추고 있으면 좋지요!!

평소엔 쓰레기 소각도 가끔 하다가
삼계탕 사골곰탕 설렁탕 나물삶기
밤 고구마 옥수수 삼겹살 직화구이.. 등등
타서 없어지는 전공서적을 보시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자미셔서 불멍 하셨겠네요.
이제 슬슬 여러가지 필요업ㅄ는것들을 과감히 정리해야할 시기가 오고있는거 같아요.
저도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과감히 이거저거 버려서 단촐한 삶을 살기로 했어요.
맞스.. 불멍!! ㅎ~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뭔지 모를 카타르시스도 느껴지고
무심무욕 무념무상의 경지도 음미!!

단순명쾌 간결명료는 곧 여백의 미학. 그츄?
불꽃처럼 태우리라 했던 젊은 날의 열정!
불꽃으로 타고 한 줌 재로 남겠지요.
버리기 하려고 옷장 정리를 했는데
그 많은 옷 중에서 겨우 세 가지 버렸네요.
아직 착각 속에 있고 욕심이 가득한가 봅니다.^^
버릴까말까 망설이다가
세가지 결국 버리긴 버리셨군요?
아직은 젊은청춘이라 다 못버리셨겠쥬? ㅎ~

미련도 후회도 아낌없이 다 버리시되
꿈과 희망 그리고 건강은 잘 간직하셔랑!!
나누고 비우고 버리고 ...
옷가지를 정리하다보니 어찌나 많던지 고물상으로 ..
6,700원 받아왔어요~ ㅎㅎ
돈주고 새옷 사려연 대략
6,700만원쯤 들었을텐데..
고물값은 애개개 6,700원? ㅠㅠ

그렇다고 아깝다는 미련때문에
계속 지니고 있었다면 수납옷장
추가 장만하느라 670만원 필요!! @@

잘 버렸스.. 어차피 더이상 입을 일이 없는
옷들은 과감히 폐품처리. 시원섭섭하시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