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 문학관 앙상블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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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이야기

2021. 4. 15.

소야 문학관 앙상블 1박 2일

 

소야문학관 서부앙상블 연주

 

소야 문학관( 전북 김제)에서 앙상블 연주회를 가졌다

코로나로 공연 활동이 정체되고 있는데 김제 평야의 끝 외딴 들녁 소야문학관에서 서부앙상블팀이 모여 봄이 피어나는 밤연주에 푹 빠졌다가 왔다

 

소야문학관은 소야 신천희 (일운스님)의 토굴이다

스님 혼자서 일군 창작의 산실이고 스님과 대중의 만남의 접점 공간이다

소야 스님은 시. 수필. 소설 아동문학과 전시 행사 기획을 하시는 엔터테이너이다

 

우선 종교라는 틀에서 얽매임이 없다

가꾸어 놓은 토굴의 모습에서 일구어 놓은 창작의 기상에서 그의 틀깸의 면모를 짐작할 수 있다

 

스님의 신분으로 저리 자유 분망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대단한 염력임이 분명하다

1박하면서 소야 스님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깨우침을 배운다

 

문학분야 뿐만아니라 사회 문제 정치에까지 스님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데가 없다고 한다

 

밤 시간을 활용하여 앙상블 멤버들에게 강연이 있었다

주제는 " 어떻게 살 것인가?"

 

허튼 소리라는 스님의 말씀대로 선현의 곧의 곧의 말씀이 허튼 소리란다

-깨우쳐서 알아 차려라

-관계에서는 간극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측정하라

 

밤이 새도록 준비해간 연주로 봄밤을 깨웠다

오세균 키보드

박동화 섹소폰

장복례 크로마하프 보컬

이영복 기타

박영대 서툰타악기

소야스님 멀티 엔터테이너

 

멀리까지 찾아 온 방문자를 위한 스님의 정성스런 준비와 대접에 따뜻함을 느낀다

스님의 손길이 스며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이 생각의 틀을 깨는 교육 자재이며 깨침의 현장이다

스님에게 왔는데 불교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전해주는 말씀도 부처님의 말씀보다 삶의 틀을 부시는 방하착 항아리 깨부수는 망치의 소리가 대부분이다

 

지금 하시고 계신 작업이 콩쥐마을 팥쥐동네 극본을 쓰고 계시는데 전국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마침 콩쥐팥쥐 작곡을 앙상블팀이 곡을 만들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