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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生을 느리게 조금은 게으르게 살기,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들~

우리 동네(상도동)능소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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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풀꽃이야기

2021. 7. 7.

포항시 남구 상도동

 

여름꽃 능소화꽃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 오네요

우리동네(포항 상대동)에서도 담장너머로 주렁주렁 열린 능소화꽃이 어쩜 저리 예쁠까?

포스코 직원들에게 분양했던 시내 중심부 라이프 단독주택단지(지금은 흔적없이 잊혀져 가고 있음)의 아름다운 조경을 전에도 이야기하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집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 대문이나 담벼락으로 늘어뜨린 능소화꽃이 참으로 예쁩니다.

 

 

능소화의 꽃말은 '명예,영광'입니다.

예로부터 양반만이 가꿀 수 있었고 귀하게 여긴 꽃입니다.

왜 있잖아요, 장원급제하면 임금이 내리는 화환이 바로 능소화꽃입니다.

그래서 임금의 꽃이니 자연히 천민들은 꽃을 가꿀 수가 없었답니다.

지금은 흔하지만스도~ㅎ

 

 

이렇게 아름다운 능소화가 핀 집은 사람이 살지 않네요

라이프주택이 1970년대 세워졌기 때문에 지금은 아예 이사를 가거나

전면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단장하였고

일부는 재건축하면서 원룸들이 많이 들어 셨습니다

 

 

우리 가게(상도동 경희회식당) 앞

3층 건물 리모텔링한 담벼락에도~

전혀 자랄 수 없는 환경인데도 잘도 자랍니다.

누가 그랬던가,고통받고 자란 꽃이 더 예쁘다고,

정말로 3段 화환처럼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포항시 남구 상도동

 

3段 화환 능소화꽃

~배달갑니다~ㅎ

 

 

주인분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리모텔링 한 곳에 식물이 전혀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닌데도

저렇게 철망을 붙여 능소화가 잘 자라도록 하였네요.

주인분의 꽃사랑이 느껴집니다.

 

리모텔링한 철판 밖으로 삐쳐나온 능소화의 줄기들~끈질긴 生命力이 돋 보입니다.

명예,영광이란 꽃말 만큼이나 고귀한 능소화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