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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령]한우산 철쭉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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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山行이야기

2021. 5. 17.

한우산 철쭉 산행기

(일시 : 2021,4,29, 목)

 

한우산 철쭉

우리 퐝에서 철쭉을 감상하려면 여간해서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지요, 전국의 철쭉산이 2시간 이상 먼 거리에 있고 산행까지 감안하면 새벽같이 가야 하지요. 그래서 단체 산행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지리산 바래봉도 전날에 출발했었고, 황매산 같은 경우는 맨 위 주차장에 도착하려면 새벽에 도착하여 남 먼저 산행을 하였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면 저는 하산 완료, 그래야 덤으로 일출도 보고 조용히 온전히 철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황매산 철쭉을 즐기려면 늦어도 새벽 3시경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자고로 내가 보고자 하는 전국 유명 명소는 잠을 희생하여야지요, 한 가지 실례로 문경 봉암사는 일 년에 딱 하루 개방하는데 그날이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몰릴까요? 그래서 새벽 2시에 도착, 새우잠을 잔적이 있습니다. 즉 부지런해야 한다는 말씀, 그래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몇 해 전부터 한우산 철쭉을 보려고 하였는데 번번이 실패, 올 해도 날짜를 잡아 놓고(4/29) 눈만 내놓고 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라 포기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가 일어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그런데 밖을 보니 하늘이 파랗타! 이런 제기 헐~

얼른 행장을 꾸리고 출발, 한우산으로 갑니다. 평일이라 쇠목재를 거쳐 한우정까지 차로 올랐습니다. 토, 일요일은 쇠목재에서 차량통제, 4~50여분 山路를 올라야 합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

 

오늘 코스로는 한우정 주차장 - 한우산 - 생태숲 -(뒤돌아) -한우정 - 철쭉 도깨비숲 - 홍의송원사거리 -한우정 주차장으로 철쭉 군락지 위주로 돌아봅니다.

 

한우정

먼저 한우정으로 올라가서 주변 풍광을 즐깁니다.

지금(4/29) 의령 한우산의 철쭉이 절정입니다. 기상이변으로 5월에 피는 철쭉이 4월에 만개입니다. 한우정에 주차하는 바람에 오늘 산행은 많이 수월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다리를 다치기 전) 한우산을 저 밑에서 올라도 게임이 안되지요, 한걸음에 올랐다고 보면 되지요, 그런데 사람은 그만둘 때 다~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능력에 맞게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아야 한다! 이 말씀, 욕심을 부리면 안 되지요, 특히 산을 타는 일은 욕심을 내면 절대로 안됩니다. 얼마 전에 백두대간 종주 중인 40대 후반 가정주부가 설악산 황철령 구간에서 때아닌 4월 폭설로 실종, 5일 만에 죽음으로 돌아왔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그것이 바로 욕심입니다.

저도 이제 다리도 온전치 못하고 나이에 맞게 산 언저리 둘레길로 만족할까 합니다.

 

 

한우정에서 본 풍경입니다.

한우산의 메인 철쭉 모습, 차에서 내리면 바로 철쭉밭? 전국에서 정상가 까이에 주차장이 있는 곳이 드문데 한우산은 차에서 내리면 바로 철쭉밭이다. 노약자, 장애인도 철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한우산 철쭉도깨비숲과 그너머 풍력발전단지 모습

 

 

의령의 진산 자굴산과 한우산을 이어주는 쇠목재가 저 멀리 보입니다.

주말에는 쇠목재에서 차량을 통제하여 출입금지, 이 곳까지는 앞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걷던가 아니면 임도 찻길을 따라서 걸어 올라야 합니다.

 

한우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굴산과 우측 생태숲 홍보관, 그리고 주변 풍광이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한우산 철쭉바다에서 한컷

한우산 철쭉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제 계단을 올라가면서 한우산 정상으로 갑니다.

차로 다 올랐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철쭉을 감상하며 쉬엄쉬엄 올라도 30분도 안 걸립니다. 

계단으로 오르면서 주변에 풍경과 철쭉을 감상합니다.

 

찰비계곡

 

생태숲 주차장

한우산에는 쇠목재, 생태숲 홍보관, 한우정, 생태숲 등 4군데 주차장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한우정 아래 생태숲 홍보관에 있습니다.

한우산에 철쭉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 같네요

 

 

한우정

 

 

오르는 계단 양 옆으로 키 큰 철쭉이 절정이고 바라보는 풍경이 시원합니다.

 

한우정에서 한우산 정상 가는 계단길 양 옆으로 철쭉이 장관입니다. 덤으로 굽이굽이 겹쳐 다가 오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정상가는 능선길

여기서 보는 풍경이 가장 좋습니다.

 

반대편 산 풍력발전단지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꼭 이런 괴물? 풍력발전단지를 세워야 하는가?

정말로 유감입니다.

지금 전국이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로 전 국토가 초토화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미어 지네요

아름다운 산하를 마구잡이식으로 부수는 전 위정자와 관계자들을 몽땅 자연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나?

코딱 까리만 한 나라에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을 조성은 못할지언정 훼손이라니~

참으로 암울한 자연훼손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모두가 역사의 죄인입니다.  

 

한우산 철쭉

또 10년 후면 철쭉 군락지의 그림이 바뀌겠지요. 보이는 정상부가 모두 철쭉으로 덮일 것 같습니다.

 

한우산 정상가는 길

 

오히려 정상부에는 철쭉이 없습니다.山路 양 옆으로 어린 철쭉 묘목을 심어 놓았네요

 

한우산(836m) 정상

 

한우산 정상(836m) 셀카

 

한우산 억새원 생태숲

 

헬기장 건너 산성산(741m)

 

정상보다도 아래 헬기장 생태숲 주변에 오히려 철쭉과 억새가 공생하고 있네요

 

산성산 가는 길

 

정상 헬기장 부근이 엄청 넓고 억새와 함께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해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천상화원을 잘 꾸미 시기를~

 

 

 

뒤돌아 다시 한우정으로~

 

파노라마

 

한우산 동영상

한우산 철쭉나무

 

철쭉 도깨비숲으로~♪

 

寒雨亭

 

의령의 진산, 자굴산(836m)

 

 

 

철쭉 도깨비숲

한우산 철쭉 감상은 한우정 주변과 이곳 철쭉 도깨비숲이 좋습니다.

 

철쭉 도깨비숲에는 철쭉 설화 원아 야기가 설화를 테마로 한 스토리 텔링 공원입니다.

철쭉도 감상하면서 이야기도 읽으면서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한우산 철쭉은 이곳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산꾼들보다도 어린이, 일반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철쭉 감상하세요~

 

생태홍보관

 

자굴산

 

한우산에서는 이웃한 의령의 진산 자굴산이 자연스럽게 배경 풍경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쇠목재가는길 배경으로 셀카

 

철쭉 너머로 쇠목재 가는 능선

 

그림이 좋아 자꾸 카메라 셔터에 손이~~~

 

 

도깨비 스토리가 있는 계단길로 내려갑니다.

 

계단길 좌우에 설치된 도깨비 조형물을 보며 한참을 내려가서 우측 철쭉 숲길로 갑니다.

 

 

도깨비숲에서 도깨비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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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도깨비숲의 슬라이드 쇼

 

 

홍의 송원 사거리로 갑니다. 이 숲길은 오솔길이라서 걷는 재미가 솔솔~

 

한우산 제2 활공장

 

철쭉 오솔길에 부직포를 깔아서 발디딤이 엄청 편합니다.

 

풍력발전가 가는 임도

앞으로 이 곳 능선 사면도 온통 철쭉꽃으로 변하겠지요

 

딱 한그루의 철쭉이 너무 보기가 좋아서~

 

홍의송원사거리

여기는 쇠목재, 철쭉 설화원, 홍의 송원, 한우정으로 가는 4거리 지점입니다.

 

한우정으로 가는 오름길 좌우로 키 큰 철쭉이 좋습니다.

 

저 위에 철쭉 도깨비像이 보이네요

 

이 구간도 철쭉이 화려합니다.

다시 원점회귀 한우정 주변 철쭉 앙코르로 한번 더~ㅎ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