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등급

스스로 물러난 도덕 선생님의 못다한 이야기

28 2022년 02월

28

세상속에서/어떤 분의 깨달음을 고마워하며 소성리에서 이루실 일 (대구마가교회 김용기목사님 설교 220227)

매달 마지막주 소성리를 찾아와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는 대구마가교회. 오미크론이 극성을 부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송출 예배 현장을 소성리로 정하여 소성리 책방에서 예배를 드렸다. 오늘 설교를 통해 변화산에서 모세, 엘리야와 함께 예수님이 나누었던 말씀의 주제가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예수님의 죽으심]이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주목하게 되었다. 왜 이제야 변화산의 대화 주제가 십자가 죽음이란 걸 새삼 깨닫게 되었는지 .... 곧 [삶의 고백/고백 ; 기도 ; 선언 ; 설교 ; 묵상]에 오늘 말씀을 붙들고 묵상한 결과를 드러내겠지만, 묵상 중에 나도 앞서간 신앙의 선배들과 의논하는, 아니 하느님과 예수님과 얘기하는 그런 시간이 생긴다면 좋겠다. +++ 20227 소성리에서 이루실 일 ..

23 2022년 02월

23

삶의 고백/고백 ; 기도 ; 선언 ; 설교 ; 묵상 누구를 마귀라고 생각하는가? (전쟁귀신 몰아내는 기도, 함께합시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을 1주일 앞둔 오늘, 성서일과 복음서 말씀은 마가복음 9장 38절부터 40절까지 말씀이었습니다. 요한이 예수께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보았는데 그는 우리와 함께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말리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나를 욕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우리와 함께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사람'을 가로막은 요한에게, 예수님은 '그 사람은 우리편'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기적을 행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나를 욕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20 2022년 02월

20

삶의 고백/어쩌다 쓰는 일기 [미싱타는 여자들] 감상 후기(호경아 고마워)

36년전 가르쳤던 제자를 다시 만났다. 설 명절연휴를 보내고 소성리로 복귀하던 날 (2월 6일) 갑자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된 만남이었다. 중년의 여인이 되었지만 다시 학창시절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로 돌아가 "그래. 그랬니? 그랬구나..." "선생님은 너네들에게...." 편하게 말을 주고 받았다. 이렇게 편하게 얘기해도 되는 건가 싶었는데,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 소속된 단체에서 '감사'라는 직분을 맡고 있어서 총회를 앞두고 한 해 살림을 살펴보러 서울 다녀오는 길에 연락을 했다. 내려오기 전에 서울역에서 얼굴 한 번 보자고. 만사를 제껴두고 달려온 제자와 세 시간을 보냈는데 아직도 나누고 싶은, 또는 듣고 싶은 얘기가 끝나지 않았다. 마침 설 명절연휴가 끝난 2월 4일 [미싱타는 여자들]을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