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치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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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기

2018. 2. 2.

하얗게 눈이 쌓여 멀리 보이는 산의 view는 좋음.

그런데 바쁜 아침시간에 뭔 까톡?

까톡이고 문자고 잘 안보는 st인데 전화기를 열어보니,


'...'


나쁜 예감은 왜 이렇게 딱딱! 들어 맞는건지. ㅡ.ㅡ

나쁜 예감은 잘 맞는게 아니라,인과관계의 수순을 밟고 있는 과정중인데 부정하고 싶은 마음에 제대로 상황파악이 안됐던걸로!


"어머님 편히 쉬십시요."



이미 한번 대문사진으로 쓰였으나,단체로 찍은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서...


출근과 동시에 사장님은 안부장과 엄기사님을 장흥으로 내려보냈음. (거리가 머니 교대로 운전하라고)

6시부터 시계 방향의 역순으로,

이번에 큰일 치루는 최,엄,안.


아침 아홉시에 나가서 저녁 아홉시쯤 들어 왔다고... (고생 했음메~)



나는 노원구 중계동.

차량의 이동이 많으니 녹기도 빨리 녹는데 땅은 질퍽질퍽!



집에 돌아왔는데 택배가 오네?


'뭘 시킨게 없는데?'


"문자나 카톡으로 배송 정보가 뜬다고!"


위에서도 이야기했음.

카톡이나 문자 잘 안본다고.



난 내가 아이스팩을 산줄 알았음. (하도 얌전하게 포장돼 있어서) (음주 샤핑의 무서움을 또 한번 느낌)



'내가 이걸 왜 샀을까?'


해동시켜서 조리 하란걸 그냥 프라이팬으로 옮겨서,

냉장고에 있는 양파.버섯을 넣고 볶아서 아버지에게~


"진지 잡솨~~"



일면식도 없지만 술 한잔 따라놓고 최기사 어머님 생각중.

우리 어머니의 지금 상황과 비슷해 파킨슨병에 치매기도 좀 있으셨고,간병할 식구나 처지가 그래서 병원에 계시다가 돌아가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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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아저씨 완전 정신 나갔네~'


아래에 보이는 물건들은 김포 갔을때 거래처 사장님 기다리다 마트에 주문한 물건인데...


"6시 이후에 갖다 주세요.그 안엔 집에 사람이 없습니다~"


라고 분명히 말했건만 오후 2시에,


"집에 사람이 없어서 복도에 놓고 갑니다~"


이렇게 전화를 하네?


"계산 못했는데 돈은요?"

"이따가 갈게요~"

 

그리곤 이틀이 지나도록 돈 받으러 안오네? (참치는 사람이 먹을 용도로 산게 아님)



"오뚜기 참치 900원 더 받았다~"


리오퐁은 퐁퐁인가본데 (주방세제) 조그만한거 사러 댕기기도 귀찮아서 대용량 말통으로다가!



"재활치료 받아서 아침에 엄마를 못 봤다~"


집에 오니 아버지가 엄마 보러 간다고 병원으로!

우주 최강 효자.효녀 열이고 백 있으면 뭐하나?

악처고,무능력한 남편이래도 늙으면 부부밖에 없는걸.



넌 두부나 먹고 떨어지라고 병원 들려 아버지가 사온 시장표 두부.

따뜻할때 먹으라고 건네준건데 하나도 안 따뜻함.

두부도 뱃속 편해야 두부지,식구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뭔 두부씩이나?


"훽!"


'병원에서 주는 밥 이외엔 다른 주전부리는 절대 금지라고 했는데 입맛 돌게 뭘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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