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댕겨라~"

댓글 10

지원군

2018. 4. 16.

이런곳엘 왔는데 아무도 없다~


약속 시간은 지키라고 있는것이지,깨라고 있는것이 아니다~


이런식이라면...



계속 기다림.



아무도 안 오길래 내멋대로 주문했씀!

코다리집에 왔으면 코다리지 뭐 다른게 있씀메!


몇명이냐고 물어봐서 셋이라고 했더니 저~~기 저쪽 구석탱이에 찌그러지라고. ㅡ.ㅡ

구석탱이에 찌그러진 결과,

조명상태 매우 열악함.



조명상태 안 열악하다고 느꼈다면 달인놈이 노가다 수준의 포샵질을 한 결과임.


"아따~ 팔목이야~~"



패쓰!


겉절이가 아니고 양념을 그냥 겉에 바른수준?



혼자 사진 찍으며 놀고 있는데 상규 등장.



엿을 얼마나 처 발랐나 대가리 하나 옮겨 오다가 미끄덩~

다행히 접시 안으로 떨어져서...


"휴~"


소중한 내 대가리가 날라갈뻔 했음. (써놓고 보니 어감이 이상할세~)



'음지에서 처먹으며 양지를 지향한다~'


남긴 음식물은 가차없이 버려 버림메~ (그게 당연한건데...)



술을 좋아하지 않는 상규는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공기밥을 두개 시켰으나...

시켰으나...


"시켰으나..." 란 말이 모든것을 대변함.


명호와 밖으로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들어 왔더니...

들어 왔더니...


"들어 왔더니..." 가 모든 상황을 설명해줌.



작품평: 합장한 부모님의 묘 봉분이 망가져서 사람 사고,

비 쫄쫄이 다 맞아가며 다시 고쳐놓고 청주에서 부랴부랴 올라온 효심 깊은 야근왕 최명호씨의 '이제 한시름 덜었다~' 라는 표정과 함께 낮은 캘빈도의 붉은 색감이 보는이로 하여금 "네가 고생이 많다~" 라는 위로를 던지는 수작.



작품평: "잠은 집에가서 자는걸로!"



입장하면서 찍어야지,퇴장하면서 찍는 이상한 새끼. ㅡ.ㅡ

늦게 와 미안하다고 명호가 계산중.



내일 점심은 콩나물밥에 고등어 튀김.배춧국이라고 했더니 명호가 콩나물 사준다고... (식자재마트)



미네랄이 풍부한 지하 150미터 암반수로 기른,


"특!"

"생!" 으로 500g 씩이나? (콩나물 사진은 길바닥에서 찍었나봄)



"혜영씨 얼굴보러 왔습니다~~"


"꺼져 이 그지같은 새끼들아~"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는 1년 선배에게 이러지는 않았을걸로...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자식 도리 한다고 하루종일 비 맞아가며 고생한 너도 집에가 푹 쉬어라~


'지원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isode 1.  (4) 2020.06.03
'아니 뭐 이런걸 다...'  (8) 2020.03.06
훈이 왔따~  (8) 2018.06.12
"빨리빨리 댕겨라~"  (10) 2018.04.16
이런 바쁜 토욜은 또 첨일세~  (4) 2017.11.15
또 갔음메~ (동해춘)  (2) 2017.06.06
"동해춘에서 만나자더니 거긴 왜 가있냐?"  (6) 201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