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아픈사람 천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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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식당

2018. 2. 17.


'연휴의 시작인가?' (2월 14일)


"명절밑엔 뭐다?"


마트질!

거기에서 그 따위 허접한 일이나 할 사람이 아닌 친절한 아줌마가 받을까 싶어 식자재 마트로 전화를 했더니 그 아줌마가 아닐세~

그냥 주문.


'물건이 오기 전에 이거나 고쳐보자!'


이건 회사에서 굴러 댕기던 드릴. (고쳐 보려고 집으로 들고 왔음.회사 동료들은 망가진거라 못쓴다고 버리라고 하네?)

우리집에 드릴이 없는것도 아닌데 충전기를 못 찾겠씀메~


예전에 엄마 삼계탕 끓여준다고 압력솥에 닭을 넣고 삶고 있었는데 (다 됐으면 다 됐다고 뭐래뭐래 한 다음에 증기배출을 하는데...)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엄마가 강제로 뚜껑을 열었씀메~

김이 막~

전등을 때리고 벽지에 닭 기름 달라붙고~


두꺼비집 내리고 집안 등을 전부 다 갈아 버릴 생각이었는데 전등가게 다 쉰다~


쪼물딱 쪼물딱 거리니...


'이거 망가진게 아닌데? 잘 되는데? 그 사람들은 왜 그랬을까?'



마트에서 물건 도착.

그래도 명색이 설인데 떡국은 끓여야지!



이것으로 말하자면...



두부인것이다!

열 다섯모 판두부! (두부 가격에 판 가격 천원을 붙여 받길래 이번엔 판 빼고 두부만 달라고 특별히 주문했음)


전에,

뽀뽀는 고양이다님은 이런 이야길 하셨씀메~


"열다섯모G~~~
이번엔 상하기 전에 혼자선 다 드시기 힘들것 같다에 500원!!!"


그때 그 두부!  (클릭하면 어디론가 이동할지도...)



두부 도착과 동시에 네모를 지졌씀메~



"얍!"



'동태전도 부쳐야 하는데...'


내일 하는걸로!


"새꺄! 뭐했다고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뤄!"


거래처 듀오는 어제 일과가 끝나면서 부터 쉬고 (명절 연휴가 짧은 관계로다 수요일부터 쉼) 같은 업종의 도성산업은 10시쯤 끝냈는데,말만 주식회사인 동일 시스템은 집에 가면 밥 없을까봐 점심도 멕여주고 네시까지 붙들어둔다~~


그러다 보니 마트에 물건 시키고,드릴좀 쪼물딱 거린후 두부전좀 부쳤더니 해떨어졌다~~



하루를 마감하는 일과 끝! 술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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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괴기스러우니까 그 인간이 끓인 라면도 괴기스럽네~'



"병원에 계신 노인네 잡술 동태전을 부쳐봅세~~"



"뭘...



하다마냐?"



뭘 하다만게 아니라 포장했음.



새로 바꾼 간병인 아줌마 잡술 햇반.

보호자 식사도 같이 계산하는데 밥을 안준다네? (병원이 그지 같으니까,하는짓도 거지 발싸개 같을세~)



이도 없는 양반한테 김치로 깍두기를 주는 만행도 서슴치 않고 저지른다~



"너희 모친만 특별 대우를 바라는거 아냐?"


라고 물으신다면,

첫날 이 병원에 왔을때,임상 병리실에서 피 검사와 각종 검사.

지하 1층에 내려가 X-ray를 찍고 올라 왔을때,기다리고 있던 영양사님이 꼼꼼히 적고 적어갔는데도 이모냥.


'그이는 왜 적었을까? 언문을 몰라 한글 공부한걸까? 보호자가 옆에 있다고 요식행위 한걸까?'


'진짜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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