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내자, 그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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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2021. 10. 27.

지켜내자, 그 혼

                   - 7광구는 민족혼

             

                           박  영  대

 

2028년이 달려온다

붉은 망태 둘러매고 달려온다

 

바퀴로 달리면 한나절

날개로 날면 한 시간

좁은 국토가 한의 천추였다

뀀에 빠진 파도의 초침소리

시한의 속임수 저벅저벅 다가온다

 

혼으로 부른 이어도

일치감치 깊숙한 곳간에 입다문 유산

후손 멕여살릴 생각에

 

지켜야한다

이순신 불러다가 지켜야한다

틈만 노리는 이리떼

튀김 냄새 맡고 달겨든다

 

배를 띄우자

큰 배를 띄우자

누구도 넘보지 못할 큰 배를 띄우자

우리 땅 우리 바다 우리 하늘 싣고 가서

우리 땅 7광구

그 바다에 학익진 펴자

 

한다면 끝까지 하고마는 태극술

핀다면 기어이 피고마는 무궁꽃

 

7광구 지킬

태극장군을 찾자

 

 

이어도 해양기지

 

 

7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