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야고보의 창문

초월 transcendence과 내재 immanence, 성 sacred과 속 profane, 그 경계에 창문 하나 달기...

17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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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Ngod /신학이야기 하느님 앞에 선 개인(개별자 또는 단독자)

2020.7.12. 가해_연중15주일_감사성찬례 창세25:19-34_시편119:105-112_로마8:1-11_마태13:1-9,18-23 하느님 앞에 선 개인(개별자 또는 단독자) 채야고보 신부 (artist / 성공회 사제) 오늘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이 드디어 이스라엘 역사 무대에 등장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기자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사악의 역사는 아래와 같다”라는 문구로 시작합니다. 주인공이 아브라함에서 이사악으로 바뀐 거죠. ‘아브라함의 하느님’이 이제 ‘이사악의 하느님’이 됩니다. 그러나 창세기 기자는 이사악의 이야기 보다, 곧바로 그의 쌍둥이 자손인 에사오와 야곱이 어떻게 각각 “하느님 앞에 선 개인”으로 서게 되는 지를 기록합니다. 하느님의 전권을 가진 이스라엘의 “새로운 율..

17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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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Ngod /신학이야기 죽었던 자식을 다시 찾은 심정으로...

2020.6.28. 가해_연중13주일 감사성찬례 창세22:1-14 _시편13 _로마6:12-23 _마태10:40-42 죽었던 자식을 다시 찾은 심정으로... 채야고보 신부 (artist / 성공회 사제) 오늘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산은 ‘모리야 산’입니다. 많은 논란은 있지만 이 산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골고다 언덕과 같은 곳이라고 전해 내려옵니다. 이에 대해서는 역대하 3장 1절에 “솔로몬은 선왕 다윗이 환상으로 본 예루살렘 모리야 산에 야훼의 성전을 짓기 시작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실 관계를 떠나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는 사건과 골고다의 십자가 사건은 우연이라 하기에는 너무 확실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우리는 “부활 사건의 유비”(아날로기아, ἀναλογ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