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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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알농사

2010. 6. 17.

고추가 달렸다

 

텃밭에 심어 논 작물들이 이젠 제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고추가 열렸다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따 먹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고추 흰꽃이 작은 몸을  삭여내고 거기에 새끼 고추가 생겨 점점 커지더니 손가락만큼 굵어졌다

몇개는 따 먹을 수 있을 만큼 컸다

 

상치는 벌써 수확해 먹고 있다

매 끼니때가 되면 상치밭에 나가 잎을 따 와서 상치쌈으로 또는 상치 겉저리로 해 먹는다

아내가 가르쳐준 겉저리 만드는 방법으로 해 보니 괜찮은 것 같다

양념 간장과  매실즙을 약간 넣고 참기름과 참깨로 버무리면 싱싱한 종합 야채 반찬이 된다

겉저리 만들 때는 상치와 쑥갓, 갓잎과 씀바귀랑 같이 넣어 버무려 먹을 수 있어 좋다

부추는 아직 어려서 먹을 수 있으려면 좀 더 있어야겠다 

야채는 잎을 먹는 채소가 좋은 것 같다

 

요즘 식사 시간이 즐겁다

여기와서 야채를 너무 많이 먹는데 야채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산중에 사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제법 텃밭 모양을 갖추어가고 있다

 

 상추는  따 먹어도 금방 또 자란다

 

 아욱을  따서 부드러운 아욱국도 끓여 먹는다

 

 가지가 열리려고 꽃이 피어 있다

 

 갓은 잎이 크기도 전에  꽃이 필려는 성향이 강한 것 같다 

 

 손가락만한  고추가 달렸다.  또 달린 작은 고추들..

 

 옥수수밑에 들깨들.  들깻닢도 조금 있으면 먹을 수 있겠다

종합 채소밭.  매일 물을 뿌려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