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문화답사(3)▒...용궁향교(龍宮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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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의 旅行自由]/경상북도

2006. 2. 21.

용궁향교는...

옛 용궁현의 구읍(현 용궁면 향석리)에 있는 조선시대 교육기관이다.

현재는 교통이 발달해 용궁면소재지까지 10분이면 가지만 향석초교가 개교하기 전 용궁초교까지 너무 멀어 향석·대은리 아이들은 용궁향교에서 수업을 했다고 전해진다.

조선 태조 7년(1398) 현 위치에서 동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 처음 세워졌으나 정종 2년(1400)에 불타 없어졌던 것을 중종 7년(1512) 이곳에 복원했으나 선조 25년(1592)에 다시 불타버렸다.
그래서 그 후 선조 36년(1603)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인조 14년(1636)에 세심루를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정유재란(1597)에 명나라 장수 마귀(痲貴)가 왜군을 토벌하기 위해 울산으로 가던 길에 공자위패를 모셔놓은 향교 대성전에서 쉬려고 앉았다.

그런데 갑자기 대성전의 굵고 긴 대들보가 벼락치는 소리를 내면서 뒤틀려 돌아갔다고 한다.

벼락치는 듯한 대들보의 뒤틀리는 소리에 위세 당당하던 그는 혼비백산하여 단걸음에

대성전 밖으로 뛰쳐나와 달아났다고 한다.

마장군이 달아난 후 대들보는 안쪽으로 되돌아가고 차츰 제자리에 놓여지게 되었다.

현재 향교에는 공문 5성위를 비롯하여 송4현 및 국내 18현 등 27위의 성현 위패를 봉안하고

매년 봄, 가을에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 모놀 대장님 글 펌 )

 

▼ 입구의 석표..

 

 

▼ 향교의 입구..

 

 

▼ 향교 내부의 모습..

   오랜 세월이 되어 많이 낡았으나 굵고 곧게 서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 세심정 안쪽의 모습..

 

 

▼ 그 아래쪽..

 

 

▼ 그 시절..

    지금의 교장, 교감 선생님들께서 기거하던 곳으로..

    가운데에서는 학생을 혼내주기도 하던 곳이라 한다..

 

 

▼ 명륜당 앞의 좌우로는 학생들이 기거하던 방으로..

   당시 10~20여명이 한방에서 생활할 정도이니 당시 향교의 유명세를 엿볼수 있겠다..

 

 

▼ 명륜당의 안쪽..

 

 

▼ 벼락같은 소리가 들렸다는 대성전..

 

 

 

▼ 대나무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참 좋다..

    바스락이며 속삭이는 듯한...

    그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한다면...몇일이고 잠들수 있을것 같다..