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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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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Ngod /신학이야기

2021. 5. 17.

 

2021. 5. 16. 나해_승천대축일(부활7주일)

승천대축일(이동축일) 전례독서 2: 다니 7:9-14 / 시편 93 / 사도 1:1-11 / 루가 24:44-53

 

 

승천의 진실

 

채야고보 신부 / artist, 성공회 사제

 

 

하늘로 올라가심. 승천(昇天).

승천에 대해 우리가 있는 자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구약에서는 창세기 5장의 에녹 이야기와 열왕기하 2장의 엘리야의 승천 이야기가 유일합니다. 복음사가들이 에녹과 엘리야의 승천기를 모르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함께 목격한 승천 이야기는 4 복음서 루가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르코복음의 결말 부분인 16 19절에도 승천하셨다는 기록이 있지만 제자들의 목격담은 생략되어 있습니다. 루가는 승천 이야기를 루가복음 24장과 사도행전 1장에 각각 기록했습니다. 루가의 전승 자료 어떤 사본들은 승천에 대한 기록인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라는 문구에서하늘로 올라가셨다 생략된 것들도 있습니다. 학자들 간에 많은 논란이 있지만 생략한 이유는 루가복음과 세트를 이루는 사도행전과의 중복을 피할 의도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살펴볼 것은, 루가복음은 예수의 승천 이야기를 부활 당일과 연계시키지만, 사도행전의 기록은 부활 40일째 되는 날에 승천이 있었다고 기록합니다. 똑같은 사람이 이렇게 다르게 기록한 것은 40일에 얽힌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50일째가 되는 오순절의 성령강림 사건과 연계시킬 의도로 보입니다. 대홍수는 40일간 지속됐고 (창세 7:17), 모세도 시내산에서 40일을 머물렀으며 (출애 24:18; 34:28), 이스라엘 백성은 40 광야 생활을 했고 (출애 16:35), 예수님도 40 동안 광야에서 단식하시며 기도하셨습니다 (루가 4:2). 이렇게 40이란 수는 하느님의 사역이 준비되고 완성되는 시간인 것입니다. 이러한 40일이 지난 후에 50일째 성령께서 강림하십니다. 이는 루가가 부활과 승천을 불가분의 관계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승천이란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상식과 자연법칙으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싶어 집니다. 마치 사실 관계만 확인되면 믿을 있을 것같이 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할 길은 타임머신을 타고 사건이 일어난 때로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확인할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은 가능하지도 않고, 설사 가능하다 해도 몇몇 사람은 믿겠지만 여전히모든사람이 그것을 믿게 방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실을 원하는 같지만, 결국 사실보다는 자신이 인지할 있는 , 자기가 이해할 있고, 믿을 있는 진실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진실의 반대는 거짓입니다. 사실의 반대는 거짓이 아니라 그냥 사실이 아닌 것입니다. 사전적 의미로 사실(事實)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나 현재에도 일어나는 현상이나 사건 의미합니다. 진실(眞實)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된 의미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언제나 진실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시신을 통해 사망의 진실을 찾는 법의학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이해할 겁니다. 최근에 사회적 이슈가 대학생의 한강 익사 사건은 그가 죽었다는 사실 이외에는 어떠한 진실도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여러 억측들이 발생하는 것이고, 각자가 자신이 추측하고 믿는 방향으로 진실을 규명하고 싶어 추측성 여론이 난무한 것입니다. 비난 여론 속에서도 묵묵히 침묵하며 사실 증명을 위해 객관적 증거를 모으는 경찰의 노력을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결국 법의학에 의해 죽음의 원인이 익사로 밝혀졌지만, 아마도 그러한 사실은 대중이 믿는 진실에 다가갈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행한 일입니다.

 

“사실이란 레고 조각에 불과하고 그 조각들을 모으면 비로소 진실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는 언어를 뛰어넘고 사실을 뛰어넘는 진실의 창조인 셈입니다.” -신영복의 <담론> 중에서-

 

신영복 선생님은 담론이란 책에서 시를 예로 들어 사실과 진실의 관계를 설명한 있습니다. “시적인 관점이라는 것은 사실성과 사회미에 충실하되 사실 자체에 갇히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은 하나일 있지만 진실은 다양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시와 같은 예술에서는 너무나 자명한 진리입니다. 붉게 물든 노을은 태양이 대지를 비스듬히 비추기 때문에 낯보다 빛의 산란이 커져서 비교적 산란이 적은 붉은색만 비추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노을을 설명하면 빛의 산란에 의한 사실적 현상 이외에 어떤 진실도 노을은 우리에게 말해줄 없습니다. 노을에 얽힌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경험의 진실들, 추억, 아름다움에 대한 감동 등이 모조리 사실 속에 갇히게 되고, 시적이고 예술적인 아름다움의 진실은 죽고 마는 것입니다. 

 

종교도 시나 예술과 같이 유사한 진실을 믿습니다. 우리는 종교의 다양한 현상에 대해, 많은 종교적 진실에 대해 객관적 사실들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우리 앞에서 어떠한 증언을 해도 우리는 사실을 단번에 믿을 없는 인지상정입니다.

 

“부자는 다시 ‘아브라함 할아버지,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찾아가야만 회개할 것입니다.’ 하고 호소하였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루가 16:30-31)

 

어떤 부자와 라자로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말해주듯이 눈에 보이는 사실과 현상은 결코 우리에게 진실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를 믿게도 만들지 못합니다. 우리 인간의 인식 체계가 그러합니다. 우리 인간의 인식밖에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와 우리가 인식하는 현상의 세계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인식체계를 벗어나 절대적이며 객관적으로 세상을 없습니다. 우리의 인식은 다양한 변수들에 의해 간섭과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승천 이야기는 사실과 진실 사이에서 묘한 양가적 감정을 일으키는 진술입니다. 그대로 사실이라 믿기에는 마음 한편에 말할 없는 의문이 남고, 믿지 않자니 나의 믿음이 부족한 같고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종교적 절기의 하나로 매년 의례적으로 이를 지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승천에 대한 유일한 기록인 루가의 관점에서 이를 다시 묵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하다면 루가가 믿었던 진실을 조심스럽게 따라가길 원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루가는 부활과 승천을 긴밀하게 관련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예수의 시대 승천으로 마감하고, 사도행전에서교회의 시대, 성령의 시대 열고자 합니다. 루가의 관심사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성서의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다는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비롯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된다고 하였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 (루가 24:46-48)

 

루가복음은 철저히 교회의 시대에서 교회의 사명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루가의 시간관으로는 종말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루가복음 21 20절을 보면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된 것을 보거든멸망의 날이 머지않았음을 알라고 하십니다. 루가에게서 종말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완성은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비롯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 때입니다. 그날에 주님의 재림이 있을 것입니다. 종말은지금 그러나 아직입니다. 이미 시작된 종말이 주님의 승천으로 말미암아 끝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기쁜 소식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되는 향해. 승천은 루가의 관점에서 예수의 시대를 마감하고 교회의 시대를 여는 분기점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이제 하늘에 올라 하느님의 아들로서 하느님과 함께경배 받으시고, 교회의 중심이 되셨습니다.

 

“그들은 엎드려 예수께 경배하고…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 (루가 24:52-53)

 

“προσκυνέω 프로스쿠네오 ; 경배하다 코가 땅에 닿도록 무릎은 꿇고 경의를 표하는 전례적 용어입니다. “εὐλογέω 유로게오; 축복하다, 찬미하다또한 전례적 용어입니다. 이러한 단어는 원시 그리스도교회의 정체성을 반영합니다. ‘λαός 라오스’,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으로서의 교회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섬기며, 성령과 함께 종말의 완성의 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루가가 말하는 승천 이야기에 담긴 교회의 사명이고, “ 모든 일의 증인으로서의 우리의 사명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시편 8편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그를 잊지 않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돌보십니까? 주님은 그를 잠시 천사들보다 못하게 하셨으나 영광과 영예의 관을 씌우셨으며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복종시키셨습니다.” (히브 2:6b-8a)

 

승천은 예수께영광과 영예의 관을 씌우셨고 만물을 그의 아래 복종시킨 사건입니다. 그리고 그의 승천으로 말미암아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약속이 확증됩니다. 요한은 이에 대해 요한복음 16장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따나 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요한 16:7)

 

요한은 루가처럼 특별히 부활과 승천 이야기를 구분하여 기술하지 않았지만, 예수의 승귀(昇貴) 성령의 오심에 대해 예수의 고별사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의 입장에서 예수의들림 그의 고난의 십자가이면서 동시에 부활의 영광인 것입니다. 루가는 요한이 말하는승귀보다는승천 주안점을 뒀습니다. 그가 말하는 부활은 예수께서 성부께로올라가심’, 승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승천은 믿음의고백적 진실 담고 있다고 말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승천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늘나라의 기쁨과 그리스도의 영광을 믿음으로 바라볼 있게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은사로 받을 있게 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마지막 날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의 사명 또한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사실 관계를 넘어선 믿음의 진실입니다. 시와 예술이 언어와 사실을 뛰어넘어 진실을 창조하듯이, 믿음은 모든 현상과 사실들, 우리의 인식과 경험을 넘어 다른 진실의 신비 우리의 실존 안에 창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함은 오직 성령의 은총입니다. 믿음은 결코 사실의 틀에 갇히지 않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부활 절기 중에 승천을 기념하며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이제 주님의 성령을 간절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절기에 담긴 깊은 신앙의 진실이고, 진실은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바라볼 있게 하고, 그것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루가가 전하는 승천의 진실은 바로 그러한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 것입니다. 정결함과 기대감을 가지고 주님의 성령을 간절히 기다리는 주를 보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승천대축일(이동축일) 전례독서 2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시어 영광을 받으셨나이다. 간절히 비오니, 그리스도의 승천을 믿는 우리가 비록 육신은 땅에 있으나 하늘나라의 기쁨과 소망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하느님이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다니 7:9-14

9    내가 바라보니

.     옥좌가 놓이고 태곳적부터 계신 이가 위에 앉으셨는데,

.     옷은 눈같이 희고

.     머리털은 양털같이 윤이 났다.

.     옥좌에서는 불꽃이 일었고

.     바퀴에서는 불길이 치솟았으며,

10   앞으로는 불길이 강물처럼 흘러 나왔다.

.     천만 신하들이 떠받들어 모시고

.     억조 창생들이 모시고 섰는데,

.     그는 법정을 열고 조서를 펼치셨다.

11 뿔이 계속하여 외쳐대는 건방진 소리를 귀로 들으면서 보고 있자니, 짐승은 나의 눈앞에서 처형을 받아 시체가 박살이 나고 타오르는 속에 던져지는 것이었다. 12 다른 짐승들은 권세는 빼앗겼으나 목숨만은 얼마 동안 부지하도록 버려졌다.

13 나는 밤에 이상한 광경을 보았는데 사람 모습을 이가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와서 태곳적부터 계신 앞으로 인도되어 나아갔다. 14 주권과 영화와 나라가 그에게 맡겨지고 인종과 말이 다른 백성들의 섬김을 받게 되었다. 그의 주권은 스러지지 아니하고 영원히 것이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하리라.

 

 

시편 93

1    주께서 위엄을

.     옷으로 입으시고 왕위에 오르셨다.
.     주께서 위엄 위에 능력을

.     띠삼아 동이셨다.

    세상을 흔들리지 않게
.     든든히 세우셨으니,

2    당신의 왕좌는 처음부터 요지부동이오며 
.     처음부터 당신은 주님이시옵니다.

3    주여, 물결소리 높습니다!

.     강물소리 술렁댑니다.
.     서로 부딪치며 광란합니다.

4    그러나 높은 계신 주님은 세시니,

.     몸부림치는 바다소리보다 세시고
.     많고 많은 물결소리보다 세십니다.

5    당신의 법은 너무나도 미덥고,

.     당신의 집에는 거룩함이 제격이오니
.     주여, 길이길이 그러하소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사도 1:1-11

1 책을 데오필로님께 드린다. 나는 먼젓번 책에서 예수의 모든 행적과 가르치심을 기록하였다. 2 예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여러 가지 지시를 내리신 다음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시초에서부터 낱낱이 기록하였다. 3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십 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시어 여러 가지 확실한 증거로써 당신이 여전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시며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4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신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일러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오래지 않아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것이다.”

6 사도들은 같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께 이렇게 물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세워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결정하셨으니 너희가 아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것이다.” 9 예수께서는 말씀을 하시고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마침내 구름에 싸여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셨다. 10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은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옷을 입은 사람 둘이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나서 11 이렇게 말했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너희는 여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예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던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루가 24:44-53

44 그리고 그들에게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말했거니와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하시고 45 성서를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며 46성서의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하였다. 47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다는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비롯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된다고 하였다. 48 너희는 모든 일의 증인이다. 49 나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주겠다. 그러니 너희는 위에서 오는 능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50 예수께서 그들을 베다니아 근처로 데리고 나가셔서 손을 들어 축복해 주셨다. 51 이렇게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52 그들은 엎드려 예수께 경배하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53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