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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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농사짓기의 시작 풀 뽑기.

자정이 가까워지는 이 시간에 그럴 일도 없겠지만 하도 시끄러워서 술 퍼먹은 인간들이 쌈박질하는 줄 알았다. (9.7일) 이~거이 무슨 귀곡성도 아니고 바람 소리가 이렇게나 크게... 바람 소리는 점점 커져... . . . . . 중국서 온 훈이가 기함을 하며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했다. (격리해제가 끝나자마자!) (훈이와는 같은 동네에 사니 풀 다 뽑기 전 까진 볼 때마다 들어야 할 잔소리다) 잔소리가 듣기 싫은 나이 52, 잔소리에 매우 민감한 52는 풀 뽑으러 나왔다. (9.8일) 내가 너에게 잔소리 듣고 싶어서 풀을 안 뽑은게 아니고... "중국은 비 그렇게 많이 안 왔나봐?" 오늘 새벽 무섭게 휘몰아친 바람에 두릅나무 한그루도 뿌리째 뽑혀 넘어져 있었다. 고추는 탄저병에 걸려서 모두 사망. 미.친...

댓글 일상 2020. 9. 12.

01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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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긴 일주일.

'아무리 태풍이 비껴 간다고 했어도 저 무슨 해괴망칙한 짓이란 말인가?' (8.21일) (비가 오는 상태이고 방충망을 안 걷어내고 사진을 찍어서 Fog 필터 끼우고 찍은것마냥 사진이 흐리멍텅함)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또 역류될까 심히 걱정됨. (비가 오는 상태이고 방충망을 안 걷고 사진을 찍어서 Fog 필터 끼우고 찍은것마냥 사진이 흐리멍텅함) . . . . .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던,샤프심으로 이빨을 쑤시던 나하고는 아무상관이 없으니 관심을 끊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건지 괜히 다 내가 걱정됨. (8.22일) (비가 오는 상태이고 방충망을 안 걷고 사진을 찍어서 Fog 필터 끼우고 찍은것마냥 사진이 흐리멍텅함) 파이프를 타고 흘러 내리는 빗물 소리. "꿀렁꿀렁~" 이 소리만 들어도 이게 넘치겠구..

댓글 일상 2020. 9. 1.

20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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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리 복달임. (의도하진 않았음)

감자와, 호박을 썰어넣고, 수제비를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엊저녁에 버물버물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던 반죽의 숙성 상태가 썩 유쾌하지 못하다~ (7.13일) "후 ㅔ ㄱ!!" ※ 안 먹었다는건 아니고 다음날 먹었음. 위에 보이는 수제비 사진은 다음날 끓인거임. 수제비 반죽을 "훽!" 버렸으니 뭘 또 해본다고 하는데 배가 점점 산으로 가네? 멸치국물에 불린 미역이 웬말이란 말인가! 아까 볶은 호박나물이 다 식었으니 냉장고에 넣는걸로 하고 이만 끝내자. 비가 와서 수제비 생각이 났던건데 그냥 비 구경이나 하는걸로~ . . . . . 다음날. (7.14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밤이 되고 말았네? 그러다 이걸 보고 말았다! 내가 뭐 고기에 환장하는 놈은 아니지만서도... 연관 검색어랄까? '내가 저 레토르트 ..

댓글 일상 2020. 7. 20.

27 2020년 04월

27

일상 애증의 것들.

※ 도토리묵에 환장해서가 아니라고 앞전에 이야기 했씀.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줄은 몰랐씀메~ '그땐 내가 너무 순진했었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중에, 만약이라도... "도토리를 주웠는데 (주울건데) 내 경험치 상승 차원에서라도 묵을 한번 쒀봐야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그 도토리 당장 갖다 버리삼! 그리고! 다시는 도토리 줍지 마시길... (도토리묵은 사먹는거지,주워먹는게 아님) "난 100% 진짜 도토리 가루로 만든 묵을 먹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그냥 마트에서 사다 잡솨!" 도토리 녹말 계속 추출중... (4.24일) (사람이 할짓이 아닌건 이미 충~~분히 알겠는데,묵을 쒀서 먹을땐 또 이 생각이 안날것도 같...) 달인놈은 흔들리는 갈대가 아니라,그때그때 태세전환이 빠른놈이라 (..

댓글 일상 2020. 4. 27.

08 2020년 04월

08

일상 '이게 다 뭐라냐?'

사진의 색감이 구질구질한건 달인놈 집 유리창 색깔이 그린투투라 그렇씀. (4.6일) 누가봐도 딱! 9시 6분각! 맨발에 쓰레빠짝 직~직 끌고 밭에 나갔다가, 들어오다 가지고 올라왔씀메~ 날이 따뜻해지고 집 팔라고 쫓아댕기는 인간들이 없으니 아랫집 아저씨와 아줌마가 뭘 심는다고 아주 부지런일세~ 들여다 보고 있다가 누나의 문자를 받았씀메~ 그런갑다~ 하고 이딴걸 계속 보고 있었는데...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문자를 다시 열었고,사진을 확대해서 보았씀. 무책임한 습관적 행동을 반복할 시간이 되었씀메~ 설탕 대신 조청물엿을 들이 부었음. 얼~~마나 빤질빤질한지 파리가 들러붙으면 바로 끈끈이 되는거고,저 위에서 넘어지면 최소 낙상감임. . . . . . 밥통안에 찬밥 한덩어리가 있어서 짬뽕이 아닌 짬..

댓글 일상 2020. 4. 8.

03 2020년 04월

03

일상 "먹고 뻗었어요!"

"슬기로운 음주생활을 영위하고 있었..." '슬기로운?' 자랑거리는 아니고~ 그렇다고 흉도 아닌... ('흉인가?') 술 처먹었다는데 '슬기로운' 이란 단어가 웬 말이란 말인가? 다시! 그냥 반복적인 음주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씀메~ 파김치와 함께했음. (3.30일) . . . . . 놓고 간다! 라는 말 한마디, 배송 끝! 이라는 문자 한마디가 없었씀메~ 공공연한 조력자이자 산타의 비서인 5천만이 사랑하는 택배놈의 행태질. (이렇게해서라도 목구멍에 풀칠을 해야하는 자신의 처한 상황과 직업이 드럽게 싫었나봄) (매우! 많이! 무거움 주의!) (이틀뒤에 놓고 간다라는 문자를 봤음) "쏴리~~" 들어나르며 늘 머리속에서만 생각하던 소화기 뒤집기를 실천했음. (3.31일날 이런 모양새인데 오늘도 (4.3일) 이와..

댓글 일상 2020. 4. 3.

01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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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해킹을 당하셨어~ ㅡ.ㅡ '

3번 냉장고 냉동실에서 이딴걸 발견했음. (3.29일) 먹고 살겠다고 몸부림을 치다가 발견한건 아니고... 티비나 라디오를 틀어놓지 않으면 절간도 이런 절간이 없는 집구석에서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소머즈가 아니라도 다 들림) 들여다보다 찾아낸거임. 물과 함께 꽝꽝! 얼어 있는걸로 보아 나물은 나물인것 같은데... 시래기인지 뭔지 정체를 알수가 없네? 봉지를 찢어서 물에 풍덩~~ 몇시간이 지난후... '취나물일세?' 손으로 물기를 꼬~~옥 짜서, 들기름 넣고 들~들 볶았씀. 난 다 계획이 있었기에 아까 꽝꽝 얼은 나물을 물에 넣기 전 물 받은 냄비안에 멸치를 던져넣었고, 나물이 물에서 흐느적 거리며 녹을때쯤 끓였음. (삶아 얼린거고,들기름에 볶을거지만 약간의 밑국물이 필요할것 같아서...) ..

댓글 일상 2020. 4. 1.

21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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