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오디오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WHAT HI★FI 7월호 - CD 플레이어 6종 비교평가

댓글 0

카테고리 없음

2005. 10. 2.

↑ 장점
부드러운 사운드, 훌륭한 타이밍과 디테일,
미련한 외관과 환상적인 리모콘.
↓단점
힘과 활력이 부족, 밋밋한 중역으로 인해
보컬 재생이 빈약.

→ 총평
외관은 훌륭하나 퍼포먼스가 평범하다.

★★★

Audio Analogue Paganini

리모콘은 종종 간과되기 쉬운 부분이다. 리모콘은 우리의 주요 평가 기준중 하나이기 때문에 매우 애석한 일이다. 중고차를 구입하거나 디즈니 월드로 가족 여행을 떠날때면 퀄리티를 생각하는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플라스틱 소재의 밋밋한 리모콘이다. 그런데 이탈리아 출신의 Paganini의 리모콘은 차별화되어 있다. 7개의 버튼을 채용하고 있는 구리 소재의 리모콘은 외적 미와 조작감이 돋보인다. Tuscan에 소재한 Audio Analogue가 전통적으로 환상적인 외관의 하이파이 제품 생산으로 유명한 점을 감안하면 놀랄 일도 아니다.

CD 플레이어의 외관 역시 최고이다. Cyrus와 Linn을 압도하는 크기이지만 넓고 난잡하지 않은 전면 패널의 스타일이 인상적이다. 버튼 라벨 글씨가 작아 돋보기가 필요하지만 우아한 외관이 이런 불편을 상쇄하고 있다. 내부를 보면 일반적인 트랜스포트보다 수명이 긴 CD-ROM 트랜스포트와 D/A 컨버터를 볼 수 있다. 후면 단자 역시 아날로그 스테레오 출력가 동축 디지털 출력 1계통으로 이루어져 단정한 인상을 준다.

구동해보면 Audio Analogue는 단정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결코 거슬리거나 소극적이지 않다.디테일과 타이밍에 세심한 배려가 있어 음악 재생이 자연스럽다. <Star Wars Episode III>를 걸어 보면 음습하고 무거운 순간에는 깊고 단단한 저역을, 고역에서는 거친 사운드를 전혀 느낄 수 없다. 테마송은 적당히 힘 있게 재현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의 에너지는 없다.

"버튼 라벨 글씨가 너무 작아 판독이 어렵지만 우아한 외관이 이런 불편을 상쇄한다."

바로 여기가 이 플레이어의 최대 문제이다. 클래스 리더들과 정면 승부를 하기에는 힘과 박력이 부족하다. 예를 들어 Cyrus나 Linn과 비교할 경우 약간 무기력하고 활력이 부족하다. 음색 밸런스 역시 약간 문제가 된다. 고역과 저역이 중역에 우위를 점해 보컬 재생시 청자를 압도하지 못한다. 목소리 재생이 안정적이지 못해 음장의 뒷쪽에 보컬의 음상이 형성되는 결과가 초래된다.

그렇다고 해서 Paganini가 조악한 플레이어는 아니다. 외관은 훌륭하고 올바른 매칭을 통해 훌륭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음향적 측면에서(특히 힘, 디테일, 다이내믹스, 활력에서) 클래스 최고는 아니다. 중역이 리모콘의 퀄리티만 되면 최고의 자리도 넘볼 수 있을 것이다.

 
↑ 장점
단단하고 음악적인 저역, 음악을 해부하는
탁월한 해상력, 정확한 타이밍, 작은 사이즈.
↓단점
빈약한 시스템과의 매칭에서 제 기능 상실.

→ 총평
발군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진정한 스타로
등극한 제품이다.

★★★★★

Cyrus CD8x

작은 크기가 재능에 장애가 될 수 없다. Cyrus CD8x는 너비 22cm, 중량 3.5kg 이지만 지난해 올 해의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영화 <Top Gub>의 용어를 빌자면 "best of the best"이다.

어떤 면에서 CD8x의 성공은 왜소한 Tom Cruise의 그것만큼이나 인상적이다. 입문자에게 CD8x의 외관은 답답해 보일 수도 있다. 이젝트 버튼이 CD 트레이와 너무 가까이 위치해 누를 때마다 손가락에 닿게 된다. 버튼 역시 너무 작고 눈이 좋은 사람에게도 마킹은 판독하기가 까다롭다. 사이즈는 그렇다 하더라도 20년간 동일한 섀시를 사용한 점도 상상력의 부재로 치부 될 수 있다.

하지만 Cyrus는 외관이 아니라 사운드에 치중했다고 반박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 역시 CD8x가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이에 동의한다.

매칭만 강력한 앰프, 빈약하지 않은 스피커와 이루어 진다면 Cyrus는 환상적으로 음악을 재현할 것이다. 정확한 타이밍과 지칠 줄 모르는 드라이브는 가장 큰 장점이며 음악을 힘 있고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Star Wars> 사운드 트랙을 걸어보면 강력하고 힘이 넘치며 청자를 흡인력 있게 잡아끈다. 저역은 바위처럼 단단하고 해상력도 일품이어서 음의 미묘한 변화도 명백히 드러난다.

Prince의 <Musicology>를 걸어보면 단단하고 음악성이 뛰어나다. 발만 까딱이는 것이 아니라 청자로 하여금 흥에 겨워 온몸을 들썩이게 할 것이다.

이처럼 단단한 사운드는 힙합이나 댄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넓은 음장 위에 정확하게 음악을 펼쳐준다. Cyrus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클래식을 재현할 다이내믹스와 보컬을 충실히 재현할 디테일, 여기에 복잡한 재즈까지 다룰 타이밍과 음장까지 겸비하고 있다.

주로 팝 음악만 듣는 이라면 CD8x의 효용성에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Cyrus의 정직하고 약간은 빈약한 음의 특성은 압축레코딩을 결코 과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정직함은 CD8x가 오리지널 레코딩에 충실한 것이기 때문에 칭찬받아 마땅하다. 중립적이거나 온기가 있는 스피커를 매칭하게 되면 빈약한 특성을 해소할 수 있다.

"Cyrus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클래식을 재현할 다이내믹스와 보컬을 충실히 재현할 디테일, 여기에 재즈까지도 소화한다."

작은 사이즈를 이해하는 이도 있겠지만 혹자는 이처럼 작은 플레이어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CD8x를 올해의 제품으로 선정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한다.

 
↑ 장점
단단하고 대담한 사운드와 육중하고 견고한
만듦새의 조화, 독특한 리모콘, 밸런스드
출력단의 우수성.
↓단점
고역이 약간 흐려질 수 있음, 타이밍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님.

→ 총평
Katana SE는 육중하고 튼튼한 외형과 그에 걸맞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하지만 가끔씩 이런 점이 과할 때도 있다.

★★★★

Inca Design Katana SE

CD 플레이어의 외형이 단조롭다는 것은 옛말이다. 우리가 세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Cyrus처럼 작지도, Audio Analogue처럼 얇지도 않다. 중량 11kg의 육중한 플레이어는 운석을 절삭해 만든 것 같고 범상치 않은 목재 리모콘은 번개가 내리친 오크 조각으로 만든 듯한 인상을 준다.

디자인은 영국에서, 제조는 중국에서 되었지만 육중한 새시 설계가 저렴한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분명 Far East의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로 인해 영국에서 제조되었을 때보다 저렴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면 패널에 덧대어진 알루미늄 슬라브에는 나름 대로 이유가 있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CD 트랜스포트는 공명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최적으로 구동되고 이 케이스 설계는 불필요한 외부 간섭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하이파이 분야에서 흔히 그렇듯이, Inca Design의 Katana SE는 생김새처럼 터질 듯한 파워로 음악을 연주한다." Prince의 음악을 걸어보면 온몸을 강타하는 강력한 힘으로 <Musicology>의 타이틀 트랙을 활기차게 재현한다. 게다가 보컬 재생이 사실적이고 또렷하게 이루어진다. <Coma, Pimp & Circumstance>를 걸어보면 간혹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지만 Katana는 까다로운 비트를 훌륭하게 처리하고 있다.

<Star Wars> OST를 걸어보면 단단한 음장에 펼쳐지는 웅장한 클래식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미세한 부분의 재생에 있어서는 전에도 언급한 세밀한 디테일 표현력의 결함이 드러난다. 하지만 파티 음악에 한해서는 결코 실망할 일이 없다. 저역을 증강시키고 싶다면 밸러스드 출력단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기교를 극대화할 경우에는 RCA를 이용하면 된다.

£600 Katana의 가치가 더 높긴 하지만 본지는 이 SE 버전이 마음에 든다. 단정한 앰프와 밝지 않고 높은 볼륨을 감당할수 있는 스피커와의 매칭만 잊지 않는다면 강력한 시스템 구성을 얻을 수 있다. 기이한 외모가 거슬리지 않는다면 Katana SE는 당신의 삶에 활력소를 제공할 것이다. 

 
↑ 장점
깨끗한 음장 위에 펼쳐진 풍부한 디테일, 단단하고 음악적인 저역, 모나지 않은 특성, 훌륭한 만듦새와 특성.
↓단점
혹자들에게는 저역이 너무 과할 수 있음.

→ 총평
오랜 세월 동안 본지의 총애를 받아 온 제품이다.

★★★★★

Linn Genki

2003년 3월호에서는 본지는 "우리가 이 플레이어를 테스트한 지 3년이 지났다. 3년전에도 좋았고 지금도 여전히 훌륭하다." 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도 Genki는 여전히 훌륭하다. Genki는 Linn 엔트리 레벨 CD 플레이어에 대한 우리의 현재 평가를 대변하고 있다.

오랜 강자로 군림해온 Genki의 성과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며 성공의 비결은 탁월한 만듦새에 있다. 실버 마감과 모든 디스플레이 버튼을 디스플레이 아래에 배치한 단출한 구성은 세월의 변화를 이겨냈고 표면과 에지는 촉감이 부드러우며 패널의 이음새 역시 훌륭하고 단단하다. Linn은 Cyrus보다 크고 Quad와 비슷하며 Quad처럼 고정과 가변 출력단 둘 다 갖추고 있어서 파워 앰프에 직결할 수 있다.

"프리앰프의 필요성을 제거하여 금전적 부담을 덜어 준다."

프리앰의 필요성을 제거해 짧은 신호 경로를 가져 성능이 보강되고 돈도 절약된다. 또, 심플한 2-룸 시스템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동축 디지털 출력단 1계통과 아날로그 출력단 4계통을 지원한다.

구동을 해보면, Genki는 Cyrus와 동등한 수준의 해상력을 가져 보컬과 악기 재생의 분리도가 탁월하다. 하지만 Genki의 음상은 CD8x에 비해 포워드하다. 즉, 리스터 쪽으로 소리가 많이 다가온다. 따라서 주의력을 요하는 사운드를 즐긴다면 Genki가 어울린다.

특히 라이브나 클래식 앨범이 극적으로 재현되어 연주자의 정확한 타이밍이 감상의 재미를 더해 준다. 저역 재생은 때로 얇아지기도 하지만 초지일관 단단하다. Cyrus보다는 풍부하고 Quad보다는 빈약하다.

고역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상쾌하며 매우 깔끔하고 정확한 음장이 펼쳐진다. 깨끗하고 약간은 얇은 음장이 펼쳐지므로 유사한 성향의 시스템과 매칭하게 되면 거칠고 빈약한 사운드가 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정확하면서도 밸런스가 좋은 앰프나 스피커와 매칭을 해야 훌륭한 사운드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주의를 주자면 처음 시청시 Linn 특유의 사운드에 적응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곧 Genki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은 인스턴트가 아니라 인내하는 것이다.

 
↑ 장점
해상력과 넓은 음장, 고른 음색 밸런스,
내장 볼륨 컨트롤, 훌륭한 만듦새.
↓단점
핸드셋이 기존에 비해 인상적이지 못함, 프론트 컨트롤이 불안정.

→ 총평
동 부문 리더를 위협한다.

★★★★★

Quad CD-P2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Quad CD-P2의 스펙을 보면 얼굴에 미소가 드리워질 것이다. Genki처럼 CD-P2도 볼륨 콘트롤을 내장하고 있어서 플레이어를 파워 앰프에 직결할 수 있다. 이런 시도는 신호 경로를 간소화하고 사운드를 개선하며 인티 앰프의 필요성을 제거하는 득이 있다.

Quad의 훌륭한 99 스테레오 파워 앰프(£550)에 연결만 하면 셋업은끝이다. £1550로 시스템 구성의기반이 마련된다. 주의할 점은 CD-P2는 아날로그 입력단을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턴테이블과 같은 아날로그 소스를 연결하려면 Quad99와 같은 일반적인 프리앰프가 필요하다.

이 모델을 CD-P의 대체 모델이고 신형 트랜스포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리모콘 역시 교체되었다. 본지는 구형 핸드셋이 더 좋았지만 적어도 가격만큼은 그대로이다.

많은 점에서 Quad CD-P2는 Cyrus CD8x의 대안이다. 둘 모두 평점 별 다섯을 획득했지만 음의 특성은 확연히 다르다. Quad가 더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하고 고역도 약간 더 세밀하다. Cyrus가 약간 얇고 밝다고 느껴지면 Quad가 답을 줄 것이다. 그렇다고 얌전하고 나긋하다는 뜻은 아니다.

Prince의 <Musicology>를 걸어보면 사운드는 활기차고 풍성하다. Quad의 타이밍은 Cyrus와 비등한 반면 다이내믹스와 디테일은 Cyrus를 위협할 수준이다.

부드러운 고역은 George Michael의 <Patience>처럼 공격적인 사운드의 디스크도 많은 경쟁기들에 비해 순화하여 준다. 이는 또 Quad가 약간 거친 성향의 Ruark Sabre III와 매칭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Sabre III, Quad 99와 함께 매칭하면 훌륭한 시스템이 구성된다.

"부드러운 고역이 공격적인 사운드의 레코딩도 듣기 좋게 해준다."

오리지널 CD-P는 클래스를 선도할 다이내믹스와 해상력을 제공했고 CD-P는 이 전통을 잇고 있다. <Star Wars>의 타이틀 트랙을 걸면 휘몰아치는 현악과 강력한 퍼커션으로 청자를 압도한다. 총주시 각악기의 분리도가 뛰어나고 넓은 음장은 모든 소리가 재현될 풍부한 공간을 제공한다.

세련되고 견고하며 다양한 스펙을 자랑하는 Quad는 모든 면에서 클래스 리더에 견줄 만하다. 컨트롤의 반응과 리모콘이 아쉽지만 훌륭한 기기임에는 틀림없다.

 
↑ 장점
풍성하게 공간을 메우는 사운드, 강력한 저역, 훌륭한 디테일과 타이밍, 출중한 만듦새, 밸런스드
출력단.
↓단점
사운드는 풍성하나 더딤, 고역에 약간의 날이 섬.

→ 총평
대담한 사운드는 많은 것을 약속하지만
세밀함이 떨어져 평범함에 그친다.

★★★

Talk Thunder 2.2

Katana 리뷰에서 우리는 하이파이 기기가 생긴 대로 소리가 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제품은 이런 우리의 (비과학적) 이론의 또 다른 예이다. Thunder 2.2는 중량 11kg의 크고 육중한 제품이며 사운드 역시 생김새와 같다.

Thunder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가득채우는 사운드의 광품을 일으킨다. 힘 있는 앰프, 저역이 강력한 플로어스탠팅 스피커와 매칭하면 동네 전체로부터 원성을 살 것이다.

<Star Wars> OST를 걸어보면 Talk는 드럼과 혼으로 가득 찬 서곡을 큰 스케일로 재현한다. 힙합을 재생할 때는 지축을 흔들며 Snoop Dogg의 R&G 앨범에 수록된 <Drop It like It's Hot>을 힘차게 재현한다.

이만하면 훌륭해 보이지만 문제가 있다. 풍부하고 대담한 사운드의 플레이어가 제대로 작동되려면 저역을 단단히 제어할 필요가 있다. 또 정확한 타이밍과 살벌한 구동력이 요구된다.

"<Star Wars> OST를 걸어보며 Talk는 오프닝 트랙을 힘 있게 재현하여 준다."

그렇지 않으면 음악이 뜨거운 여름 하늘에 떠 있는 구름처러 늘어지게 된다. 불행히도 Thunder 2.2는 힘과 구동력을 겸비한 Cyrus와 Quad에 한참 못미치며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 Prince의 <Musicology>의 탄력적인 베이스 라인이 무디고 맥 없이 재생돼 소리가 흐리명텅해진다.

매칭에 주의하라
밸런스트 XLR 출력단을 이용하면 디테일이 개선되지만 아직 클래스 리더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밸런스드와 포노 출력단 모두에서 경질의 고역이 재생된다. 재앙 수준은 아니지만 밝은 성향의 기기와 매칭하면 문제가 된다.

다이내믹하고 민첩한 기기와 매칭하되 고역과 중역이 부드러운 기기를 선택해야 한다. 저역을 단단히 하고 타이밍과 해상력의 개선을 위해서는 세심한 매칭이 중요하다.

이 요건만 충족되면 훌륭한 디테일과 타이밍을 갖춘 풍성한 사운드를 얻고 보컬에 모게가 실릴 것이다.

Thunder 2.2는 인상적인 마감과 훌륭한 스타일을 제공한다. 사실 Talk가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큰 제조사는 아니지만 마감에는 전문성이 엿보인다. 하지만 테스트에서 가장 고가라는 점이 부담스럽고 아쉽게도 경쟁기들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Audio Analogue와 Talk 플레이어는 모두 훌륭한 만듦새를 제공하지만 사운드가 평범하여 Group Test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 했다.

평점 별 넷의 Inca Design은 저역 해상력과 컨트롤이 떨어지지만 파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록앤록 외에는 약한 면을 보인다.

"올해의 제품인 CD8x가 빼어난 타이밍과
탁월한 디테일을 무기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쓰리킹즈
평점 별 다섯의 기기들(Cyrus, Linn, Quad) 모두 높은 수준의 성능을 갖추었지만 장고 끝에 우리의 표는 Cyrus CD8x에게 돌아갔다.

Linn은 매머드급의 디테일을 전달하지만 Cyrus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그럼에도 혹자는 Linn의 비교적 풍성하고 포워드한 사운드를 선호할 것이다. 만일 Linn이 기호에 맞지 않는다면 Quad가 만족을 줄 것이다. Quad와 Linn은 볼륨 컨트롤을 내장하고 있어 프리 앰프가 필요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빼어난 타이밍과 탁월한 디테일을 무기로 '올해의 제품'인 CD8x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Cyrus의 능력은 진정 경이롭다.


[ WHAT HI★FI 2005년 7월호 Group Test 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