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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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17. 4. 13.

인도 뱀쑈 코스프레중.


'올라와라~ 올라와라~'


두릅 옆에서 가부좌 틀고 피리 불고 있는 ing한 상황.



꽃 천지임.

살구꽃.



거실에서 창밖을 내다 보던 노인네가 예쁘다 했던 목련. (겨울을 이겨낸 모든것들이 다 대견하고 예쁘다는 말이지,꼭 목련 하나만을 지칭한건 아닐거임)



뭔지 잘 모름.


'네이버로 이사 간 애물단지님이 아직도 다음에 계셨다면 알려줬을텐데...'





참으로 놀라운 생명력이 아닐수 없슴메~



내용물좀 보소~ 청꼬만.청꼬만.청꼬만~~


"크흑!"


그지같은 코다리찜으로 하루를 마감함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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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뱀쑈 코스프레중 2. (4월 10일)



출근전,


'어헛.이런~~ 요양 보호사 아주머니에게 말해야 하나?'


'아니다.내가 욕조에 물 받아놓고 가자!'



퇴근후,


"안돼! 짜서 넌 못먹어!"



"아무리 그래도 안돼!"



요며칠 날이 더워져서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두부를 달라고 허벅지를 박박 긁어댐메~

너는 장난으로 긁는거겠지만,긁히는 내 허벅지에선 피나온다~



약간 싱거운듯해서 조개젓과 함께함.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 아니고,달인놈의 마지막 두부임메~)



지난 토욜 월레리~ 꿜레레가 가져다 준 se.


"잘 쓸께~~" (수세미 대용)



수세미 살 돈이 없어서 지지리 궁상 떠는게 아니라,한번 쓰고 더러워지면 그냥 버리려고 부탁했슴.



요양 보호사 아주머니가 우리집이 너무 드럽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철 수세미 사용빈도가 상당함.

이젠,

철 수세미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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