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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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드론 Fly away 추락

드론 Fly away 월악산 정상을 촬영하기 위해 월악 삼거리에서 드론을 띄웠다 2021. 7. 13 아리산방에 가는 도중에 일어난 일이다 영봉 정상이 한쪽으로 치우쳐 구도를 잡기 위해 드론을 조종하는데 점차 멀어져 산 그늘로 접어들면서 강 건너 산쪽으로 비행하던 중 갑자기 나무와 충돌하여 추락하고 말았다 이륙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실수를 하고 만 것이다 강 폭은 200m 이상 되고 수면과 접하고 있는 부분이 벼랑이라서 사람이 접근하기가 어려운 곳이다 아쉽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다 다행이 Refresh Plan 가입이 되어 있어 dji사로 연락하고 사고 신고를 했다 집에 와서 리프레쉬 신청을 하고 사고 비행 자료를 보내 접수를 시켰다 이렇게 해서 드론 비행 이력에 흑역사가 기록하게 되다 2021. 7. ..

댓글 사진 2021. 7. 22.

21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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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뜨끈한 국물이 좋다

뜨끈한 국물이 좋다 / 박영대 떠돌이 어름잽이 숙명 수 삼 년 세월이 다래 덩쿨 칭칭 감고 있다 화전민 다람쥐를 조상으로 둔 영토의 파수꾼 흔들리는 가지 타기로 배운 생존법칙 잘 만났다 요놈 숨긴 야생이 날고기를 겨냥한다 포식자의 무음 설정된 발톱 단번에 구름판 차고 올라 바람을 낚아챈다 어디 쭉 뻗은 팔등신에게만 주어진 허리인가. 아득한 벼랑 터 삼아 낭창거리는 몸매는 차라리 슬픈 유산이었다 몸을 비틀어 뿜어올린 물줄기는 숲 속에 5일장을 풀어 놓는다 먼저 자리를 차지한 키 큰 기둥감들, 근동에서 모여든 난장의 텃세를 비집고 들이미는 엊저녁 다듬은 취나물 보따리, 쇠불알만한 감자 몇 알, 가시로 낚은 햇살 졸인 알밤 닷 되도 장날의 한 모퉁이에서 가용을 보탠다 되고 싶어 되느냐 장돌뱅이, 밀리면 배곯는..

댓글 자작시 2021. 7. 21.

15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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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강요하는 왕관 -코로나에 대들다

강요하는 왕관 - 코로나에 대들다 박영대 억지라도 부려볼란다 태초에 노여움 받았고 야심 끝에 꽂힌 난도질도 당했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하잘 것 없는 미생 단서 없는 헛소문만 난무하다 지렁이도 꿈틀 못하는 동각난 삼인칭 속수무책 다급해 발 디딜 틈조차 사라지고 말아 약속 장소를 찾아갈 자유 통행금지에 묶이다 더도 말고 톱니바퀴가 돌린 일정표대로 기한도 없는 확정 판결에 대들어 보자 통사정 빌어 볼란다 새로 핀 계절마다 입막음하고 당당하던 전지적 콧대는 어디로 가고 핏빛으로 강요하는 들숨과 날숨의 출입문 폐쇄 정복된 나이로 촘촘하게 짠 플라스틱 그물망 아무 대책 없이 소개 명령 떨어진 야전에서 벌벌 떨고 있는 비례성 불공정 화해 겨우 입방아 오른 탓만치 내용년수의 통사정 믿었던 오로지 지지율 떨어진 허탈 ..

댓글 자작시 2021. 7. 15.

09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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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산방(단양) 한호선 회장님. 현의송 대표님과 함께 하는 아리산방 시담

한호선 회장님 . 현의송 대표님을 아리산방에 모시다 ㅇ 일정 : 2021. 7. 6 ~ 7 ㅇ 장소 : 아리산방 ㅇ 참석 한호선 회장님 . 현의송 대표님 . 이정상 동인 박정임 시인 . 허연정 시인 . 박영대 ㅇ 개요 얼마전 귀한 전화를 받았다 현의송 대표님으로부터. 현직 때 신용 대표님으로 계시던 분에게서 전화를 직접 받을 입장이 아닌데 전화를 주셨다 한호선 회장님과 식사중인데 박영대가 누구냐 어떤 사람이냐고 물으신다고 한다 아. 그 사람 제가 조금 아는데 그런 사람 있다고 하고 전화를 바꿔 주시는데 한호선 회장님께서 직접 전화를 받았다 "당신이 쓴 시집에서 『 까랑불 』이라는 시를 읽었는데 이 시가 나를 두고 쓴 시 같아 내가 집필중인데 맨 머리에 이 시를 가져다 쓰려고 한다. 단 네 줄의 시가 나를..

30 2021년 06월

30

자작시 농다리 건너는 벗아

농다리 건너는 벗아 / 박영대 어디로 가는 참인가 살아 생전 옥답에 조상을 심고 씨줄 날줄 베틀에 인연을 짜고 물 건너 저 길은 어디로 가는 참인가 이 물길 앞이면 육신의 못자리 이 물길 건너면 피안의 추수길 초롱 등불 자진 걸음 진양조 학춤 별 밭 일군 끄트머리 미리내 흐르네 아직 농다리 다다라 건너지 않은 벗아 천상의 수월교는 미호천 독자리 등허리 걸터 앉아 용린 세워 부리고 구름 안 풍우 들어 이 땅에 고루 뿌리라 찾아가기 멀기는 얼마나 된다고 한 걸음에 달려가 디뎌도 보고 한 눈 끔뻑 가슴에 담아도 보고 별 푸른 용두머리 서슬 꿈을 태워 꼭 한번 이 길 건너 보고 가라 꼭 한번 이 길 안아 보고 살라

댓글 자작시 2021. 6. 30.

26 2021년 06월

26

문학 이야기 해와 달이 부르는 벼루의 용비어천가-이근배 시인 벼루전

해와 달이 부르는 벼루의 용비어천가- 이근배 시인 벼루전 사천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벼루 수집은 방송과 여러 매체의 탐방 취재를 통해서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너무나 궁금하고 보고 싶었던 시인의 벼루 전시가 있다는 소식은 문단의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졌다 『해와 달이 부르는 벼루의 용비어천가 』라는 주제로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2021. 6.16 ~6. 27까지 열리고 있다 일월연에서 영감을 얻은 주제인가 한다 시인은 평소 문방사우중에 문화예술적 가치를 잘 품고 있는 것이 네 벗 중 단연 벼루라고 설파하고 있다 시인의 벼루 수집에 대한 집념은 어느 누구도 따르지 못할 경지이다 국내는 물론 벼루라면 나라밖에 까지 나가서 휘귀한 벼루를 수집하는데 고서가를 돌며 명품을 만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배회하..

16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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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다리

진천 농다리 농다리에 들렸다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미호천에 축조된 이 돌다리는 상산지 常山誌 와 조선환여승람 朝鮮寰輿勝覽 에 축조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최고 다리이다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오는 유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제 28호라고 한다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전하는 농다리는 28칸의 교각을 용비늘처럼 굽어 쌓아올린 후 커다란 장대석으로 연결시켜 총길이 94.6m 교각 두께 1.2m 교각 폭 3.6m가 남아있다 28개 교각은 하늘의 28수 별자리를 의미한다 붉은 빛이 도는 자석으로 쌓았는데 이 돌은 벼루를 만드는 자석이다 필자가 단양산 자석 벼루를 사용하고 있는데 먹이 잘 갈리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먹물이 열흘간은 마르지 않은다 농다리 바로 위에는 징검다리가 100여m를 사이로 놓여져 있다..

댓글 사진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