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020년 09월

21

동네 한바퀴 옛 고향 순대.

난 이런 구불구불한 면과 야채스프,분말스프로 구성된 라면으로 아점을 먹었다. 아니다. 아침을 먹었다. (9.18일)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 흐른 후... "띵~~동~" (띵동~이라 쓰고 "강~~훈~"이라 읽는다) 돌아 댕기지 말라는데 말도 드럽게 안 듣는다. 밥 먹으러 가자는데 난 먹어서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건 아침이고!"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래서 붙들려 나가줬다. (배추 모종이 나왔나 궁금했던것이 붙들려 나가준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길 건너 집 앞에 이슬람교 사원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거리두기를 더 잘하는 것 같다. (아예 쇠사슬로 문을 걸어 잠근 상태다) 들어가며 찍은 사진이 없다. (이곳은 '옛 고향 순대' 란 상호를 가진 식당이다) 사진이 없는 이유는... 식당을 찾아 이리저..

11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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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격리해제된 훈이.

이놈의 지긋지긋한 비. 또 비다. (9.2일) 몇 번 먹어봤더니 순댓국도 먹을만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선지 순댓국 받으러 갈 만도 한데 (일부러 살 찌우는 중이다) 홈마트로 갔다. (순댓국집은 같은 방향이다) 샀다! 싼지 비싼지 모르겠는데 아줌마들이 너도나도 달려들어 담길래 나도 얼떨결에 담아왔다. (아마도 삼양라면 5+1과 같은 라인에 있어서 인가보다) (홈마트 가격은 다른 마트에 비해 비싸다.하지만 확실히 물건은 똘망똘망하다. 신선 식품 위주로!) 렌지에 덥혀 먹으면 되는데... 전화가 안 와서 좋다는 아줌마에게 또 전화가 왔다. 이 이의 정신 상태를 도대체 모르겠다. 자신의 롤 모델인 그 이의 삶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배울게 많다면 그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 존경을 표..

20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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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핵심 단어를 빼 먹으면 안되지!

숫자 3과 8로 끝나는 날은 광주 경안 장날이다. 장날은 장날이지만, 백 종원 대표의 친구 '키다리 아저씨' 캐릭터가 주인으로 있는 점방과 대형마트 덕에! 시끌벅적한 장의 모습은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다. 하지만 난 오늘 장구경을 가보려고 했다. 어제 아니, 오늘 새벽까지도~ 아니, 자동차 검사받으러 오라는 문자를 받기 전까지도! '가자!' 나가다가 밭을 들여다보았다. '어휴~ 이게 밭이야? 밀림이야?'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인다는 저 오이 좀 봐봐~ 왔다! 보이는 사람은 네 명이지만 그 세배수 이상의 사람들이 있었다. '이놈의 오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구나~' 블로그에 미쳐 밖에 나가서도 블로그질 하는게 아니라 결제를 하고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부르질 않는다. 그리..

27 2020년 07월

27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 왜 구동 안 해?'

내가 무슨, (내 의지는 1도 개입할수 없는!) 하늘에서 비만 내려주길 바라보고 농사 짓는 천수답 농사꾼도 아닌데 왜 난 천장만 보고 있는걸까? (7.24일) "똑! 똑! 똑! 똑!..." 떨어지는 물방울이 세탁기 안으로 떨어지길래 문을 닫아 놓았더니 그 위로 떨어져 모인다. (더러워서 못 살겠다~) '에효~'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오는 상황인데, 그 와중에 제일 사진관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을세~ 촬영 스케줄이 또 급하게 잡혔나봄메~ (아침 8시 28분인데 출근하시다가 전화를 받으셨나봄) "영길아.곤지암 중학교로 와야한다~" '비가 이렇게 오는데 될라?' 여긴 뭐 항상 막히는곳이고~ 출근시간이라 한참 밀리는데 쌍령리에선 5중 추돌사고도 났네. ㅡ.ㅡ "영길아.곤지암 중학교로 와야한다~" 라는, 소리를 들..

13 2020년 07월

13

동네 한바퀴 양벌리 청해원.

바보 멍청이들과의 대화로 진이 빠져서 맥이 풀렸음. (저녁에 술상을 차렸씀메~) "요즘은 두부 잘 안 먹나봐?" 라고 물어보신 분도 계신데, 그 잘 나빠진 두부야 마트에서 사오면 되지만 결정적으로다 김치가 없씀메~ "김치도 마트에서 사다 먹어~ 네가 잘 모르는 모양인데 김치도 종류별로 얼마나 많이 다양하게 파는데?" 내 기준으론 고춧가루에 갖은양념 넣고 버무렸다고 다 똑같은 김치가 아님. 난 엄마표 젓갈 콸! 콸! 콸! 김치가 필요한 거라서, 그 딴것들은 트럭으로 실어와 공짜로 먹으라고 해도 노땡큐 임. '감자볶음 나부랭이는 안주가 안되는구나~' (홧술을 먹어서 더 그런건지도 모르겠음) '먹고 살겠다고 참 애를 쓴다.' 4시와 5시 방향에 있는 먹던 청꼬는 상에 청꼬를 얹으면서 된장 없이 맨입에 배어 물..

29 2020년 06월

29

동네 한바퀴 왔다리~ 갔다리~

비바람에 떨어진 매실 스물한 개를 주웠고 애호박 하나를 땄씀. (청꼬 50개도...) 꼭 일 못하는 놈이 티 낸다고, 그 잘나빠진 고추 따기가 뭐라고 피를 보고 말았네? (6.24일) 달인놈 최애의 국거리 재료인 아욱은 밭에 나가기 전 엄마표 된장을 발견했기에 뜯어왔음. 난 이런 비주얼의 아욱국을 원하는 거지만, (사진정보: 2019.6.22. 16:54) 중국산 깐 다슬기 파는 마트도 없고~ 내가 다슬기를 잡으러 가자니 갈 곳도 마땅찮고... 없는 다슬기 찾으면 뭐한담? 현실과 타협해, 굵은 멸치로 육수를 내 집된장을 풀었고, 거기에 빠락빠락 치댄 아욱과 보리새우를 넣고 끓였음. 밥 한술 말아서 후루룩~ (feat. 청꼬) 약속 시간이 세시였는데 집에서 출발한 시간은 2시 28분. 도착하니 2시 34분..

08 2020년 06월

08

동네 한바퀴 "빨리들 안 댕겨?"

'에효~ 이제 겨우 유월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니 한 여름엔 어찌살꼬?' 그래서 끓였씀. (6.5일) 개다리 소반 위에는 접시에 담긴 청꼬가 두개있고, 찬이라곤 내 똥손으로 절인 오이지가 (양념 안한!) (썰은!) 있씀. 면은 뜨겁고, 청꼬는 맵고, 오이진 짜고~ 머리속에선 땀이 삐질삐질! ('맛녀'에서 김 준현이가 왜 두건을 뒤집어 쓰는지 조금 이해가 됨) '어휴 더워~ 어디 부채없나?' "얍!" "펄럭 펄럭~~" (상추가 내 손바닥 보다 더 큼) 밤이 되었고 만두를 쪘는데 꼬라지가 이게 뭐야? 아무리 날이 더운 여름이라도 만두는 따뜻하게 먹어야 하는 음식 아닌가? 물을 붓고, 찜기를 넣고, 물이 끓기를 기다렸다가 냉동만두를 넣고 익기를 기다리는 그 짧은 시간에, 방에 들어와 내 블로그를 보다가 개편..

25 2020년 05월

25

동네 한바퀴 제일 사진관

아버지의 도장을 찾는데 없씀메? '분명히 어디서 봤는데?' 포기하고 신경도 안쓰고 있을때 어디선가 툭! 튀어나올 확률 1,000,000% (내 인생 경험치상 찾던 물건이 내눈에 다시 보일땐 항상 그런식이었음) 찾지도 못하는 도장 찾는다고 벌떡증 걸려 죽느니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빠른 포기가 답이겠씀메~ '도장 파는곳이 어디 있더라?' 왔씀. C745+WP 행운로또 복권방이라는 곳인데 급하게 도장이 필요하신분 계실까봐 좌표를 알려드림. (걸려있는 열쇠를 보아하니 열쇠도 하시는가봄) (하지만 주 업은 복권 판매) 팠음. (4천원) (5.22일) 또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는 그렇고... 인사나 드리고 가려고 들렀음. C755+9G 참~ 사장님 볼때마다 여학생이 쓴 리뷰 하나 때문에 마음을 많이 쓰시는것..

14 2020년 05월

14

동네 한바퀴 역병 때문인지 정상이 잘 없네.

'가자!' (5.12일) "고구마 모종사러!" "새꺄! 우리 홈마트 어물전이 모종가게야?" "그렇게 됐수다!" (하도 안 타서 배터리가 자꾸 방전되니 지금 일부러 이렇게 빙빙 도는거임) (그리고 비싸서 그렇지 우리 홈마트 물건이 좋음) 뭐 특별히 사겠다는것은 없었고... 그냥 구경중이었음. '오~ 저거 좋아보이는데?' 달라고 하였더니 생선가게 사장님이 이런다~ '당연히 손질해 줘야지 내가 손질하리?' 갈치도 한토막 달랬더니 멍게를 손질하던 사장님이 한토막 더 가져오라네? "왜?" 달인놈은 개시손님이고,내가 마수걸이를 해주는거니 사려거든 두팩을 사란다. 1+1은 들어봤지만 이런 억지는 또 처음보네? '사장님 장사 잘하네~' 모종가게에 들러 고구마 모종을 달랬더니 "무슨 모종으로 줄까?" 물어봄메~ "맛있는..

03 2020년 02월

03

06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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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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