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산행

미소 2021. 9. 26. 15:47

오늘은 딸이 원대리 자작나무 숲 못 가봤다고 해서 딸과 함께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이 사진은 전에 왔을 때 찍은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해 올려본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쉽게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한 시간 넘도록 발품을 팔아야 하는 깊은 산속에 은밀하게 숨어있기 때문이다.
입구에서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아랫길이 평탄하고 윗길이 가팔라 보통 아랫길로 가서 
윗길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왼쪽 아랫길( 3.8km.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로 올랐다가
하산할 땐 오른쪽 윗길( 3.2km. 약 1시간 정도)로 하산해야 한다.
물론 각자의 걸음걸이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자 ~ 그러면
왼쪽 아랫길( 3.8km)을 따라 올라가 볼까

 

길옆에 곱게 핀 꽃부터 바라보고

 

이곳에서 7코스 산으로 오르는 길도 있지만   
오늘은 딸과 함께라 편안 한 길로 가기로 하고

 

가끔 쉼터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우와 ! ~  가을이라 길옆에 많은 꽃들이 반겨주어 절로 신바람이 나는데...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구절초도 담아주고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음날 오후라 사람들도 없어 마스크 벗고 산책을 하니
신선한 공기가 어찌나 상큼하던지 기분 업 되어 이야기 꽃을 피우며 산책하니 이거 또한 힐링

 

길옆에 곱게 핀 야생화를 보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삼거리에 도착
이곳 삼거리까지 2.7km는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길이였다면 앞으로 가야 할 
자작나무 숲이 약 1.1km인데 이곳에서부터가 등산 수준인 산길이라 너무 얕잡아보면 낭패하기 쉽다.

 

조심스럽게 오르는데

 

숲의 정적을 깨우는 계곡 물소리와 산새들의 합창소리 들으니 정신이 맑아지고 
흐르는 맑은 계곡 물에 손도 담가보면서 잠시 쉬기도 하고

 

이 열매 이름은 무엇인지?

 

쉼터도 지나가고

 

이게 누구신가...  반갑게 투구꽃도 만나고

 

드디어 자작나무숲에 도착

 

동영상도 찍고

 

파노라마로 찍고

 

우와! ~
끝없이 펼쳐진 자작나무 숲은 동화 속 요정들이 금방이라도 나올 듯 싶었는데
윤택이 나는 흰색 옷을 두른 나무는 한 치의 휘어짐도 없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데

 

살며시 눈을 감는다  
코끝을 스치는 진한 초록 내음과 사랑하는 이의 손길처럼 
섬세하게 머리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바람 자작나무숲은 신비한 요정의 언어로 
귓가에 속삭이며 말을 걸어온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불안과 시름 모두 녹이는 따뜻한 숲에 안기자 지친 영혼은 리셋 버튼을 누른다.

 

이곳은 원래 소나무 숲이었는데 솔잎혹파리 피해가 심해 모두 베고 
1974∼1995년 25ha에 자작나무 69만 그루를 심었고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북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완성됐고 2012년 10월부터 숲은 사람의 발길을 허용했다고 한다.



용담인가?

 

이곳 자작나무 숲 금지사항
음식물 반입금지(음주, 흡연 등). 취사행위. 애완동물 출입금지. 자작나무 훼손 금지.
정해진 탐방로 이외 출입금지. 시설물 훼손 및 임산물 채취 금지

 

자작나무로 만든 인디언집이 놓인 야외무대 전망대에 서면 한눈에 모두 담을 수 없는 거대한 자작나무 숲이 펼쳐진다. 
왼쪽 치유 코스로 이어지는 오솔길과 인디언집 맞은편 오르막길은 햇살이 밝게 비출 때   
자작나무의 윤기 도는 껍질이 더욱 눈부시게 빛나는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물론 하얀 눈이 내린 겨울에 진풍경을 드러내지만 초록이 울창한 요즘도 자작나무 숲의 매력을 즐기기엔 충분하다.

 

자작나무로 만든 인디언집

 


전망대에서 동영상도 찍어야 하겠지만 전에 왔을 때 찍었기에 오늘은 바로 치유의 숲길로 산책을...

 

하얗고 광택이 도는 매끈한 껍질과 갈색 속살에 
내가 마치 북유럽의 신비로운 숲으로 와 있는 듯한 착각에 어디선가 요정들이 튀어나올 것 같았고

 

자작나무는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 껍질은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고 한다.
경주 천마총의 말안장을 장식한 천마도의 재료가 자작나무 껍질이고,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일부도 자작나무로 알려져 있다.
전기가 없던 시절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처럼 사용했고,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를 내 
자작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 굳이 태울 필요 없다. 
숲 속 한가운데 서서 눈을 감으면 바람에 스치는 나무들은 “자작자작”거리며 귓가에 속삭인다.
그래서 자작나무 숲은 ‘속삭이는 숲’이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한다.

 

사방을 둘러봐도 끝없이 펼쳐진 자작나무 숲은 
신비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황홀감에 그냥 가면 안될 것 같아 또다시 동영상으로 남겨보고

 

누군가가 자작나무를 채취하고 훼손한다... 나쁜 사람들

 

천남성 열매도 있어 찍어주고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하얀 자작나무 숲에서 꿈을 꾸듯 산책을 하고 
이곳에서 편안한 길 2.7km  야생화 꽃과 함께 데이트가 시작된다.

 

길옆에 곱게 핀 꽃들이 앙증맞게 반겨주는데 
그냥 오기가 민망할 정도로 예쁘게 피어있어 찍고 또 찍으면서 사진 찍기 놀음에 빠져본다.

 

가을꽃들과 데이트 시간이 짧을 정도로 사진 찍기 놀음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거닐다 보니 어느새 입구에 도착

 

전형적인 가을 하늘도 예뻐 찍어주고

 

원대리 자작나무 숲 마스코트 귀요미도 찍어주고

 

바로 앞에 메밀꽃이 있었는데 꽃은 지고 있었고
저 ~ 멀리 바라보이는 산이 점봉산이 아닐까 싶어 바라보기도 하고 ...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도 담아주고

 

이렇게 오후 시간에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가을꽃들과 함께 기분좋게 가을날을 즐겼는데

오전에 갔었다면 자작나무 숲도 거닐고 
방태산 계곡에 있는 마당바위와 이단폭포도 갔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오후에 도착해 원대리 자작나무 숲만 보고 와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집으로 오는 길에 명태요리 전문점에서 명태찜으로 맛나게 저녁을 먹고 왔다.

 

명태개성사 글이 있어 찍어보면서 


딸과 함께라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가을을 느끼고 온 것 같다
나의 사랑스러운 공주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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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은 미소님이 자주 찾는 곳이라 눈에 익습니다...ㅎ
이번엔 따님이랑 함께 다녀오셨군요.
자작나무 숲이 주차장에서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닌건 몰랐습니다.
숲에 안기면 지친 영혼은 리셋 버튼을 누른다...너무 낭만적인 표현인데요 ? ㅎㅎ
중간에 용담인가 하신건 과남풀인거 같습니다.
용담은 꽃잎이 발라당 뒤로 젖혀지고 과남풀은 저렇게 오므리고 있더라구요...ㅎ
자작나무껍질이 천년동안 썩지 않는다니 쓰임새가 다양하겠는데요 ? ㅎㅎ

애써서 담아오신 동영상을 보니 더 좋은데요 ? ㅎㅎ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자작나무 숲 하면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인 줄 알고 있는데
발품을 팔아야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가을이라 가을꽃들이 어찌나 많이 피어있던지
미소 하루 종일 싱글벙글했답니다... 푸하하
아하 용담이 아니고 괴남풀이군요 감사합니다... 꽃 박사님
하얀빛 나무통의 자작나무
특별한 멋을 보여주네요
숲에서 사는 야생화
가을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소중한 포스팅
잘봤습니다.
자작나무 숲길로 오르는 길옆엔 가을꽃들이
어찌나 많이 피어 반겨주던지 미소 신바람이 절로...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자작나무 숲 숨이 막힐 지경이었어요.
강사장님도 한번 다녀오세요 후회는 안 하실걸요
자작나무 숲에 안기는 순간 황홀 지경이거든요.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가셨네요
가을꽃도 많고 하얀 자작나무의 바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맘만 먹으면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백두산에도 저런 자작나무가 많은데 자작나무꿀을 많이 팔더라고요
우리는 윗길로 갔다 아랫길로 내려왔습니다 아랫길로 가는 것이
더 힘드는 것 같던데요
항상 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겠어요 모녀간은 친구 같지 않나요
언제 또 강원도로 한번 날아가 볼까 여색거리고 있습니다
위에 것은 쥐방울덩굴이고 아래 용담 같은 꽃은 과남풀입니다
백두산에 자작나무 숲이 많이 있군요
미소가 갔을 땐 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자작나무도 꽃이 피나요?
자작나무 꿀도 많이 팔고 있다고 하니 신기해요.

자작나무 숲으로 오르는 길
데미안님은 윗길로 오르셨으면 많이 힘드셨겠어요
윗길로 하산할 때 보니 계속 내리막이라 좀 힘들던데요.
남편은 등산 가자고 하면 좋아하고
나들이나 산책 가자고 하면 심드렁하거든요
그래서 딸이 이렇게 가끔 시간을 내서 함께한답니다
오늘도 동해로 가자는 것을 미소가 안 간다고 했어요
사위 눈치도 봐야 하잖아요 장모가 눈치 없이 자주 따라다니면 안 되잖아요
딸이야 엄마니까 괜찮지만 사위가 내석은 안 해도 그리 좋아할 리 없잖아요
오늘은 아침에 뒷동산 한 바퀴 돌고 큰언니 생각에 하루 종일 우울하답니다.
쥐방울덩굴과 괴남풀 알려주어 고마워요...데미안님

미소님 바쁜 중에도 이렇게 예쁘고,
가슴 설레게 하는 풍경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산울림님
휴일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자작나무 숲에는 빛이 능선을 따라 흐는다
없던 빛이 사진으로 남는 자작나무 무리
혼자이면 외롭게 놔 두고
둘 이상이면 말을 걸어온다
자잘 자잘 볶아야하기 때문이다
저녁시간 여유롭게 보내세요...마음의행로님
원대리 자작나무숲 감사히 즐감하고 10 하트 공감!
미소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금강조아님도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잠시들려 머물다 가유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사랑가득하세요 코로나 조심하고요
공감 꾸욱 누루고 갑니다 편한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컴이 갑자기 에로가 되여 어제는 문안 드리지 못햇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비가온다고 하네요
벌써 나뭇잎이 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하는 모습이 눈에 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라며
잠시들려 멋진 작품과 함께 쉬여 갑니다.....................12
10월의 맞고 보니
이른 가지엔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계절은 참 빨라요... 설악산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고...
청산님도 아름다운 계절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세요.
9월이 가을 바람을 타고 빠르게 떠나 갑니다
높아진 하늘과 눈부신 햇살 만끽 하시면서 즐겁게 마무리 하시면 좋겠네요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가을의 낭만에 푹 빠지는 멋스런 10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젤리아님이 오셨군요
반가워요
아젤리아님은 아름다운 가을 맘껏 누리고 계시겠죠
휴일 저녁시간 멋지게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9월 마지막 화요일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가을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오전에만
하여도 화창한 가을 날씨였지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하늘에 서서히 먹구름이
드리워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가을철에 내리는 가을비는
아무 곳에도 쓸모가 없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추수를 앞두고 태풍이 올라오지
않는 것이 천만다행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벌써 들녘과 산에는 산구절초를 비롯하여
가을 국화 식구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대구수목원을 찾아서
벌써 흐드러지게 핀 산구절초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대자연의 시계는 올해도 한치의
오차도 없이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추어서 오늘도 쉼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 바람결에서 상큼한 가을향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9월의 마지막
화요일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행복이 넘치는 넉넉한 하루
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자작나무 속삭임이 들리는 듯 합니다.
낙엽 진 후 풍경이 더 좋더군요.
맞아요
자작나무 숲은 겨울풍경이 더 아름답지요.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시냇물님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저녁시간입니다.
어느덧 푸르름도 이제 서서히 빛을 잊고 가을의 새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일상 되셨는지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정성을 다해 올리신 멋진 포스팅과 아름다운 글과 함께 잘 쉬여가며
저녁 인사를 드립니다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편안한밤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내립니다, 영글어가는 오곡백과 무사하기를 바랍니다.
적은일을 알차고 가치있게,안전을 바랍니다.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9월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10월
건강하고
활기차게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함께라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지송님도 알찬계획으로 즐거운 10월 맞이하세요.
안녕하세요?
♡9월의 마지막 날 건강 관리 잘하시고 보람 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날 이어가세요.
안녕 하시지요
행복한 목욜 되십시요 미소 님 !
감사합니다.
유화님도 즐거운 나날 이어가세요.
문학기행하면서 들렸던 자작나무 숲...
덕분에 추억을 소환해봅니다.~^^
문학기행으로 들렸던 자작나무 숲이군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은데요.
늘 고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세요.
예쁜 가을날 다녀 오셨군요^^
거기를 가본지도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역시 미소님은 야생화를 놓치시지 않고 담으셨네요.
저는 올라가는데만 신경쓰고 자작나무만 정신없이 담았던 기억이 있어요~ㅠ
올해는 저도 꼭 가보고 싶어지는데요~실천하게 될까요...ㅋㅋㅋ
다래님은
가을 단풍 곱게 물들 때 다녀오세요
미소도 가을 풍경 보고 싶어요
다래님 휴일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미래의 한 곳을 향해 같이 보고 함께 가는길입니다.
마음이 편해지고 자유로워지는 삶,공감을 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별아님도 좋은날 이어가세요.
자작나무 숲이 아주 멋진 숲이군요
세세히 실어놓은 사진을 보니
마치 제가 다녀온 듯 싱그럽습니다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