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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고창]선운산 꽃무릇 따라서 올라 본 낙조대(335m),천마봉(284m)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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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山行이야기

2016. 9. 24.

 

선운산 도솔암 뒤 바위群

 

당초계획은 선운산을 한바퀴 도는 약 20km거리의 원점회귀 종주였는데

마침 선운사꽃무릇이 절정이라서 꽃을 즐기기 위해서 종주산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대신 낙조대 천마봉까지 돌아 내려 옵니다.

그리고 선운사의 꽃무릇을 원없이 즐깁니다요,눈이 아플정도로~ㅎ

 

 

 

선운사 상가 주차장에도 새벽 동이 틉니다.

사실 전날(9/19)에 경주지진의 여진도 있고 가족들이 운동장으로 피신하여 무료한 시간을 보내느니 차를 타고 어데 가자!

그렇게 해서 선운사까지 오게 되었지요.새벽 3시경에 도착,차내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6시 기상.

와이프는 이제 장거리를 가는게 싫어 해서 홀로 입니다.

왜? 선운사인냐? 종주산행과 꽃무릇때문이지요.

사실 선운사는 3번째 방문인데 매번 방문 때마다 워낙의 거리다 보니 일정에 쫒겨서 겉만 보고 왔지 세세히 살피지는 못했지요.

그나마 한번은 선운사에서 1박했는데도 더 기억이 없습니다.술에 젖어서~ㅎ

아무튼 사연 많은 선운사를 이번에 가능한 찬찬히 세세히 볼 요량입니다.

 

 

송악(천연기념물 제367호)

 

이 나무는 줄기의 둘레가 80cm에 이르고 높이가 15미터나 되는 巨木이다

내륙에 자생하는 송악 중에서 가장 큰 나무로 짧은 가지 끝에 여러개의 열매가 둥글게 모여서 달린다.

송악은 본래 따뜻한 지방에서만 자라는 늘 푸른 덩굴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남부의 섬이나 해안지역의 숲 속에서 주로 자라며 동해는 울릉도까지

서해는 인천 앞 바다의 섬들까지 퍼져있다.그러나 대륙에서는 이곳이 송악이 자랄수 없는 가장 북쪽이다

남부지방에서는 송악을 소가 잘 먹는 식물이라 해서 소밥이라 부른다.

이 나무 밑에 있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크기로 보아 적어도 수백년은 되었으리라 짐작한다.

 

상가 주차장 옆 도솔천변 암벽을 타고 올라 가고 있지요

 

 

 

선운산 생태숲 뒤로 여명이 밝아 오고 있네요

새벽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그 뜨거웠던 여름도 가는 세월 앞에는 맥을 못추네요.

 

 

 

아~시작부터 사람의 혼을 쇼~옥 빼놓는다.

그래,오늘은 종주산행은 NO다.대신 꽃무릇을 확실히 즐기고 가자!!!

선운사꽃무릇은 도솔천을 따라서 멋지게 자라고 있다고 하드니 과연 그렇습니다.

딱 ! 좋을 때 왔네요.절정을 마추기가 참으로 힘든데...

 

선운사생태숲에 꽃무릇

지금 상태를 보니 핀 것보다도 지금 막 올라 오는 꽃무릇이 더 많다.

이번 주말에 절정일 것 같다.

 

얼굴도 붉은빛 꽃물이네~ㅎ

 

 

선운사매표소 와 일주문

 

이른 새벽에 일찍도 나왔네~공짜는 안되지~ㅎ 

기분좋게 매표를 하고 안으로 들어 갑니다.

 

 

도솔산 선운사 일주문

 

근데 선운산이 아니고 도솔산이라니?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선운산은 원래 도솔산이라 불리던 곳으로

선운산이란 이름은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에서 따왔단다.

 

 

 

 

쉬엄쉬엄 꽃무릇보면서 산행코스:

선운사주차장 - 일주문 - 선운사 - (도솔천따라서) - 장사송,진흥굴 - 도솔암 - 마애불상 - 내원궁 -

용문골 - 낙조대 - 천마봉 - 도솔암 - 선운사- 주차장

꽃무릇에 취해서 반나절이아 돌아 다녔다~ㅎ

 

"마애불을 지나 용문굴을 통과 하면 낙조대가 나온다. 낙조대는 해발 335m 밖에 안되지만 눈앞의 도천저수지와 칠산 앞 바다와 곰소만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선운산의 낙조대는 접근하기가 쉬워 온 가족이 함께 서해로 떨어지는 장엄한 낙조의 장관을 만끽 할 수 있다. 선운산 낙조대에서 보는 일몰은 주변의 저수지와 능선이 어울려 일대 장관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선운산은 원래 도솔산이라 불리던 곳으로 선운산이란 이름은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에서 따왔다. 선운산 산행코스의 백미는 선운사에서 시작해 도솔계곡을 따라 올라 진흥굴, 도솔암 마애불을 지나서 낙조대와 천마봉을 거쳐 도솔암으로 내려오는 코스다. 주차장에서 천마봉까지는 2시간쯤 걸린다. 진흥굴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리고 수행했다는 커다란 굴이고, 높이 15m 되는 도솔암 마애불은 동학 운동의 중요한 시발점이 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운산 낙조대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참고로 본 검색 내용인데 이 글 내용 따라 갑니다.

 

 

부지런한 사람들...

 

 

숲과 꽃무릇

 

 

그 유명한 선운사 도솔천

 

도솔천이라~ 또 다른 무릉도원의 세상을 말하지요.

불교에서는 도솔천을 아주 중요한 의미로 해석한다지요.

전국에 도솔이란 이름의 절집이 많은 이유입니다.

 

또 도솔천에

늦가을 오면 도솔천변에 붉은 단풍으로 붉게 물드는 장관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와이프,가벼운 드라이버나 하자고 꼬셔서 아무 말하지 않고 차에 태워서 와야지~ㅎ

 

 

선운사 앞 이중 아치 극락교

 

원래 도솔(兜率)은 [불교] 욕계 육천() 가운데 넷째 하늘.

수미산 꼭대기 이만유순() 되는 있다는 천계()로서, 칠보() 궁전 있으며 하늘 사람들 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 하늘 사는사람 욕망 이루 외원() 미륵보살 정토 내원()으로이루어졌다고 한다.

사바세계 모든 부처님 반드시 하늘 있다가 성불한다고 한다.

 

 

선운사 경내

만세루 뒤로 밝아 오는 여명

선운사는 내려 올 때 찬찬히 살피기로 하고 도솔천 따라 올라 갑니다.

 

선운사 돌담

 

 

도솔천을 따라서 도솔암으로 가는 길이 그렇게 편안할 수가 없다!

이 길이 진정 힐링의 녹색숲이 아닌가?

더구나 이른 새벽이라 사람도 없고 간혹 진사분들만이 만난다.

 

도솔천따라 온 천지가 꽃무릇이다.

선운사꽃무릇은 키도 작으면서 꽃색이 진붉은색이다.

 

 

 

 

 

 

사진을 찍은 분들은 고민이 많겠다.

어디다 카메라 촛점을 마추어야 할지...

용문굴이 있는 계곡까지 진사분들이 올라 오는 것을 봤다.

모두들 좋은 사진을 건지시기를~

 

 

 

 

꽃무릇을 보면서 얼메나 지체하였든지...

이렇게 템풀스테이 오신 분들이 나를 앞질려 올라 간다.

아마도 도솔암까지 가는 것 같다.

올케 힐링하려 오신 분들이다.보기가 좋습니다.

삼삼오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는 모습이...

 

 

 

신라 진흥왕이 수도 하였다는 진흥굴입니다.

올라서 보니 제법 크고 깊네요

 

 

장사송(천연기념물 제354호)

 

고창 선운사에서 도솔암을 올라가는 길가에 있는 진흥굴 바로 앞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나이는 약 6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3.07m이다.

 높이 3m 정도에서 줄기가 크게 세 가지로 갈라져 있고,

그 위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부챗살처럼 퍼져 있다. 
고창 사람들은 이 나무를 ‘장사송’ 또는 ‘진흥송’이라고 하는데,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 이름이 장사현이었던 것에서 유래한 것이며,

진흥송은 옛날 진흥왕이 수도했다는 진흥굴 앞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사송과 꽃무릇

 

 

도솔천 과 꽃무릇

 

 

 

 

 

나도...

 

 

 

드뎌 도솔암 앞이다.

여기를 깃점으로 도솔암,내원궁,마애불을 보고 용문굴로 해서 낙조대,천마봉을 돌아 도솔암으로 원점회귀 산행

 

 

도솔암 찻집

아주 깨끗하다.

차를 한잔하고 싶지만 아직 이른 아침이라~

기념품도 판다.

 

 

선운사 도솔암

 

천하 명당 중에 명당이라고 하드니

과연 그러하구나!

 

 

도솔암에서 명부전,내원궁가는 길에 꽃무릇이 환상이다.

여기가 꽃무릇이 있는 무릉도원이로구나!

 

 

내원궁가면서 바라 본 도솔암

 

 

명부전 기와 담벼락 아래도 천지가 꽃무릇이다.

선운사꽃무릇의 분포는 이곳 도솔암을 걸처 저 높은 협곡 용문굴까지 피어 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산에는 모두다 꽃무릇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번에 고창,담양,화순,나주로 돌아 봤는데 가는 곳마다 꽃무릇이 지천이다.

아마도 이 곳의 환경과 공기가 꽃무릇이 자라기에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인가 보다.

왜 우리 고장에는 꽃무릇이 귀한가?

오천 오어사 주변 특히 오어지 산책로 주변에 꽃무릇을 심어 놓으면 몇 년 새에 퍼질텐데...

그러면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지역 상권도 살고...

 

 

명부전 앞 뜰

 

 

내원궁 올라 가는 계단

 

 

도솔암 내원궁

 

도솔산 도솔암은 마애미륵부처님과 도솔천 내원궁에 지장보살님이 주석하고 계시는 세계에서 유리한 미륵.지장기도도량입니다.

자세한 소개는 절집편에서 만나요~

 

 

내원궁에서 바라 본 천마봉

이따가 조리로 갑니다.

 

 

 

선운사 도솔암 마애불,즉 미륵보살입니다.

이 미륵상은 동학혁명과도 관련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고창은 동학의 발상지이지요.

뭔가 느낌이 오시지 않으세요.

보물 제1200호

 

화난 듯한 얼굴에 삐뚫어진듯한 입모양이 해학적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스도,

 

 

 

도솔암 뒤 용문골가는 골은 깊은 협곡입니다.

꼭 귀신이 나올 법한 분위기에다 하늘과 맞닿은 절벽 암반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드뎌 용문굴에 도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선운산에 가면 꼭 이 용문굴을 보고 싶었습니다.

대장금의 엄마 최상궁의 최후를 마친 곳이고 돌무덤이 있는 곳이지요

낙조대와 함께 대장금의 촬영지란 말씀.

실제로 보니까 엄청 규모가 크고 여기 저기 구멍이 뚫여 있어 쏟아지는 빛내림에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대장금의 명장면

장금어머니(최상궁)의 돌무덤 앞에서 울부짓던 어린 장금이...

바로 그 현장입니다.

 

 

용문굴의 여기 저기 쑹쑹 뚫린 큰 구멍으로 들어 오는 빛내림에 신령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동굴 내부에는 평상을 놓아 쉬도록 하였네요

 

용문굴에 있는 이정표

낙조대가 코앞입니다.

 

 

용문굴을 벗어나면서 본 용문굴

거대한 천연 암반에 굴입니다.

 

 

 

능선에 올라 섰습니다.

낙조대와 소리재,마이재로 가는 능선 갈림길

 

 

 

낙조대

여기도 대장금촬영지이지요

 

 

 

낙조대(336m) 정상

여기서 보는 주변 경치가 끝내줍니다.

앞에 소개한 글을 참조하세요~ㅎ

 

마애불을 지나 용문굴을 통과 하면 낙조대가 나온다.

낙조대는 해발 335m 밖에 안되지만 눈앞의 도천저수지와 칠산 앞 바다와 곰소만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선운산의 낙조대는 접근하기가 쉬워 온 가족이 함께 서해로 떨어지는 장엄한 낙조의 장관을 만끽 할 수 있다.

선운산 낙조대에서 보는 일몰은 주변의 저수지와 능선이 어울려 일대 장관이다.

 

 

병풍바위와 철사다리

마치 하늘에 걸친 출렁다리처럼보인다.

 

 

도솔암 뒤 바위群

그리고 멀리 원점회귀 종주시발점 첫 봉 수리,경수봉이 보이고~

 

칠산앞바다가 펼쳐지고~

 

 

지나온 도솔천 계곡

 

 

천마봉가는 길

 

 

 

천마봉284m

 

 

여기서 보는 경치도 좋고~

더구나 바람이 살랑살랑~기분 좋습니다.

 

 

과연 천하에 명당 중에 명당이로구나 !!!

도솔암 전경

좌측 암벽 협곡으로 오르면 용문굴이 있다.

 

 

천마봉

 

천마봉을 내려 서서 또 다른 암봉에 올라서 바라 본 천마봉의 위엄

 

 

용문굴이 있는 골짜기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믿는 미륵불 현장

내원궁 과 마애불상

 

 

도솔암과 도솔천

 

그 너머로 보이는 암봉이 투구바위

원래는 한바퀴 돌아 저리로 내려 올라고 하였다.

 

 

천마봉이 파란하늘에 너무 높다.

284 높이가 믿기지 않는 현장이다.

왜 천마봉인지를 알 것 같다.

 

 

 

하늘이 너무 좋아서~~

더구나 이런 파란 하늘을 본지가 언제드라~~~가물가물

 

 

그만 보고 이제 내려 가자 !!!

배도 고프네~ㅎ

 

 

고사리 와 꽃무릇

 

 

꽃무릇은 고목과 잘 어울린다.

물과도 어울리고 바위와도 잘 어울린다.

 

 

평일인데도 몰려 든 꽃꾼들...

 

 

선운사 앞 극락교

 

 

 

 

선운사 경내

선운사도 절집에서 상세히 다룰께요.

 

만세루 안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통상 만세루는 강학(講學)의 현장이지요,그래서 출입을 통제하는데가 많습니다.

여긴 개방이네~

 

 

선운사 대웅전,배롱나무,기도 하는 사람

 

 

선운사 앞 도솔천

 

 

 

선운산생태공원 꽃무릇단지

대단합니다.

오늘은 꽃무릇에 취해서 눈이 다 아플 지경입니다 ~ㅎ

 

 

 

선운산은 참으로 매력이 많은 산입니다.

천년하고도 몇 백년이 넘은 선운사,도솔암이 있고 꽃무릇이 지천이고

천연기념물 송악,장사송,선운사동백나무숲이 있고 미륵여래불상,진흥굴,용문굴이 있고

하늘로 향한 암봉 천마봉이 있고 일몰이 아름다운 낙조대가 있지요.

험한 곳 없는 아주 너른 선운산 나즈막한 자락에 평화롭고

조용하게 살아 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그곳이 바로

대한민국 힐링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