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식당의 정체를 널리 알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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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당

2017. 6. 8.

어느날 티비를 보다가 (정확히는 채널을 돌리다가) 끓지도 않는 맹물에 라면을 집어 넣는것을 보았슴.

순간 새로나온 라면의 조리법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것 같음.

일단 프로그램의 제목을 알아내곤 (주방장의 성을 딴 식당이었음메~)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막 욕이 난무하고 있었음.

그래서 나도 내 성을 딴 식당을 하나 만듦. (오프라인 아님.온라인상으로만!) (더 정확히는 카테고리 하나 생성. ㅜ.ㅜ)


나는 만주 개장수니까...


음.


개식당?


어감이 썩 좋질 않으니 그냥 괴식당으로!


어제 상규네 가게에서 사온 거시기들.

미역은 냉국 만들때 쓸거고,



돌자반으론 반찬 만듦!



"얍!"



몸도 성치 않는 노인네가 아들 먹인다고 담근 알타리 김치.


"크흑!" (간이 안맞음)



괴식당 만주 개장수가 만든 두번째 작품! (홍고추는 말린것 사용)



내가 담근 오이 소배긴데 이게 마지막 끝물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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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베란다에서 쳐다 보기만 했지,따야지~ 따야지 하면서 못따고 있는 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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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왔음! (6월 6일)


"달다~~"



비가 그지같이 조금씩 내리네~

비오면 뭐다?

대충 청소란걸 한번 하고 안주 만듦.


앗!

콩나물이 숨을 쉰다네~



숨쉬는 콩나물과 함께할 코다리.





얍! (괴식당 오픈 기념으로 많이도 만들어냄) (이러다 망하는거 아닌지 몰라~)



'먹자~'



유월 육일 현충일이라고 영화를 보여주는데,옛날에 바다에서 굴 따먹었다던 해군 중사 강 중사가 생각남. (참수리정도 막 탔다고 했었음)


'7일날 제주도로 놀러 간다던데?' (굴 따먹으러 가는지 어쩐건지는 잘 모름)


우리병사들이 총 맞는걸 보니 피가 끓슴메~

눈물도 막 나는데...


엄마가 문을 훽! 열었슴.


"너 왜 우냐?"


보던 티비 얼른 끄고,


"코다리찜에 넣으려고 청꼬를 썰었는데,손으로 눈 비벼서..."


"못난놈~"



낮술 안주는 낮술 안주일뿐!

레시피 따위는 전혀 생각않는 괴식당 주방장은 밤술 안주를 만들었슴.

가만히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캡사이신은 왜 안썼을까하는?



꿀 같은 연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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