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메기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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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시점의 다다체

2020. 5. 11.

아침 저녁으론 춥고,낮엔 더우니 이런 간절기엔 감기 걸리기 쉽상이겠다~

마음만은 청춘인 나도 이럴진데 얼라들 있는 집이나 어르신들 계시는집에선 말해 뭐한담?

단순히 감기 걸려서 기침 하는건데 "역병환자 아냐?" 라는 오해를 살수도 있으니,

다들 조심하시길~ (5.7일)

 

돈주고 사다 심은 모종들은 하루라도 물을 안주면 비실비실한데,자연 발아한 아욱은 씩씩해서 보기 좋을세~

 

"가관일세~ 가관이야!"

 

내일은 몇년간 방치했던 고구마 밭을 (사진에 보이는 여기!) 어케 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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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다.

가슴에 카네이션은 못 달아드리지만 마음만은 이렇다.

 

감자와 고추모종 심은 밭엔 힘들때 잠깐 쉴수있는 이런 그늘이라도 있지만,

 

여긴 그딴거 없다~~

 

햇볕?

 

'그까이꺼~ 비타민D를 온몸으로 흡수한다 생각하지 뭐!'

 

시간분배,안배 이딴거 없씀!

서둘러서 빨리 끝내면 좋은거고,

꾸물거리다 못 끝내면 등신새끼 소리 듣는거고!

 

일단 말라 비틀어진 잡초들을 걷어냈다.

꼴난 이거 했다고 땀이 비오듯 쏟아지...

 

호기롭게 시작하였으나,

점점 더 더워지고 갈수록 힘이 달리네? (저번에 모종심고 한 며칠 골골 앓았더니 몸 상태가 걱정스럽지만,그렇다고 순순히 물러설 내가 아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다.

몇년간 방치된 밭이라고.

 

"아주 뭐 그냥..."

 

"철수!"

 

"저에게 시간을 좀 주세여~~"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것만 찾고 그런다~

 

'한숨 자면 꿀이겠는데...' (낮잠과는 친하지 않는 관계로다 해당사항 없씀)

 

간단히 끼니를 때우고는 또 출동!

 

어익후야~

 

'5시 55분일세~ 빡세게 했다.'

 

6시 반까지는 다 해치우자!

 

"왜?"

 

"내일 비소식이 있다고 들었지 말입니다.

몇년간 방치된 밭이라 흙을 뒤집을때 먼지가 폴폴~ 날렸지 말입니다.

물주기도 어려운 상황이니 비나 흠뻑 맞히려고 그러지 말입니다.

오늘 다 끝내지 못하면 안해도 될 짓거리를 (물 길어 나르기) 해야할수도 있지 말입니다."

 

 

"끝!"

 

사진정보: 2013.10.1. 12:31

 

'이때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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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잘나빠진 비 온다고 일기예보는 그 난릴친거야?' (5.9일)

 

미어캣도 아닌데 새벽에 눈뜨자 마자 창문을 열고 한숨을 폭~ 폭~

 

비도 비같지도 않은게 오길래 블로그에 올릴 포스팅을 하나 찌고 있었는데...

 

어디서 개갈도 안나는 비가 오길래 무시했던 달인놈의 뒷통수를 까는 비란 넌 대체.  ㅡ.ㅡ

 

"이런 씨ㅂㄹ!"

 

일단 말리고 있는 도토리 녹말부터 피신 시키고! (비가 막 안으로 들이침)

 

급하게 뛰어 나가는 바람에 카메라 없이 나갔음. (사진은 잠시 소강상태일때 찍었씀메~)

 

우산을 쓰고 뛰쳐나갔다.

여기에 빗물을 받으려고 그랬었는데 받겠다는 빗물은 못 받고 나만 홀랑 젖었다~

 

나 만큼이나 고구마 밭도 홀랑 젖었다~

 

그 비가 쏟아지는 와중인데 어디서 비둘기 새끼들이 떼로 날라와 어제 땅 뒤집을때 엄청 나온 왕지렁이들을 잡아 먹고 있다~ (사진은 재활용 했씀메~)

 

약속장소로 나가기 위해 부랴부랴 준비한다.

 

왔씀!

 

C755+68 

 

'여기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이상한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네?'

 

달인놈 생일은 5월 2일이었씀.

 

"지난 네 생일을 왜 여기서 떠들고 지랄이야 새꺄!"

 

그게 아니고...

 

달인놈 블로그에 '동일 시스템' (비정상들의 모임) 이란 카테고리가 있씀.

퇴사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금수저 윤 종기님이 생축이라고 이모티콘 보낸걸 어제봤네? 

 

'왜 이러는거지?'

 

말은 이렇게 웃자고 하지만 윤 사장님 참 의리 있을세~ (의리라는게 같은 상황을 함께 겪으면서 경험을 공유하고,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쌓이는거라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질수가 없씀) (달인놈 기준으론 사계절을 최소 네번은 함께 겪어봐야함)

 

코다리찜 식당의 대표는 한국 사람.

식재료인 코다리는 러시아산.

그걸 조리하는 사람은 베트남 사람.

 

이게 뭐 잘못됐다는건 아니고...

 

내가 의아해 하는건 음식점 사장님과 베트남 직원간에 의리란게 존재할까냐다. (광의의 의미다!)

 

내입엔 달기만 할세~

 

내입엔 짜기만 할세~ (나도 짜게 먹는 st일인데,상규와 명호는 안 짜다니 내 입은 똥입인걸로 결론!)

 

 

여기서 뭐 하나 보고 가기로함메~

 

얼마전 동사무소 갈때 들린 사진관에서 어떤 학생이 올린 리뷰를 보고 사장님이 많이 속상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앵글 왜 부감? 누가? 노답일세~'

 

사장님은 이 글을 어케 삭제 못하냐고 물어보시던데,

 

"그랬으니 그랬다고 그러는걸... 삭제 할수없으니 그냥 둘수밖에요."

 

이미 사장님은 알고 있었고 나 또한 잘 아는 그걸 못하는게 안타깝씀메~ 

맛집이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으며,사진 잘 찍는 사진관이래야 뭐 얼마나 대단하게 잘 찍겠씀.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세상 모든 이치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시작되고 끝나는것 같음.

 

허름한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데 먹고 힘내라며 사장님이 달걀 후라이를 서비스라 내주고,나만 먹는 반찬인데 이것도 한번 먹어보라 권하면 맛집에 가기위한 조건에서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인심좋은 식당이 되는거고~ 

인상이 험악한 사진관 아저씨가 처음엔 무서웠지만 이력서 사진에 쓴다하니 옷이라도 한번 더 여며주고,흐트러진 머리칼 잡아주고,후보정으로 얼굴 tone 잘 잡아주면 인상 험악한 아저씨가 있는 사진 잘 찍는집이 되는건데...

 

'기업을 상대하는 B2B를 하라는것도 아니고,상대적으로 쉬운 B2C를 하라는건데 그걸 왜 못하지?'

 

사진을 찍히고 찍는 행위가, (그것도 단체 사진이 아닌 증명사진을!)

찍히는 사람과 찍는 사람외엔 다른 사람이 개입을 할수가 없는데 왜?

1:1 맨투맨 상황에서 사람 마음 얻는게 그리 어려운가? (개수작 안부리고 진정성을 보인다면 다 됨)

합당한 요금을 지불했다면 기분 좋으라고 손님 똥구멍 살살 긁어주는건 당연한거다. (똥구멍이라 쓰고 서비스라 읽는다!)

예전 필카시대처럼 필름현상 전 이라면,모르고 넘어갔을 실수라 하더라도 지금은 디지털이라 바로 확인이 가능한데 왜?

 

경력이,

경험이 부족한건가?

 

내가 코다리찜 집 이상한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이야기한건...

 

막말로,

어차피 체인점이라 양념이며 뭐며 다 본사에서 받는거고,

조리를 하던,

데우던,

따뜻하게 음식만 내면 되는 시스템이라 체코슬로바키아 사람이던 우간다 사람이던 누가 만들어내도 상관은 없지만!

 

커뮤니케이션은?

 

아무리 외국 사람이 한국말을 잘 한다고 해도 한국 정서와 문화를 이해할까?

한국 사람끼리 한국말로 대화를 하는데도,엉뚱한 소리 삑삑! 하는걸 하도 많이 봐서 난 그런거 안 믿는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는 소리가 괜히 있는 말은 아니다.

 

나야 마음에 안들면 안 오면 그만인 사람인데 이러쿵 저러쿵 지껄이는게 좀 그렇네?

미안한 마음에 같이 앉아서 고추꼭지 세개 따줬다.

 

난 동일시스템 다닐때 크록스 쓰레빠짝 직직~ 끌고 다녔음.

 

나에 대한 정보가 1도 없는,

날 전혀 모르는 사람은,

뭐 저런게 다 있나 싶었겠지만...

 

비루하고,남루하고,추레한 달인놈은 인기 많았다. (그렇다.자랑질 맞다)

 

이젠 다시 볼일 없는 금수저 윤 종기님이 뭐한다고 별볼일 없는 나 까짓것에 생축 이모티콘을 보냈을까?

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모든것이 시작하고 모든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별것 아닌것 같아서 나도 할수 있을것 같지만 관심이 없다면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서만 관계를 맺으니까...)

 

윤 종기님은 나의 어떤 차밍 포인트에 빠져 그랬는지 알수 없지만... (윤 종기님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 그렇게 살가운 사람이 아니다) (맥기 금이 아닌 진짜 24k 금수저임)

 

이름이 브랜드,

얼굴이 브랜드인 백 종원 대표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360만의 뷰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복붙이나 하고 다니면 그 수가 더 빨리,더 많이 늘어나겠지만 그러고 싶은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다) 달인놈이 작업복 차림으로 돌아댕기더라도 (아! 이젠 백수라 작업복 입을 일이 없지!) 날 알고 있다는 이유로 창피함은 여러분들의 몫으로 돌리지 않겠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만드셨으면 좋겠다. (겉만 번지르르하고 머리는 빈것보다 나으니까!)

 

'제목과 사못 다른 이야기는 또 이렇게 두서없이 끝나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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