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후의 선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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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2013. 6. 19.

비 온 후의 선암 계곡

 

한 이틀 장마비가 소낙비처럼 쏟아졌다

한창 가물기도 하였는데 적절하게 비가 와 주어 대지가 생동감을 얻은 듯하다

계곡에 물이 차니 모든 세상이 풍성해진 것 같다

먼저 산이 활작 웃고 있다

마알간 얼굴 아침 세안하고 뽀송해진 여인의 얼굴이다

산과 강이 항상 그 자리에 있어도 언제나 같은 모습이 아니다

계절마다 달마다 날마다 볼 때마다 다르게 보이는 것이 산과 강의 모습이다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랑하고 있으면 사랑스럽게

화내고 있으면 퉁명스럽게

외로와 있으면 저 멀리 외롭게

즐거워 있으면 화락하게

내 감정에 따라 모습을 달리 보이는 여인처럼 말이다

오늘 아침은 만족스런 밤을 보내고 얼굴 씻고 나온 촉촉한 얼굴이다

 

밝게 웃는 모습으로

산뜻하게 차려 입고 사랑하는 사람 앞에 나타나 주는

센스있는 여인의 모습이라 두고두고 기억하기 위해 펼쳐 놓는다

 

 

 뒷산 박무 머금은 아리산방

 

 여기가 선암골

 

 선암게곡 위로 박무가 살아나고..

 

 누군가와 만날 것 같은..

 

 골 깊고 물 맑은 대잠리

 

 신선 이야기가..

 

 

 

 

 

 이런 속에서..

 

 들어가 보고 싶은..

 

 

 

 

 

 인간들이 사는 곳인가.

 

 

 

 누구의 조화..

 

 

 

 

 

그 바위 아래 그 소나무..

 

 

 

 

 

 

 

 하룻밤 사이에 큰 폭포가..

 

 송벽

 

 

 도락

 

 

 

 

 

 

 

 길이 아니라 道

 

 

 

 

 

 

 

 

 

 송림

 

 새로 생긴 집

 

 원시림

 

 물 길

 

 

 

 

 

 오손도손

 

 

 

 친구가 찾아준 거북 신선

 

 

 

 2곡 바위에 핀 나리

 

 불암 앞에까지 넘실

 

 하선암(불암)

 

 

 

 

 

 

 

 

 

 

 

 원시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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