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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生을 느리게 조금은 게으르게 살기,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들~

포항 성모병원 배롱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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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풀꽃이야기

2021. 8. 14.

-탐방일 : 2021,8,11,수

 

포항 성모병원 배롱나무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까이 하지 않고 一生을 살면 좋은 거,바로 병원이다.하지만 멀리 하고는 살수없잖은가?

오늘도 와이프 *장검사 결과를 보려 가는날이다.최근 1~3년동안 성모병원에 나와 와이프가 너무 자주 간다.나는 2018년 12월에 다친 왼발 뒤꿈치 치료차 수술을 3번 했고 1년 간 외래진료을 다녔고 와이프도 여기저기 검사 진료 등등~그래도 딱히 크게 아픈데가 없어 다행이면 다행이다.오늘은 검사 결과를 보면 바로 나오기 때문에 병원 여기저기 나무와 꽃이나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다 뜻하지않게 어린이집 앞에 한그루의 멋진 배롱나무를 발견하고 한동안 같이 놀았답니다.

 

선홍색 꽃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나무이지만 많은 가지가 부채살같이 펼쳐져 꽃을 피웠는데 너무 잘 생겼네요

 

소나무로 치면 盤松반송 같습니다.

 

너무 보기가 좋아 자꾸자꾸 셔터를~ㅎ

 

바닥에 떨어진 털갈이?(껍질벗겨짐)이 흔적들~

 

그렇타! 배롱나무의 매력은 바로 이 껍질 벗김이다.때가 되면 스스로 껍질을 벗고 성숙해지고 키를 키운다

왜 배롱나무가 절집에 많을까? 일생동안 수행정진해야하는 스님들이 바로 이 배롱나무 껍질을 스스로 벗어 내는 아픔을 보고 배우라고 이 나무를 심는 이유랍니다.그리고 꽃이 오래토록(100일간) 피고지고 반복하니 학문도 그렇게 오래토록 정진하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비단 절집에 스님만 그렇까?아니지요,향교나 서원,정자에도 꼭 배롱나무가 있지요,학문을 그와같이 하라는 의미랍니다.

스스로 껍질을 벗는 나무,배롱나무입니다.목백일홍이라고도 하지요

저도 배롱나무꽃이 피기 시작하는 7월이면 왠지 모를 가슴이 설랜답니다.그리고 전국에 유명하다는 배롱나무를 찾아 길을 나서기도 하지요.올 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많이 자제합니다.대신 우리고장에 유명한 배롱나무꽃을 앵콜합니다.

그 중에 성모병원의 배롱나무꽃을 발견하고 얼메나 기뼜던지~요~ㅎ

 

 

참고로 우리고장(포항 경주)에 배롱나무 名所는 구룡포 절골 해봉사 300년생 배롱나무가 가장 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어사,기림사의 배롱나무가 유명하고 손씨들의 재실인 종오정에 배롱나무 풍경이 유명하여 진사분들께 인기가 많지요,서출지,통일전,대릉원,첨성대 등 그리고 보면 이 맘 때 경주는 배롱나무 천지랍니다.

 

 

 

↓아래 배롱나무는 주차장에 있는 자그만한 나무지만 꽃색이 너무 예쁘서~

 

자주색 배롱나무꽃이다.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