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동점동] 인류와 자연사의 공생,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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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의 旅行自由]/강원도

2013. 3. 4.

고생대를 주제로 하는 전문박물관,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www.paleozoic.go.kr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295 (태백로 2249)  /  033-581-8181

 

구문소 일원, 고생대 지층위에

건립된 박물관입니다.

고생대 바다속에 살았던

해양식물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지층이 있습니다.

또한, 인류출연 이전의 지구와

생명체의 멸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태백의 동점동에는 고생대를 주제로 하는 전문 박물관이 있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 27일, 천연기념물 제419호인 태백 구문소 일원의 고생대 지충에 건립 된 지하1층, 지상2층의 규모로 총 765여평의 규모입니다. 200억의 사업비를 들인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고생대 따스한 바닷물에서 살던 해양생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할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약 5억년 전에는 태백이라는 고원도 바다였다는 사실입니다. 단군신화와 천체단이 자리한 태백산, 낙동강과 한강의 발원지인 분지형태의 태백이 바다였다는 것이지요. 지금이야 해발 700m를 넘너드는 고원지대로 '사람이 살아가기 가장 좋은 고도'를 가진 땅이지만 오래 전의 이땅은 그러한 모습이 아니었다는 것이지요.

1924년 일본인 학자에 의해 태백산 분지에서 삼엽충 화석이 발견 되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국내 교수진들의 연구를 통하여 이 같은 사실을 알라내게 되었습니다. 특히, 구문소는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 되었는데 이는 고환경 및 침식지형으로전기 고생대의 생물들이 살았던 역사를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와 함께 2010년 10월 27일 그 자리에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들어 섬으로서 다양한 형태로 고생대의 상황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3층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람의 형식은 2층을 시작으로 3층, 1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층 전시실에서는 선캄브리아시대와 전기, 중기 고생대에 살았던 다양한 생명들과 지층의 구조를 알 수 있도록 하였고, 3층 전시실에는 후기 고생대와 중생대, 신생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그 당시를 살았던 생명들과 식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대여가 가능한 기획전시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서면 체험관이 자리하게 됩니다. 관람을 마치고 난 후 탁본, 크로마키, 화석발굴등의 놀이 겸 체험학습실로 이루어 집니다.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전경

 

 

이제 박물관의 공간속으로 들어 가 보겠습니다.

먼저 2층입니다. 약 320평의 규모로 전시실 중 가장 넓은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표소도 2층에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먼저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지요.

지구가 생성이 되고 생물이 출현하게 되는 환경과 과정, 대륙의 이동과 바다 환경의 변화에 따른 진화과정을 소개하는 '선캄브리아시대(Precambrian Era)'존을 두었고, '전기고생대(Early Paleozoic Era)'에서는 태백 지역에서 발견된 삼엽충을 비롯하여 바다에 살았던 다양한 생물들을 소개하면서 태백의 지층과 태백의 다양한 암석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 '중기고생대(Middly Paleozoic Era)'에서는 우리나라에는 기록에 되지 않았던 고생대 실루리아기와 데본기의 환경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포켓뮤지엄에서는 화석의 세계, 삼엽충, 석회석, 태백의 동굴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서면 약218평의 규모로 후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에 살았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후기고생대(Late Paleozoic Era)'에서는 바다의 환경에서 육지의 환경으로 바뀌는 석탄기, 폐름기레 살던 다양한 동, 식물을 소개하고, 석탄의 주성분이 되는 고대 거대식물에 대해 알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생대(Mesozoic Era)'에서는 공룡이 살았던 시대로 보통 '쥐라기', '백악기'라고 말하는 시대입니다. 아마도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곳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초기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어 '신생대(Cenozoic Era)'에서는 공룡 시대가 멸망하고 지금가지의 시대를 알아 보는 공간으로 포유류의 번성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3층 포켓뮤지엄에서는 태백의 자연을 소개함과 동시에 '제6의 멸종'이라 불리는 '지구온난화'에 대하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층으로 내려서면 체험전시실입니다.

지질탐험, 화석발굴의 현장과 발굴 체험실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밖의 야외 전시관은 따로 두지 않았으나,

주차장에 공원을 마련하였고, 지척에 천연기념물인 구문소와 그 위의 '자개루'라는 정자가 자라히고 있습니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는 다리위에서만 바라보더라도 독특한 지형을 눈으로 직접 확인 할 수 있으며, 구문소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을 둘러 보고 나오면, 문득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지구는 과연 얼마나 더 오래 생명력을 갖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지구가 탄생한지 46억만년, 그 중 인류가 역사속에서 나타난 것은 고작 1만년입니다. 그리고 인류의 출현을 우리는 '역사시대'라고 합니다. 그 이전의 시대를 '지질시대'라고 하지요. 그러니까 고생대니 중생대니 신생대니 하는 단어들은 인류의 출현, 생명체의 출현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지금 지구의 상태는 성인에서 노인으로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생물을 만드는 기본은 '단백질'로 생명이 탄생하려면 기본적으로 유기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조건을 지구는 만들어 낸 것이지요.

생명체의 '탄생이론'에는 대략 3가지 주장이 전해집니다.

바다속 뜨거운 물을 배출하는 열수배출구를 통하여 생명이 탄생하였다고 주장하는 '열수기원설'과 운석이 떨어지면서 그 충돌로 인하여 유기물이 탄생되었다는 '운석기원설', 그리고 원시의 불안정한 대기는 뜨거웠을 것이고, 이에 번개가 자주 일어남으로서 무기물이 유기물로 변화하였다는 '화학진화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탄생과는 반대로 생명체의 '멸종이론'이 존재합니다. 

지금 현재에도 많은 생물들이 빠른 속도로 멸종해 가고 있습니다. 하루 약 30~70종, 1년이면 약 1만여종의 생물체들이 지구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있는 것이지요. 현재 살아있는 생물종은 약 1억종 정도라면 짧게는 1천년, 길게는 1만년 내에 지구에서는 더 이상 생물체가 살아 있을 수 없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제1의 멸종은 '오르도비스기 대멸종'으로 대륙에 빙하가 생기면서 해수면이 해수면은 50~100m 내려 앉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바다를 두고 생활을 하였던 많은 생물들이 멸종에 이르게 되었건 것으로 85%의 생물종이 사라진 멸종사건입니다. 제2의 멸종은 '데본기 대멸종'으로 이 시기는 해수의 순환이 없어 바다속이 무산소화 됨으로서 발생된 멸종으로 400만면에 걸쳐 75%의 지구 내 생물종이 사라지게 됩니다. 제3의 멸종은 '페름기 대멸종'입니다. 지구내 빙하작용으로 대륙판이 바뀌고 수시로 일어나는 운석의 충돌로 지진과 화산의 분출이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800만년에 걸쳐 일어난 이 멸종사건에서 바다 생물은 물론, 삼엽충, 산호등이 멸종하였고, 육상식물이었던 글로솝테이스가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제4의 멸종 '트리아스기 대멸종'에서는 엄청난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대륙의 이동으로 인한 위도의 변화가 주된 원인입니다. 이로서 해양의 지도가 바뀌게 됩니다. 제4의 멸종사건으로 많은 생물종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제5의 멸종이라 불리는 '백악기 대멸종'이 있습니다.

제4멸종기 이후 생물체의 빈자리를 다시 새로운 생명체가 채워갔으며, 많은 생명체가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중생대에 일어난 백악기 멸종은 가장 큰 규모의 댜멸종사건입니다. 멸종의 가설은 운석의 충돌입니다. 우주에서 날아 온 거대 운석의 충돌로 해수면이 낮아지고, 기후가 바뀌면서 거대 동물인 공룡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대부분의 패충류들과 암모나이트, 벨렘나이트등과 같은 두족류의 생명체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있을 '제6의 멸종'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지금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지구 온난화'가 대표적인 인공적인 멸종일것이고, 자연적 멸종으로 '운석 충돌'등이 그 예가 되겠습니다. 그외에도 기후의 변화와 잦은 지진과 화산의 폭발등이겠지요.  

 

이렇듯 작게는 오래전 지구의 지층을 만나보면서 현재의 지질을 비교하는 것부터,

크게는 지구의 멸망, 멸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구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동시에 그러한 모습들을 강원도 태백이 갖고 있어 체험 및 자료활용에 더욱 유용해 집니다. 그러한 지층위에 자리한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지요.

태백으로의 여행길이라면 꼭, 한번은 들러 봐야 할 공간입니다.

 

 

 

 

 

 

 

 

 

 

 

 

지구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는 생물체

 

지구멸종기를 거치며 지구에서 사진 생물체

 

 

 

 

 

 

 

 

 

INFO...

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www.paleozoic.go.kr

강원도 태백시 태백로 2249 (舊, 동점동 295) / 033-581-8181, 581-3003

관람시간 : 09:00~18:00

관람요금 : 성인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대관요금 : 기획전시실 약90평, 1일 100,000원, 영상실 약50평(90좌석, 음향, 영상시스템 이용 포함), 1일 80,000원

휴관일 : 매년 1월1일

주차요금 : 무료

찾아가는 길 :

 

 

 

by 박성환

www.gilson.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